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닷컴에 가입한게 너무 행복해서 일기장에도 쓰고 그랬는데ㅋ

그 때 처음 생일카드를 받고 너무 설레이고 행복해서 하루종일 볼려고 생일이 안 지나갔으면 했었어요>_<ㅋㅋ

그로부터 지금까지 받은 생일카드가 벌써 11개네요..허허...나 참 나이 많다(?)ㅋㅋㅋㅋㅋ

나이를 먹으면서 사춘기 때와는 다르게 변질된 부분들이 아주 많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은 건 딱 한가지!

나는 아직도 서태지 오라방을 좋아하는 것! (솔직히 이건 다섯살 때부터 변함없었지만ㅋㅋ)

실증을 잘 낸다면 잘 내는 성격인데 아직도 '서태지'라는 이름 석자에 가슴 설레이고,

미디어에서 오라방에 관한 좋은 얘기를 접하면 괜히 내 얘기마냥 뿌듯하고, 가끔 길거리를 지나다가

오라방 노래가 나오면 기계처럼 딱 멈춰서 흐뭇~하게 듣다가 노래가 끝나면 그제서야 자리를 뜨는 등ㅎㅎ 

나는 아직도 서태지 오라방을 아주 열심히 잘 뿌듯해하고,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고, 스릉흐고(?!) 있습니다ㅋ

그리고 중요한 건!!! 앞으로도 계속 영영 그럴거라는 거!!!+_+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사춘기 때 내 인생의 지표가 되주었던 '로보트'를 들었을 때의 다짐으로

(나는 로보트같은 어른이 되지말고 나만의 빛을 내면서 살아야지...흐흐 부끄////) 지금까지 나를 잘(?!)키워준 태지 오라방!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살/자!!!헤헿♥

p.s 정말 신기한게, 언젠가 내가 무슨요일에 태어났는지 궁금해서 컴퓨터 시계를 가지고 찾아봤는데 화요일이래요

근데 오늘이 바로바로!!! 화요일이랍니다!!(뜨든!) 뭔가 쓸데없이 평행이론 만들려는 수작인것 같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하잖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