별로 후기랄 것도 없지만 다녀왔으니까 끄적입니다

처음엔 어디로 나가야할지 좀 우왕좌왕...나가보니까

빛 축제인지 뭐니 하며 장식해뒀고 누가 연설하는 소리

가까이 가보니까 우비 입은 사람들 앉아있고 둘러서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적당히 자리잡고 기다리니까

가수랑 시인, 마임하는 분, 랩퍼, 락밴드 같은 사람들 출연

안/치환 님 무대때는 어머니뻘 되는 분들도 좋아하셨고...

마지막으로 뮤배들 나와서 뮤지컬 노래 두곡 합창으로 함

카메라가 자꾸 나 찍어서 좀 신경쓰였지만 진짜 멋있었고

다 끝났데서 나오다가 휘타르가 지인? 같은 사람 아기랑

사진 찍어주는 모습 목격...아이한테 '하야, 해봐' 라길래

좀 뿜었는데 대기실이 그냥 맨땅에 천막만 쳐놓은 거였음

비도 좀 부슬거렸고 추웠는데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오늘도 나가고 싶었는데 몸살난 것 같아 이러고 있네요ㅠㅠ

다음주에 또 한다는데 오래 계속 되진 않았으면 좋겠달까

페스트 생각도 좀 나고 라봐여 뮤비 생각 많이 났었구요ㅠㅠ

암튼 여건만 되면 계속 참가할 거지만 길진 않았으면 좋겠고

동참하는 팔로들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으며 이만...

(폰카인데다 사진 기술도이 없다보니 달걀귀신으로 나와버린...배우님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