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그때 첨으로 대장콘썰에 갔고, 같이 늙(?!)어가는 매냐들의 모습을 보며 동병상련의 마음과 신생매냐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함을 느꼈더랬죠.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저물어 갈수록 서늘하긴했지만..)점핑하긴 딱 좋았고, 바로 전날 신보가 나왔던걸로 아는데, 신곡이 나올때랑 기존곡이 나올때 분위기가..멍..하다가 뛰자~였던터라 잼났더랬죠ㅋㅋㅋ

오늘이 그날인가요? 9집 컴백 2주년 콘서트...와!! 진짜 세월이 엄청 빠릅니다. 그래도 2년동안 클럽공연부터 뮤지컬까지 오라버니를 볼 기회가 많았지요~ 행복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날 콘서트장에서 제 옆에는 커플이 있었는데 여자분이 울 대장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너에게를 성시경버전으로 처음 들었다며 그 노래만 알고 있어서 남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그게 벌써 2년 전 일이라니~ ㅠㅠ 여전히 제 책상에는 9집 앨범이 고이 모셔져 있는데~ 시간이 그렇게 지났는지 몰랐네요~ 갑자기 대장이 엄청 보고싶어지네요 ㅠㅠ 

정말 가기전날까지 갈 수 있을지 안될지 계속 기회쟀었는데ㅎ 드레스코드가 할로윈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이벤트가 없어 아쉬웠지만 그날의 무대는 정말 동화속ㅇㅔ 들어온듯한 무대였죠~ㅎ 제가 여지껏 보았던 무대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무대였어요~^-^

저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네이버 생중계로 태지 오빠를 보면서 감격하고 기뻐했어요^^
이런 시기가 되면 정말로 태지 오빠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