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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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과 영혼
말은
영혼을 드러내는 탁월한 도구이자
영혼이 제일 먼저 모습을 갖추는 첫 번째 형태다.
말은 생각하는대로 나오는 법이다. 인생을 단순하게
개선하려면 말과 글을 조심해야 한다. 말은
생각처럼 단순하고 꾸밈없으며 확실하다.
그러니 "올바르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라!"
- 샤를 와그너의《단순한 삶》중에서 -
* 말과 글은 영혼입니다.
입술은 영혼이 말하는대로,
손가락은 영혼이 시키는대로 움직입니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에 그 사람의 영혼, 그 깊이와 수준,
삶 전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한 살이라도
어린 시절부터 '말하기', '글쓰기' 훈련을 잘 해야
합니다. 그 훈련을 통해 그의 영혼도
함께 자라나고 깊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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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바깥은 현재 엄청나게 춥지만 그림은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특히 저 붉은 띠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11월의 첫 날입니다! 이제 진짜 2016년도 얼마 안 남았군요. 앞으로의 시간은 얼마나 더 빠르게 흘러갈지... 흥미로우면서도 동시에 약간 무섭기도 하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보니 이와 같이 iOS 10.1.1 업데이트가 떴더군요. 전혀 기대 안하고 그냥 습관처럼 확인했다가 본 것이기에 매우 놀랐습니다.
10.1 뒤에 .1 하나가 더 붙은 정도이고 용량도 크지 않아서 버그 픽스의 성격이 강해보이지만, 어쨌거나 그냥 새 버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좋은 거니까요. ^^
오늘 아침에 이것저것 얘기하지 말고 딱! 하나 찝어서 얘기하라고 한다면 역시나 "추위"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지난 주말이 워낙 춥기도 했고,
"다음 주는 이것보다 더 춥대. 막 영하로 내려간대!" 라는 예보를 봐서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어제 아침은 생각보다 춥지 않아 살짝 마음을 놓았었는데요.
얘가 시간차를 두고 공격을 하는군요. -ㅁ-;;; 오늘 아침이 진짜 알짜배기 추위였습니다. 드디어 찾아왔네요. 서울도 막 영하라고 그러고... 제가 몸에
열도 많고 추위를 잘 안 타는 편이거든요? 그런 저도 엄청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밖에 나와 버스 정류장까지 가면서 아내에게 바로 카톡을 남겼죠.
열라 춥다고... 그렇다고 막 패딩까지 꺼내놓고 그러지는 않았고, 어제처럼 반팔 티셔츠 위에 좀 많이 두터운 집업 후드 하나를 걸치고 집에서 나왔는데요.
어제까지는 이 두툼함이 어느 때는 약간 갑갑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제가 패딩을 입을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집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데 추위가 몸에 막 누적되는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아~ 버스 기다리는 동안 많이 춥겠구나~ 했는데, 오늘 아침은 다행히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착! 기다렸다는 듯이 와줘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자리도 많아서 정~~말 편안하게 등 기대고 올 수 있었죠.
오늘 같은 아침은 걷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ㅎ 바~로 지하철 환승해서 회사까지 들어왔고요. 오늘 아침에 이것저것 반영이 많으셨는지 이마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는군요. 다들 고생하십니다. 휴게실에서 뽑아오는 모닝 커피 한 사발과 함께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으로 배를 채우며 추운 화요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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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에서 깨어나 듣는 털 난 매미소리.
귀 어두운 아버지가 틀어놓은
골방 안 라디오 소리.
스테레오 FM이 복음성가처럼
지천으로 퍼져나간다.
그런데 누가 바닥까지
서늘하게 에어컨을 틀어놓았나.
언젠가 시월 넘긴
털 난 매미소리에서
서늘한 냉기가 나와 바람이
선선해진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털 난 매미 소리는
볼륨조절이 안 된다.
온도조절이 안 된다.
감정조절이 안 된다.
낮잠에서 깨어나 듣는
털 난 매미소리.
이제 머지 않아
한 살씩 더 챙겨먹는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찔끔찔끔 떨어지다
물 한 방울 모아 마지막으로
허연 입가에 맺는 수도꼭지.
- 이윤학, ≪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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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여받은 미션도 있고, 제가 자체적으로 찾은 일도 있어서... 오늘은 꾸준~하게 바쁘면서도 여유는 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미션이나 제가 찾은 일이라는 것도 시간을 그저 때우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회사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 나름 뿌듯하게 하루 보낼 수 있을 듯. ^^
이따가 뭔가 사러 점심 시간이건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건 밖에 나갔다 와야 하는데, 관건은 추위로군요. 오후에는 지금보다는 조금 포근해지길...
오늘은 별다른 일은 더 없을 것 같군요. 이따가 저녁에 일찍 들어가서 어제 늦게 귀가하느라 깨어있는 모습 못 봤던 아이와 많이 놀아줘야겠습니다.
요새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가... 평소 정치에 관심 없다고 대놓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던 분들이 먼저 얘기를 꺼낼 정도니... 잠깐이라도 관심 놓으면
이슈를 쫓아가기가 힘들 정도 아니겠습니까?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이걸 대본으로 만들었으면 현실 감각 없다고 까였을 내용이 현실에서 전개되고 있죠?
오늘도 제 일 하면서... 열심히 뉴스도 찾아보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은 겁나 금방 가겠네요. 남은 두 달도 이런 식으로 매우 금세 가겠어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보통 추운 정도가 아닌 만큼...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감기 조심하세요~~~ ^-^~♡




댓글목록
탱크님의 댓글

(룰루랄라)
원주양이님의 댓글

아침석양이 참 이뿌네요..ㅎ 11월 첫날 즐거이 보내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탱크님 : (사랑)
세우실님의 댓글

ㄴ원주양이님 : 덕분에 오늘 하루가 여유롭고 즐거웠던게 아닌가 싶네요. ^^ 요새 많이 춥죠?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