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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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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8-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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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하는 질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는 대답은 인생의 질곡이나 어두운 터널을 경험한 후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길 때 가능하다. - 배철현의《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중에서 - * 인생의 질곡, 어두운 터널이 불행만을 안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의 질곡'이 행복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어두운 터널'이 밝은 희망의 빛을 만나게 합니다. 그 질곡과 터널을 경험하고 얻어지는 행복, 그 행복을 맛보면 그 다음에 다시 만나는 인생의 질곡과 어두운 터널도 행복의 징검다리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5212.jpgIMG_5213.jpgIMG_5214.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이 정도면 맑다고 할 수 있겠죠? 요새는 또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어서... 그래도 좀 덜 더운 것 같죠? 집안의 창문이 역시나 활짝활짝 열린 가운데, 시원한 새벽 공기 속에서 쾌적하게 잘 자고 (...라고는 했는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자긴 했습니다.)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떴습니다. 어제 아침에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서 하지 못했던 스트레칭도 했고, 화장실에 좀 오래 앉아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쾌변을 통해 어제 아침에 맺혔던 한을 풀 수도 있었습니다. 모닝 인터넷도 하지 않고 빠르게 차근차근 출근 준비를 했고, 집에서 일찍 나왔습니다. 오늘이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라, 마침 어제 마트에서 장 보면서 생긴 큰 박스에 일주일 간 쌓인 재활용품의 절반 정도를 덜어서, 미리 절반 정도를 분리수거 하고 출근할 수도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도 시원~했고 버스를 10분 넘게 기다려야 하기는 했지만, 좋은 자리가 많았고 고속도로에서도 씽씽 달려줘서 금세 강남에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도 있었습니다. 회사까지 들어오는 길도 문제가 없었죠. ^^ 이상 그닥 특별할 것이 없는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ㅎㅎㅎ 뭐 매일 아침 기록할 만한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오전 중에 챙겨야 할 일이 있어 잊지 말자고 어제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키보드에 붙여놓고 가긴 했지만, 일과 시작하고 할 일이지 새벽부터 할 일까지는 아니라서 여유는 있네요. 지난 주에는 뱃속이 계속 불편하고 소화도 잘 안 돼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 주는 상대적으로 뱃속이 편해서 좋습니다. 제가 하루에 한 번, 아침에는 꼭 화장실에 가는데요. (군대에서도 꼬박꼬박 다녔죠.) 뱃속이 불편하면 하루 리듬이 다 깨진다니깐요? ^^;;; 오늘 아침 휴게실 간식으로 나온 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모닝 커피 한 사발 또 찐~~하게 뽑아다가 함께 먹고 마시며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얘들아, 나무는 언제 크는 줄 아니 너희가 솜이불 속에서 고른 숨을 들이 내 쉬는 동안 어린 나무는 낙엽 이불 덮고 별빛 달빛 받고 큰단다 깡둥하니 복숭아 뼈 위로 올라온 내복 큰애야, 올 겨울엔 네 속옷을 동생에게 물려줘야겠구나 살금 살금 엄마도 모르게 너희가 크는 사이 내 머리엔 도둑처럼 서리가 내리고 오늘은 시장에 나가 한 뼘 더 큰 내복을 사와야지 너희가 내복을 서너 벌 갈아입는 사이 어린 나무들은 부지런히 자라 튼실한 제 가지에 둥지 내어주는 착한 나무가 된단다 - 반숙현, ≪나무들≫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는 시간이 좀 느리게 가는 느낌이었네요. 그래서 "아직도 목요일이야? ㅠㅠ" 정도의 느낌입니다. 뭐 내일은 패밀리 데이이기도 하니까 오늘과 내일 이틀만 열심히 일하면서 잘 버티면 또 다시 주말이 돌아오겠지요. ^^ 오늘도 어제까지 상당 부분 처리하고 남은 자잘한 일들을 차례차례 처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팀장님께서 오늘부터 시작하라고 주신 일이 하나 있으니 그걸 오늘 안으로 다 끝내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루를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들 녀석이 어제 자기 직전에 뭔가 같이 하면서 놀자고 했던 아이템이 있는데, 곧 밤잠 들어야 하니까 "내일 같이 하자~" 하고 설득해서 미뤘거든요. 오늘은 웬만하면 야근 없이 일찍 들어가서 어제 못했던 것을 함께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뭐 하긴... 아들과의 약속은 핑계고, 약속 같은 게 없어도 칼퇴근을 원하는 거야 패시브 아닌가여? ㅋㅋㅋ) 오늘 영화 한 편이 개봉을 했죠. 4a5b722a87335b19bc4ae7f5ad8920e0454f6725.jpg 이번에는 누님들이 유령을 잡는,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입니다. 한참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기대작 중 하나인데, 요걸 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군요. 다만 이번 주 안으로는 힘들 것 같고 다음 주에 휴가 가셨던 차장님께서 돌아오시니까 팀 영화 회식 같은 걸로 추진해야겠어요. 최근에 "팀 영화 번개 추진한다" → "다른 일 생겨서 취소"의 루트를 너무 많이 탔는데, 이번에는 좀 확실하게 추진해서 성사를 시켜보도록 하.......고 싶습니다만, 역시나 관건은 저희 팀 다른 두 분의 영화 취향이겠네요. 그런데 나름 분석해본 걸로는 두 분 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ㅋ 언제 비가 올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위는 확실히 한 풀 꺾인 것 같네요. ^^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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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아직도 덥던데...^^;; 오늘밤 비 오면 시원해진다는 예보 나왔지만 저희 지역은 또 안 올 것 같기도?? ㅋㄷ 어릴때 애미로 재밌게 봤고 실사판도 재밌었던 영화가 리메이크 돼서 나오는 모양이네요. 좋아하는 장르이긴 한데 요즘은 페스트 때문에 정신없어서...^^;; 넘버 추가 버전도 꼭 보실 수 있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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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지금은 금요일 아침인데 아마 지금은 덥지 않다는 데 이견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 이제는 정말로 더위가 꺾이는 게 맞나봐요. ^^ 그러고보니 고스트바스터즈는 고전 애니와 우리가 알고 있는 애니 버전... 저도 애니부터 열심히 봤네요. ^^ 나름 팬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터이니 이번 영화를 영화관에서 안 볼 이유가 없겠네요. ㅎ 어떻게든 핑계를 찾아보겠습니다. 아~ 슈크림님은 지금 페스트에 올인하고 계시는 거... 사실 저는 그게 더 부럽습니다. ㅠㅠ 넘버 추가 버전은 저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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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굿밤 되셨나요? ^^ 오늘 하루도 돌아오는 주말도 부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