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16년 10월 1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10-17 08:03

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네, 제 자신을 믿어요' "샤를, 너는 네 자신이 스스로를 위대하다고 생각하니?" 샤를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거렸다. 이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계속 했다. "얘야, 네가 네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누가 널 믿어주겠느냐? 샤를, 네 자신의 위대함을 믿고 있니?" 샤를은 약간 주춤거리며 결국 입을 열어 대답했다. "네, 믿어요. 제 자신을... 믿어요..." - 마크 피셔의《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중에서 - *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최고의 유산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의 위대함을 믿고, 그 아들이 마침내 자신의 위대함을 믿게 되면, 그는 이미 평범함을 넘어 위대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 한 마디는 때로 아들의 오늘과 내일을 통째로 바꾸어 놓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7920.jpgIMG_7921.jpgIMG_792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어허어~ 월요일 아침부터 엄~청 흐리네요. 그래도 그렇게 추울 것 같지도 않고, 비 소식도 없을 것 같아 조금은 다행. 어제 그렇게 늦게 자지는 않았는데요. TV 보면서 위스키 한 잔 하고 자서 그런가 일어나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위스키 같은 건 막 속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하는 식의 뒤끝은 없지만, 술은 술이니까 몸이 늘어지고 무겁게 느껴지고... 그런 건 똑같다니까요. 아무튼 그대로 누워있으면 아내와 아이가 제 알람 소리 때문에 깰까봐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 알람을 껐고, 그렇게 눈을 뜬 김에 바로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동안은 좀비마냥 힘없이 집안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지만, TV 켜고 스트레칭 해주고 스쿼트 조금 해주고 (평소 하던 것의 절반 했습니다. =_= 나머지는 저녁에 채워야겠죠.) 따뜻한 물로 샤워를 쫙~ 해주고 나니까 컨디션은 한결 거뜬해지더군요.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줄기에 한동안 몸을 맡겼는데, 남은 피로와 술기운이 물 따라 주르륵~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건 딱 느껴지는데 베란다에 나가봐도 창문을 열어봐도... 그렇게 추운 것 같진 않더라고요. 이럴 때 반바지를 간편하게 한 번 딱~ 입고 출근해야 하는데... 주말에 입었던 반바지를 아들 자는 방에 두는 바람에... ㅠㅠ 아~ 그걸 왜 거기다 뒀지? ㅠㅠ 결국 긴바지 입고 출근했습니다. 밖에 나오니까 하늘은 어둡고 낮은데 공기는 딱 좋게 시원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한 대도 기다렸다는 듯 와주고 버스에도 자리가 많았지만, 버스 안이 이상하게 습기로 가득차 있었고 (그나마 찬 습기여서 망정이지 따뜻한 습기였으면 어후~~) 고속도로에서도 뭐에 막힌 건지 꽉 막혀서 도무지 앞으로 가지를 않고... 그 시간 동안 유튜브 영상은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사무실에는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죠. IMG_7923.jpg 오늘 아침의 제 식사입니다. 저 위의 역삼동 풍경 사진 찍으면서 뽑아오는 탕비실의 모닝 커피... (물론 이거 말고 나중에 머그잔에 한 사발 또 뽑는 건 별도라능. 즉 아침에만 일단 커피 두 잔을 마시고 시작하는...) 지난 토요일에 놀러오셨던 손님들이 사오신... 그런데 애초부터 물렁물렁했고 (물론 그래서 맛있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상할 것 같아 하나 싸온 복숭아, 거기에 버스에서 내려 회사 들어오면서 사온 맥도날드 해피밀! 