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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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구름도 많고 아직 많이 흐리긴 한데... 기분을 꿀꿀하게 만들어주는 흐림은 아니네요. 그냥 상쾌한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날... 주말 이틀 보내고 다시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면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게 성공적이었어요.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기까지는 크게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 ^^ 스트레칭 한 번 주욱~ 해주고~ 모닝 인터넷까지 약간 하고도 빠르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죠.
오늘 아침이 그렇게 춥지 않을 거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지난 주에 입던 두터운 집업 후드를 좀 늦게 빨아서, 현재 열심히 베란다에서 마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얇은 집업 후드 밖에 없어서 혹시나 갑자기 추워지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벌써 패딩 꺼내 입기는 좀 그렇잖아요?
간편한 차림으로 상쾌한 새벽 공기를 뚫고 버스 정류장까지 갔는데, 아~ 거기서 또 광역 버스 한 대가 기다렸다는 듯이 딱! 와주네요? 다만 모니터에는
분명 아홉 자리가 남아있다고 했으나 사실은 다섯 자리만 남아 있었고, 두 자리는 저보다 앞서 버스에 올라타신 두 분께서 차례대로 앉으셨고, 한 자리는
여행 떠나시는 듯한 분의 캐리어가 주무시고 계셨으며, 두 자리는 맨 뒤의 다섯 자리 중 짝수 번째 자리였는데... 가운데 앉아계신 분께서 한껏 쩍벌하신 채로
잠이 들어 계셨으므로... 그냥 복도에 서서 왔습니다. ㅎ 앉아계신 분들께 방해되지 않도록 의자 등받이 옆면에 허벅지를 대고 약간의 무게를 싫어주면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들고... 손가락은 스마트폰에 붙인 아이링에 끼우고, 영상 하나 보면서 왔더니 선 자세도 나름 편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소폭의 댓글목록
아함~님의 댓글
늘 여유 있는 아침을 맞으시는 세우실님^-^ 존경합니다..(_ _)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아직~~ 아들이랑 몸으로 놀아줘야때가 얼마나 많이남았는데요 ㅋ
초딩4학년정도 올라가야 ~
이제 친구들하고 놀줄알어서 그나마, 손이 덜간다고해안될까?? ㅋ
슈크림님의 댓글
아, 이쪽은 낮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바람에 하루종일 습하고 어둡달까요?? 다행히 춥지는 않지만 내일부터는 또 추워진다고 하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당분간은 이렇게 춥다가 풀렸다가 하겠지만 조만간 제대로 추워질테니 정말 어쩌면 좋을지...한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ㄴ아함~님 : 그냥 아침형 인간입니다. 오늘 하루...만 말씀드리긴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깐... 화요일인 내일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ㄴ다음카페승훈맘님 : 그... 그렇죠. 저도 뭐 얼마 안 남았다 이런 생각은 안 합니다. 당장 주변에 초등학교 고학년 된 아드님과 열심히 놀아주고 계신다는 분들 많이 계시고요. ^^;;; (그 분은 아직 3학년 ㅋ) 저도 애가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다섯 살이지만... 이 길을 조금 늦게 걷고 계시는... 담이가 올해 몇 살이죠? 대장... 크흡! ㅠㅠ)b 애들끼리 모이면 또 엄마아빠는 뒷전이고 열심히 놀기는 하는데 아직 자기들끼리 적극적으로 모일 나이가 아니다보니... ^^;;;
세우실님의 댓글
ㄴ슈크림님 : 아 여기도... 점심 때쯤부터 부슬비가 내리더라고요. 여기도 비 내리고 난 후에도 추워지지는 않았지만... 내일부터는 추워진다고요? ㅠㅠ 그래요... 이젠 포근한 날보다 추운 날이 더 많은 계절이 오니까... 월동 준비 잘 합시다. 초겨울에 뼈에 바람들면 겨우내 고생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건강 잘 챙기시길~
Tvirus님의 댓글
부지런 하심!!
세우실님의 댓글
ㄴTvirus님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