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에서 수익 올리는 일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직접 가보면 객석은 항상 많이 차 있었으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재연땐 꼭 보실 수 있길...^-^

창작극, 초연, 쥬크박스 뮤지컬...
실패할 요소들은 죄다 갖췄음에도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LG아트센터에서 80회가 넘는 공연을 하는 것은 어지간한 작품이 아니면 힘들고요...외주업체 직원 중에 건너서 아는 분의 이야기로는 업계에서도 평이 나쁘지 않아요.
대성공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수익과는 별개로요...수치상으로 공개된 것은 제작비용 뿐이지만 공연기간 내에는 적자는 아니였을 것 같고요...준비기간이 오래되어서 해당 비용까지 생각하면 샘이 또 달라질 수는 있겠지요...하지만 이 또한 재연 등으로 얻어지는 부분이 빠진 것이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