든든하겠죠? ㅋ IMG_7924.jpg 오늘 아침에 딱히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 맥도날드에 갔던 건 전적으로 이 해피밀 장난감 때문입니다. ^^;; 요새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을 모티브로 해피밀 장난감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 주까지 총 여섯 개의 장난감 중 일단 세 개가 배포되었고, 오늘부터 나머지 세 가지 장난감이 나와요. 이번에는 장난감 움직이는 게 다른 때보다 단순한 편이지만, 어쨌거나 아이가 저걸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 여섯 개를 다 모을 계획으로... 앞의 것 세 개는 다 모았고, 새로운 게 나오자마자 일단 하나 확보한 겁니다. 덕분에 결과적으루다가 이미 새벽의 허기는 훌륭하게 메꿔졌고 매우 든든하게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뽑아온 거 말고 추가로 모닝 커피 한 사발 더 뽑아와야겠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억압을 뚫지 않으면 억압을 억압을 억압을 악업이 되어 악업이 악업이 악업이 두려 우리라 절벽 모서리에 뜀틀을 짓고 절벽의 모서리에 뜀틀을 짓고 내 옆구리를 찌른 창을 장대로 삼아 하늘 높이 장대 높이 뛰기를 해 보았으면 눈썹이 푸른 하늘에 닿을 때까지 푸른 하늘에 속눈썹이 젖을 때까지 아, 삶이란 그런 장대 높이 뛰기의 날개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상처의 그물을 피할 수도 없지만 상처의 그물 아래 갇혀 살 수도 없어 내 옆구리를 찌른 창을 장대로 삼아 장대 높이뛰기를 해보았으면 억압을 악업을 그렇게 솟아올라 아, 한 번 푸르게 물리칠 수 있다면 - 김승희, ≪솟구쳐 오르기 1≫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은 토요일에는 손님이 찾아오는 것 때문에 반나절은 준비하는 데 시간 보내고, 반나절은 놀러온 손님과 함께 즐겁게 시간 보내다보니 다 갔고요. 일요일은 토요일에 손님 맞이로 하~얗게 불태운데다가 날씨도 워낙 궃다보니, 그냥 집에서 푹~ 쉬는 걸 기본으로 하여 끼니때가 되면 밖에 나가서 식사만 하고 오는 식으로 재충전을 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은 겁나 빠르게 흘러갔죠. 집에서 푹~ 쉰 일요일조차도 시계를 볼 때마다 시간이 뭉텅뭉텅 흘러간 느낌... 이제 또 다시 바쁜 한 주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에 열심히 작업해서 1차 테스트 및 확인까지 끝났던 프로젝트는, 다음 팀이 그 다음 작업을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하던데, 그게 막연하게 "이번 주부터는 할 거예요" 한 거라, 오늘일 수도 있고... 내일일 수도 있고... 그런데 기왕 최종 반영 일정도 밀린 김에, (지난 번에 리뷰를 하면서 한참 빠듯한 일정에 대해 고민하던 와중에, 팀장님 메일로 최종 반영이 한 달 미뤄졌다는 소식이 왔고 다들 만세를 불렀죠. ㅋ) 그냥 하루 이틀 정도는 쉬고 한 화요일 오후나 수요일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ㅎ 다음 팀이 작업 시작하면 거기에 대해서도 또 수정 사항은 나오거든요. 어쨌거나 이 프로젝트 작업으로는 한숨 돌렸기에, 저희 팀 자체적으로 또 일 하나를 벌이기로 했고... 오늘 오후에 머리 맞대고 회의가 시작되는데, 회의실이 아주 오~~래 예약되어 있네요? =_= 뭔가 만만치 않은 회의가 될 것 같네요. 오늘 저녁에 친구 녀석과 약속이 있는데 거기 영향만 없었으면 하네요. 이번 주에는 팀 영화 번개도 잡혀 있다가 팀장님 사정으로 파투가 나기도 했고, 팀장님의 휴가도 있고, 저의 건강 검진도 있고... 팀 입장에서는 다채로운 일이 많은 한 주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날씨도 궃고 일교차도 큰데 감기 조심하셔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아, 지난 주말엔 묘하게 날씨가 풀려서 긴팔에 야잠 입었더니 좀 덥더군요. ^^;; 그래도 어제랑 오늘은 다시 안에 반팔을 입기로...ㅋㄷ 간만에 비도 좀 왔는데 그럼에도 기온이 떨어진 것 같진 않았달까...그럭저럭 지낼만은 하지만요. ^^;; 해피밀이라니 뭔가 배고파지는 느낌...한주 잘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ㄴ슈크림님 : 지난 번 한 이틀의 강추위는... 아무리 그래도 오버였나봐요. ㅎ 전반적으로 선선한 건 맞는데 점점 포근해져오는 게 아직은 이런 날씨가 정상인가보죠. ^^ 저도 다시 반바지 며칠이라도 입을만한 타이밍을 노리고 있습니다. ㅎ 특히 어제 비오고 오늘은 흐렸는데도 오히려 근래 들어 가장 포근했던 느낌. 이럴 때 몸 많이 움직여야 할텐데요. ^^ 내일은 밥 조금만 먹고 많이 움직여야겠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즐거운 밤 되셔요! 서몽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