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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한일이 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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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청마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8-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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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맘에 하소연할곳도없고 닷컴에 왓네요 ㅠㅡㅠ챙피한일이 있었어요 제가 종종 가는 시를좋아하는모임 싸이트있는데 그곳은 대부분이 진지한 글을 올리는 곳이예요 제가 오늘따라 기분이 막 흥이나고 업되고 저혼자 상황파악못해서인지 ㅠ 나도모르게 그만 유치글을 2개나올렸다가 ㅠㅡㅠ까불지말라고 혼꾸녕이 나서 ㅠ 지금 잠도안오고 몹시 울적하네요 훌쩍이고 있어요 ㅠ 저딴에는 그저 재밌어서 올린거뿐인데.. <우유가 넘어지면 아야해요 부산앞바다의 반대는 부산엄마죠 > ㅠㅡㅠ 속상합니다 즐거운마음으로 올렸는데 ㅠ 아주 혼쭐이낫어요 이게 그렇게 시덥지않은글 인지... 당분간 시를 멀리하려합니다 에휴 짜증이밀려와요 제자신이 한심해서 ㅠㅠ 아무도 이젠 제 얘기 받아주는사람없고 ㅠㅡㅠ .. 왕따된 기분이예요 흑

댓글목록

새치마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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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개그도 못 받아 준다면 거긴 그냥 그들만의 세상인가 보네요.

세스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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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기분이 업 되는 날이 있는 법이지요...
시는 고상한 것이 아니예요...
글로 생각을 함축해서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세상에 모든 생각이 고상할 수는 없는 법이잖아요...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시를 좋아해봐야...그건 척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시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의미 있어 보이고 멋스러운 글만 골라서 보는 편식쟁이일 겁니다.
사람들에게 맞추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길...^^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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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는 마음을 여는 사람들에게 내려주는 축복 같아요
안그래도 힘든세상인데...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선한 의도인데 ...
그 분들이 안타깝네요...

저도 삼시세끼 잘보고 있어요!
말장난 언어유희 개그 재밌는데...치...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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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챙피가 아니라 창피...^^;; 창 피해요~ 안 피하면 찔리니까...ㅋㅋㅋ (죄송^^;;)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순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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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본문 글 그대로 '그 곳은 대부분 진지한 글을 올리는 곳이에요' 라고 청마님께서도 알고 계신 듯한데 '우유가 넘어지면...' '부산앞바다의 반대말은...' 이런 글들을 올리신 건 조금 실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이 충고 이상으로 너무 몰아부치고 무시했다면 그것도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일들로 세상 왕따가 된 기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게 느껴지네요..
사람이라 충분히 실수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에이~ 담부터는 조심해야겠다.' 정도로 맘 먹는게 좋을 듯..

청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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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넹 ㅠㅡㅠ맞아요 제가 진지한곳인데 조증온건지 그날따라 혼자 끽끽대고 젯잘못이죠  앞으로는 아재개그 모임 이런곳 찾아보려구요 글고 저 사실..진짜루 사는거 왕따예요 ㅠ흑

순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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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재 개그 저도 좋아합니다..^^; 높은 곳에서 애를 낳으면?
그리고 왕따라뇨~ 대장 10집 나오면 여기 매냐들과 공연도 같이 가고 같이 놀아요~

TAIJIandAm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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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매냐님! 우유가 넘어지면 아야 맞죠!!! 저는 이거 읽고 엄청 웃었어요~ㅋㅋ 업무 스트레스가 덕분에 풀렸네요^^ 토닥토닥

티즈토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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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재 개그 좋아해요.  세대가 세대인지라...ㅋㅋ 아재 개그 드립치고 썰렁해도 그냥 전 재밌더라구요.ㅎㅎ  시를 느끼는 사람들의 심장의 울림이 달라서 그런 거겠죠?
너무 상심 마요.

마법사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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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를 보며 대장은 웃으시고 계실꺼 같은데요ㅋㅋ이걸루라도 위안을 삼으세요~~윗분들 말처럼 개그를 못 받아 줄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보여 안타깝네요

T의뇌속에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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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도 시의 일종 아닌가요ㅎㅎ시가 꼭 뭐 심오한 감정을 담아야만 시인가요. 그 시 모임이 좀 폐쇄적인 부분이 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