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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올림픽도 별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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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여친보다 서태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8-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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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브라질 올림픽 개막이라는데, 올림픽 그리 좋은 생각만 드는게 아니고

예전 우리나라도 88올림픽때 사당동 가난한 국민들 얼마나 거리로 내쫓았나?... 지금은 또 브라질의 저소득층이 또 얼마나

외면당하고 내몰릴까..생각이 많이 들면서 올림픽을 굳이 해야하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나이가 하나하나 들어가니 재미가 많이 사라지는건지, 연대 부채의식을 점점 인식하는것인지 여러가지 안타까운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빈민과 저소득층을 내모는것들이 더해진다면 올림픽 굳이 4년마다 크게 정해서 할필요없이 그냥 자그마하게 비정기적으로 소소하게 정도 하는것도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는 밤입니다..

 

오늘 조재휘라는 평론가님의 인천상륙작전 감상후 빡침의 얘기도 들었는데,

맥아더 니슨이 삼국무쌍게임에서 관우,여포 급이고, 북한인민군들이 전부 멍청한 박멸대상으로만 묘사되어 싹쓸이 당한다는데 전쟁영화가 아니라 그럼 액션,히어로물이 되는건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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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뭐,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올림픽을 여는거니까요. 어느새 돈잔치 빚잔치로 변질됐지만...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의 몸값' 읽어보시길...

류담님의 댓글

no_profile 류담 회원 정보 보기

올림픽은 필요한겁니다.  올림픽은... 실제 전쟁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 지닌 호전성을 대신 해소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