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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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눈물과 피의 강
꿈꿀 수 있는 일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꿈이 현실을 향해 건너야 할 강은
늘... 땀과 눈물과 피의 강입니다.
- 조정민의《사람이 선물이다》중에서 -
* 땀과 눈물과 피뿐만이 아닙니다.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절대고독과
고통의 강도 건너가야 합니다. 그래도 기꺼이
강을 건너는 것은 누군가는 강 건너 저편에
아름다운 '희망꽃'을 심어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웃으며
그 강을 건너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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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도 한껏 흐리고 시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파~~랗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덜 추운 것 같네요.
어제 새벽에 일찍 일어나겠다고 맞춰 놓았던 알람을 해제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굳이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어제와 같은 시간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죠. ㅠㅠ 그럼 그냥 푸념 한마디 하고 다시 눈을 감아도 상관 없었는데... 마치 어떤 큰 힘의 조종이라도 받은 것처럼 그대~로 일어나
컴퓨터를 켰습죠. 그렇게 오늘 아침의 출근 준비는 일찍부터 여유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좀 일찍 잠들긴 했지만, 일찍 일어나고도 몸은 거뜬하네요.
오늘은 목요일이라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고, 새벽부터 분리수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에는 보통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다용도실에
재활용품을 모아놓는 큰 바구니가 있는데 거기 하나에 가득 차고 넘치는 것들 정도만 먼저 추려서 분리수거를 하고 출근합니다. 새벽에 그거 추린다고
부스럭대면 아내와 아들의 새벽잠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어젯밤에 미리 내놓았죠. 바구니에서 넘친다는 것들은 보통 이와 같이 종이 상자 위주입니다.
지난 주에는 그 이전 한 주 동안 배달 음식도 거의 주문해먹지 않고 택배도 거의 주문하지 않아서 바구니 하나가 다 차지도 않았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이것저것 많이 사고... 특히나 아이의 장난감을 좀 집중적으로 사서 그런지 미리 내놓을 것들이 많았네요. 중심 잡으며 한꺼번에 들고 나오느라 조심조심~~
최근에 다시 찾아온 추위는 목요일인 오늘까지 이어진다고 했었고, 그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훨씬 추울 거라고 해서 잔뜩 긴장을 했었는데...
오늘 아침 집을 나서보니 더 춥기는 커녕 그저께 아침이랑 비슷하더라고요? 아주 상~~쾌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광역 버스 한 대도
바~로 도착해주고, 자리도 많고... 고속도로에서도 쌩쌩 달려주고... 버스 안에서는 어제 조금 보다가 말았던 드라마 한 편도 마무리 하고... 이래저래
아주 즐거운 출근길이었습니다.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과 함께,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다가 입을 즐겁게 해주면서 목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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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쓸려가는 밤하늘 구름 사이
저렇게도 파릇한 별들의 뿌림이여
누워서 반듯이 바라보는
내 바로 가슴 내 바로 심장 바로 눈동자에 맞닿는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그 삼빡이는 물기어림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려 하지만
무심하게 혼자 누워 바라만 보려 하지만
오래오래 잊어버렸던 어린적의 옛날
소년쩍 그 먼 별들의 되살아옴이여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고 있으면
글썽거려 가슴에 와 솟구치는 시름
외로움일지 서러움일지 분간없는 시름
죽음일지 이별일지 알 수 없는 시름
쓸쓸함도 몸부림도 흐느낌도 채 아닌
가장 안의 다시 솟는 가슴 맑음이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울고 싶음이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소리지름이어
- 박두진, ≪별 밭에 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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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고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회사를 나가신 팀장님께서는... 아무래도 오늘까지는 아마 출근을 안하실 것 같은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일들은 많이 있으니, 그거 열심히 하면서 차장님과 함께 둘이서 팀을 잘 꾸려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팀장님께서 미션처럼
테스트 해보라고 내주신 숙제가 있고, 그게 팀장님께서 뭔가 파일을 보내주셔야 했던 건데... 지금 보니 메일 내용은 있는데 첨부 파일은 없네요? -_-;;
부득이 팀장님께 카톡이라도 보내야겠습니다. 만약 팀장님 사정이 안 된다면... 오늘은 거기에 들어갈 시간은 비게 되는 거겠죠. ㅎ 오늘 춥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현재는 전혀 춥지 않은 바... 오늘 점심에는 평소 점심 함께 먹는 팀장님도 안 계시니 뭐라도 대충 때우고, 점심 시간 빌어서 산책이나
제대로 한 번 해줘야겠습니다. 어느새 돌아온 다른 때보다 비교적 여유있는 목요일... (이번 주는 지난 주보다 시간이 좀 빠르게 가는 느낌이로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오늘까지 춥다고 하니까 일단 잘 버티고 포근해질 내일을 기다려봅시다. 감기 조심하세요~~~ ^-^~♡




댓글목록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정말 부지런하신 분..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칭찬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슈크림님의 댓글

아, 어젠 아침나절까진 추웠는데 오후가 되면서부터는 좀 풀리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더 추워질거래서 긴장 빡 하고 나왔는데 좀 맥이 빠지기도 헀지만 한편으론 다행이기도요. ^^;;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인지 한주가 빨리 지난 느낌은 저도 좀 드는 것 같기도요. 이럴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시고 검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