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곁으로 돌아와준 1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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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 오빠가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지도 오늘로 16년이네요.
길고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서 그 분이 우리의 곁으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음악적인 자신감을 더 강하게 시험하기까지 고민도, 생각도 많이 해 봤을 태지 오빠에게 16년 전 이 날은 정말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물론 귀국하신 그 날에 공항을 직접 가신 분들은 무척 속 상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득달처럼 입국장으로 몰려간 기자들만 생각하면...
태지 오빠도 마중 나와주신 버팔로 분들 많이 보고 싶어 하셨을텐데... 어쩔 수 없이 비상구로 공항을 나가야 하셨던 날이었죠.
정말로 너무 오랫만에 얼굴 보는 날이었잖아요.
그래도 음성 메시지를 남겨 주셔서 고마운 날이며, 정말로 돌아와준 날이기도 하니까요.
지금은 저도 태지 오빠가 돌아와준 게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은 많고, 멋진 추억을 세이브 할 공간도 한 참 남아 있어요.
좋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인연으로 태지 오빠와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6년 전 오늘 돌아와 줘서 진심으로 고마운 태지 오빠.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어요.
댓글목록
♡ㅌㅐㅈㅣ♡님의 댓글

저도 공항에 갔었는데..오빠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전혀 속상하지 않았어요...가슴벅참과 기쁨만 가득했던 기억이에요...^^
티즈토이님의 댓글

가슴 떨렸던 그날!
그저 고마울 뿐.. ♡(축하)
박근우님의 댓글

대단하군요
슈크림님의 댓글

좋은데 왜 눈물이 나는지...ㅠㅠ 멋진 글 잘 봤습니다.
정신분열님의 댓글

죽을때까지 함께 합시다!! 태지형님이 음악 못 만드는 날이 오면.. 기존에 있던 음악이나 함께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ㅋㅋ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
노란종이학 영콘혜란님의 댓글

죽을때까지 오빠 팬할께요 건강하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