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을 모아 명 뮤지컬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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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로 기사 프리뷰 하나도 안보고 갔습니다.
객관적으로 듣고 평가하고 싶어서요. (이 이후로는 제 기준입니다.)
20년 넘은 태초팬의 한사람으로 후기 한 평은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더 놀랍게 잘 편곡되고 잘 만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우려되었던 태지형의 음악 분위가가 안나면 어쩔까 했는데 멜로디를 잘 살렸던 것 같구요..
여성분의 목소리로 태지형 노래를 부른게 되게 멜로디가 괜찮네요..
만약 악평이 있다면 좀 예측되는게 1~4집만 익숙한 분에게는 잘 모르는 노래가 있으면
이해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전 노래를 다 알고 있는 저에겐 참 적시 적절하게 잘 넣었다고 싶네요.
랑베르의 제로와 그 나...분의 시대유감이 정말 기억남네요...
리유님 박은석 님의 연기 너무 좋았구요.. 단 하나 아쉬웠던건 노래가 의외로 많이 없데요...
(왜냐하면 공연전까지는 서태지 노래는 다 리유가 부를줄 알았어요 ㅎㅎㅎ)
솔직히 한 15% 좀 손대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면 테이크 원에서 시장님이 부르는 부분을 좀더 길고 호흡이 길게 가져갔으면 하는 부분과
(심포니 처럼~)
이막 시작할때 인트로에서 뭔가 나올듯 하다 안나온 것 하구요...
(지가 뭘안다고....ㅎㅎ)
여튼 좋았어요. 또하나의 추억이 될 듯~!
또하나 인상깊었던 건 음악감독님(김성수??)의 지휘... 남자가 봐도 멋있데요 ~
이분 태지형 음악 잘이해하시는 분인 듯
많이 들 보았으면 좋겠는데 9월 까지라 해놓고 예매가 8월까지 되는 이유가 뭘까요?
누가 답변좀 주세요
댓글목록
태지앓이님의 댓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특히 박리유 배우님 멋지더라구요~ㅋㅋ
끄마태지님의 댓글

저도 오늘 중1조카랑 다녀왔는데~~~ 완전 감동이라며~~~~~ 오늘 계탔다네요 ㅎㅎ
듣는내도록 소오름이~~~^^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끄마태지님의 댓글

모든 배우들 다 출중했지만 박리유님 짱멋졌어요~~~~ 랑베르도~~~^^
술첸펜님의 댓글

랑베르의 제로가 다시듣고싶어요 ㅎㅎ
숯검댕님의 댓글

랑베르의 제로 정말 감동...
슈크림님의 댓글

아, 그래서 공식굿즈로 가사집도 팔고 있죠. ^^;; 사실 우리야 가사랑 노래에 얽힌 사연에 숨은 뜻까지 알고 있으니까(8집만 해도 7~8년을 물고 빨고 삽질했으니ㅎ) 이해가 잘 되지만 그런걸 잘 모르는 일반관객과 뮤지컬 팬들은 좀 의아하겠다는 생각도 좀 들긴 하더라구요. (서태지한테 이런 노래도 있었어? 라는 분위기ㅎ) 저는 프리뷰때 보고 바로 이해했던 감상들이 이제야 그쪽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으니까 모르는 사람들한텐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싶기도? 그리고 2부 초반에 첫주땐 랑베르가 나와서 해설을 해주는 장면 있었는데 설명이 너무 길다는 말에 그냥 도시풍경 영상으로 대체되고 마.축으로 넘어가죠. 그리고 유감이 부르는 역할은 코타르 회장, 배우 이름은 김.수용 님과 조.휘 님이구요. 처음 보고 온 사람들도 음악 좋았다는 얘기는 공통되고 2부에 배우들 솔로곡 좀 추가 해달라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구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도 노래 잘 하는걸로 이름난 배우들 모아놓고 왜 노래를 안 시키냐고, 아깝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고 우리도 대장 노래 더 듣고 싶은 생각은 다들 같은듯 하니까요. 리유 랑베르 솔로곡 추가 간절히 바란다는 거...후기 잘 봤습니다. ^-^
리클론님의 댓글

괜히 태지형이 한번에 오케한게 아닌거같네요..ㅋㅋ 음감님이랑 태지형이랑 왠지 잘 맞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