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스트 보고 왔어요~ 대장이 사진찍었던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고 대장이 타고 귀엽게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도 탔네요 ㅋㅋ 영상으로만 봤던 곳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ㅎ 특히 대장이 앉았을걸로 추정되는 좌석위치 ㅎㅎㅎㅎ 2층 올려다보며 손흔들어줄때 매냐들이 소리치던 그 모습을 상상하며 공연관람을 시작했어요ㅎ 처음엔 적응안되는 오랑시민의 안무때문에 잉? 했으나 금새 극에 몰입이 되어 재밌게 봤어요!! 무대효과와 장치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고 정말 밸런스 잘 잡힌 음향이 최고였네요. 그 무엇보다 좋았던 건, 생각보다 극에 잘 어우러져 들어갔던 대장의 노랫말들과 이전에 대장 노래를 들을땐 생각못했던 가사해석 등이었어요 ㅎ 대장의 노래로만 이런 좋은 뮤지컬이 탄생했다는것이 정말 놀랍고 뿌듯하네요! 페스트 뮤지컬팀에게 정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