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님 필독) 연뮤갤에서 어그로가 서컴에 대한 루머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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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밝히자면, 해당 갤러리에서 깨알같이 구체적이고 진지한 작품 비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애초에 이런 사람들은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며, 악의가 있다면 자세한 후기를 올리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주목하셔야 할 건 원글 내용이 아니라 댓글 내용입니다.
요악하자면, 서태지 컴퍼니에서 개사 허락을 안 해서 연출자 박칼린 씨가 싸우고 나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댓글 내용 중 앞 뒤가 안 맞는 게, 애초에 서태지 씨는 개사해도 상관없다고 한 것을 서컴에서 서태지 뮤지컬로 홍보하기 위해 개사를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서컴의 최종 결정권자가 서태지 씨임을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808265
개사 허락을 못 받은거야?? 왜 개사를 안한건지 이해불가223.33.*.* 2016.07.22 00:13:24 삭제버튼
ㅇㅇ 126.175 ㅇㅇ 그것때문인듯. 내생각엔 박칼린나간것도그것때문이야. 인터뷰보면 딱그래.223.62.*.* 2016.07.22 00:13:30 삭제버튼
ㅇㅇ 서태지는 개사 된다햇고 칼린은 그래서 극에 맞게 개사하려했는데 서태지뮤라고 홍보한 컴퍼니에서 개사를 반대함. 그럼 서태지뮤같지 않으니까. 시대유감이 그 가사여야 시대유감이지 가사가 바뀌면 걍 다른곡이니. 해서 싸우고 칼린 나감. 작품 망함223.62.*.* 2016.07.22 00:17:43 삭제버튼
ㅇㅇ 박칼린이 옳았네 ㅋㅋ223.62.*.* 2016.07.22 0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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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시하셔야 할 것은 연뮤갤 이용자들과 서태지 팬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글의 작성자들이 공통적으로 쓰는 아이피가 223.62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아이피는 SK 공통 아이피이므로 다 동일인물은 아닐 수도 있으나, 그런 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아이피이며, 공통적인 패턴이 보입니다. 어쩌면, 통신사 아이피라 대상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SK 이용자가 분란글을 집중적으로 올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팬분들 필독하셔야 할 것은, 그곳에 가서 분란글 해명하려고 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요새 서태지 팬인 척하면서 분란을 일으키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대다수 서팬들의 여론이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면 오히려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상황이 더 악화됩니다. 특히 고정닉은 표적이 됩니다. 고정 닉네임 하나 표적 삼아서, 어그로가 쓴 글을 고정닉 서태지 팬이 썼다고 루머 퍼트리고 다니기도 하더군요.
참고로 연뮤갤에서 쓰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iki.dcinside.com/wiki/연뮤갤
여기서 계자 얘기가 많이 나오면 관계자들을 비판하는 이야기이니 각별히 주시하셔야 합니다.
다만,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은 새겨 들을 부분이 많습니다. 애초에 애정이 없었다면 그렇게 자세한 후기를 올리지도 않는다는 게 이곳 분위기니까요. 즉, 작품 자체만 비판한 글들은 개념 있고 양식 있는 사람들이므로,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문제는 일부 어그로가 이런 분위기를 악용해서, 작품에 대해 조금 좋은 얘기를 했다 하면, "너 계자냐", "서빠는 꺼져라"라고 물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좋다는 얘기도 대개는 음악에 대한 것이며, 연출이나 캐릭터, 연기, 스토리 등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데도, 서빠가 상주해서 여론 조작을 한다고 몰고 갑니다.
즉, 작품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이되, 서컴이나 서태지 팬들과 관련된 사실이 아닌 부분이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런 부류들은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여론몰이, 분란을 위해 그 갤러리에 상주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작품 비판 글이 아니라, 뜬금없이 서태지 팬을 언급하는 글은 일단 경계하셔야 할 듯합니다.
-ps
루머 글 캡처를 떠서 서컴 메일로 보내드렸으니 마스터 님, 확인 바랍니다.
댓글목록
박근우님의 댓글

대단한군요!
영원01♪님의 댓글

정말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보여져요.
그 댓글들이
잘모르고 주워 들어 하는 말이 아닌,자기가 봤다며 잘안다면서 확신하고 있으니 더 그렇네요,
첫날 뮤지컬이 다 끝나기도 전에 내용도 없이 그냥 막까는 댓글들도 많았어요
군중심리 이용한 안좋은 분위기 조성같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새치마녀님의 댓글

참으로 답답한 게, 어그로들이 서태지 팬들이 쓰는 용어를 알아내서 거기서 뭉클 운운한다는 것입니다. 정작 서태지 팬들은 다른 갤러리에서 그런 말을 쓰지 않는데 말입니다. 이것 때문에 오해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