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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8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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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9-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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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누가 가장 부유한 사람인가 남을 도울 일을 찾고 열심히 자선 활동에 매달리는 사람보다 부유한 사람은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선 활동은 인간이 욕구를 표현함에 있어서 가장 고도의 형식이기 때문이다. - 나폴레온 힐의《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중에서 - * 혼자만 살지 않고 남을 돕는 사람이 부자입니다. 물질로, 재능으로, 시간으로, 손길로... 다른 사람과 세상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가장 고도의 인격체, 가장 부유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틀림없이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7015.jpgIMG_7016.jpgIMG_701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흐립니다만... 어제는 비가 오기 전의 흐림이었다면, 오늘은 비가 물러가기 직전 흐림일 듯? 딱 예상했던 대로 비가 그쳐가기 시작하면서 더 쌀쌀해졌습니다. 그래서 어젯밤부터 창문을 아예 닫아두었더랬요. (원래는 요만~큼은 열어놓거든요.) 그랬더니 또 제가 자기엔 더웠나봅니다. -_-;;; 무슨 깡인지 새벽에 잠결에 윗옷도 벗고 창문도 열고... (아니 윗옷 벗는 건 그렇다 치고 잠결에 창문을 여는 건 거의 몽유병 아닙니까 이거?) 그래서 새벽에는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보다도 더 일찍... 추위까지는 아니지만 쌀쌀함에 잠을 깼다니까요? 여기서 잘못하면 감기가 훅~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얼른 창문을 닫고 다시 옷을 입고 이불로 몸을 둘둘 감은 후,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기까지 약 30분 정도를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며 누워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완전히 몸을 일으켰을 때 한기는 다 날아가 있었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할 일이 좀 있어서 (반영같이 막 누구랑 약속하거나 큰일은 아니고 그냥 저 혼자 일찍와서 해야겠다고 결심한 업무) 알람을 조금 일찍 맞춰놓았는데요. 그 시간에 일어나서 딴 거 안하고 열심히 준비해 바로 집을 나왔으면 되게 일찍 출근하는 것이었는데, 적막함에 켠 TV의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하필이면 재미있는 영화를 하고 있는 바람에... 그걸 좀 보다가 나오다보니 그냥 평소처럼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끊고 나왔는데 그거 다 보고 나왔으면 아마 평소보다도 훨씬 늦게 나와야 했을걸요? ㅋ 아직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있는데요. 출근 준비 하겠다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옷을 다 갖춰입고 나오기도 해서 그런지 바깥 공기는 그렇게까지 춥지 않았습니다. 버스가 늦게 오긴 했으나 비도 그친 후라 고속도로에서 쌩쌩 달려주었고, 자리도 절반이 넘게 남아 있어서 좋은 자리 맡아 가방에게도 옆 자리 하나 주고 ㅋ 어제 빌린 책을 펴서 읽으면서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걷기엔 오늘 아침이 오히려 어제 아침보다도 더 좋은 듯 했지만 오늘은 그냥 지하철로 환승해서 빠르게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덕분에 사무실에는 꽤 일찍 들어와서, 아직 휴게실에 아침 간식이 나오기도 전입니다. 지금 배가 몹시 고픈데 평소에 비해 색다르게 타본 모닝 커피를 홀짝이며, 아침 간식이 나올 때까지 배고픔을 잊으려 노력하고 있는 중입죠. ㅎ 어제 하다가 간 일이 있어서 얼른 글 써서 올리고 바로 그거 이어서 해야죠. ^^ 추울 만큼 시원한 수요일 아침을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산등성이로 저녁연기가 피어오르는 듯 했다 가까이 가보니 나무 사이사이 낮게 내려앉은 골짜기 잔설이었다 나무들의 정강이를 감싸 안고 겨울을 지키고 있었다 텅 빈산에 아득히 훈기가 돌고 있었다 안경을 고쳐 쓰는데 허공을 뚫고 날아오른 왜가리 한 마리 초승달을 입에 물고 산 아래 물가로 내려앉는다 산 그림자가 입김 안에서 어른거렸다 시린 손 위로 초승달이 찰랑 쇳소리를 내며 내려앉았다 아궁이 가득 불 지피고 싶은 생각을 했다 - 최도선, ≪이백의 시를 읽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주 목요일에 모두 끝내서 1차로 보내놓았던 프로젝트 작업 결과물에 대한 수정 요청 사항이 어제 나왔고, 절반 정도는 해놓고 퇴근했었죠. 이제 나머지를 오전 중에 열심히 고쳐주면서, 그 다음 작업해야 할... 앞선 팀의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아침에 팀장님께서 저에게 포워딩해놓으신 메일을 보니 아마 곧 나올 것 같아요. 바로 이어서 나올 줄 알았다가 이렇게 며칠 기다리게 되었던 터라, 도착하는 대로 처음처럼 바~로 극한 야근 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오늘은 아들 녀석의 두 번째 치과 치료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번과 달리 마취를 할 필요도 없고 신경 치료까지 해야 할 건 아니라서, 훨씬 간단한 치료이긴 한데... 그래도 이번에도 가능한 엄마 아빠가 곁에 다 같이 있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할 일이 많긴 하지만 오늘 안으로 다 끝내서 보내놓고 가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치과 치료를 받는 아들 옆에 있어주고, 내일 그만큼 야근을 더 할 생각으로 =_= 오늘은 조금 일찍 나가줄 생각이에요. 일하다가 놓고 나가는 일이 있더라도 다음 작업할 것이 오늘은 나와줬으면 좋겠군요.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이 다같이 점심을 먹는 날입니다. 흐리긴 해도 낮에 더 이상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 요새는 평소에 가능한 점심을 조금만 먹거나 안 먹고 점심 시간을 빌어 산책을 하곤 했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꼭 해야 하는 오늘이 뭔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군요. 수요일이라 오후에 팀 주간 회의가 있지만, 이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 이상 보고서를 직접 쓰지 않아도 되고, 한 일도 엄청 많아서 부담이 없네여. ㅋ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며... 추워졌죠? 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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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아침엔 비가 그쳐서 다행이랄까요?? ^^;; 드디어 반년동안 묵혀뒀던 서온 야잠을 다시 꺼냈다는 거...ㅋㄷ 근데 가만 있으면 괜찮은데 이거 입고 움직이기엔 아직 더운 것 같더라구요. ^^;; 그래도 감기로 고생하는 것보단 나으니 어떻게든 견뎌볼까 한다는 거...ㅋㄷ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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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그래도 진짜 하루만 딱 내리고 끝난게 어딘가여 ㅋ 야잠 꺼내실 정도면 진짜 많이 추워지긴 했나봅니다. 그런데 이제 가을과 겨울로 달려가고 있으니 어차피 올 추위라면 뭐... 남들 눈이고 뭐고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내가 병 안 나는게 중요하죠. 그죠? 그러니까 따숩게 입고 건강 잘 챙기시고~ 잠도 많이 주무시고... 그렇게 잘 견뎌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