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그러면서도 잊어버릴 수 없는 날이죠. 

저도 오늘은 하루 종일을 마왕님을 생각했어요. 

재미있게 방송하던 모습을 기억하면서 슬픈 표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분의 노래 가사처럼 말이죠. 

지금도 마왕님을 기억하면 재미있게 방송하고, 독설도 하시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마왕님의 음악의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 분의 강인한 정신과 뜨거운 음악적 영혼은 영원히 기억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한 하늘이지만, 태지 오빠도 오늘은 하늘을 보면서 마왕님을 기억하고 있을 거에요. 

태지 오빠와 우리, 마왕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슬픈 표정을 하지 않는 그런 하루였기를 바래요. 

이런 날이 되니까, 오늘은 마왕님이 정말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