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내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진~~짜 심신이 되게 지쳐있었던 찰나에, 27일과 28일 공연중 고민하다 27일 티케팅하고나니 오빠님도 오신다는 기사보고 완~~~~~전 좋았어여 늦게 예매해서 2층으로 했는데..2층에선 다들 오빠뒤통수만보인다고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1층사람들 완전 한마음으로 부러워했더랬져~ㅋㅋ 안내방송하시는 언니두 완전 잼있었고 뮤지컬보면서 노래도 혼자 조용히 흥얼거리기도하고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완전 행복했어요 개인적으로 진짜 딱 힘든 시기였는데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오빠 음악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오빠 얼굴을 짧게라도 볼수있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같은 공간에서 같이 공연을 즐겼다는거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 오늘 이걸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충분히 힐링이 되었고 행복했거든요. 태지오빠 진짜진짜 고맙고 사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