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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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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7-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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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심 없는 친절 착한 일을 하고 그에 응당한 보답이 있으면 누구나 착한 일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도 착하게 살아야 하고 사심 없이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멀리 내다보면 친절과 사랑은 베푼 만큼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게 되돌아옵니다. - 류해욱의《영혼의 샘터》중에서 - * 가장 착한 일 중의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것입니다. 하물며 사심 없는 친절이면 더욱 좋습니다. 몸에 배어 있기까지 하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그 어떤 보답을 바라는 것이 결코 아닌데도 놀라운 것들이 나에게 되돌아옵니다. 나의 삶을 빛나게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2653.jpgIMG_2655.jpgIMG_2656.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막 파~랗고 화창하지는 않지만 그림 되게 깔끔하네요. 주말에도 날씨 좋았으면... 어젯밤에도 창문을 열어놓으면 굳이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괜찮았을 밤 공기라... 창문을 좀 많이 열어놓고 잤습니다. 일단 활~짝 열어놓고 잠들기 시작해서 새벽에 서늘해지면 조금 더 닫아야겠다~ 했는데, 정작 새벽에 잠깐 춥긴 추웠습니다만 굳이 몸을 일으켜서 창문을 닫기보다는 그냥 이불을 덮어쓰고 견디는 방법을 택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떴을 때 집안 공기는 아주 쾌적했습니다. 그렇게 습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아서 출근 준비를 하기에는 딱! 좋았어요. 어젯밤에 좀 늦게 자서 수면 시간은 좀 부족한 편이지만, 오늘은 금요일이고 곧 주말이니까 하루 어떻게 버텨보죠. 뭐... ^^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는 버스 한 대가 기다렸다는 듯 바로 와주었고, 승객 반 남은 자리 반이라 좋은 자리가 많았습니다만, 맨~ 뒷자리 정 가운데 가서 앉았거든요. 양 옆에 아무도 안 앉아계시니 와~ 진짜 편하더라고요. 거기다가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저 포함 세 명이 모두 다 빵빵한 냉방을 좋아하는 듯하여 에어컨 풀 개방하고 책 좀 읽으면서 강남까지 정말 시원하게 왔습니다. IMG_2657.jpg 아들 잼 발라준다고 어제 식빵을 샀는데, 저도 오늘 아침으로 먹으려고 포도잼을 (좀 심하게 많이) 발라서 왔지요. 이 글 다 쓰고 먹겠다고 지금 옆에 놓고 있는데 아주 그냥 군침이 돕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넣은 빵들도 많지만, 옷도 기본템 기본템 하듯이 빵도 그냥 식빵에 잼 듬뿍 발라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b 자아~! 특별할 것 없는 아침이라 오늘 아침 첫머리에 쓸 건 요 정도고요. 오늘은 저~ 아래 마지막 부분이 여기보다 더 길겠군요. ^^ 모닝 커피 한 사발 또 찐~하게 뽑아오면서 금요일을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리는 꿈을 꾼 그 젊은 날은 얼마나 서러웠는지 지금은 어느새 백발이 되어가는 내가 서러웠던 그 젊은 날을 꿈꾸고 있는 중 얼마나 하늘에 가까이 닿아야 만년설을 머리에 인 설산이 될 수 있을까 불화살 같은 햇빛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무런 말씀도 쓰여지지 않은 백지의 책갈피를 차곡차곡 쌓아올릴 수 있을까 덧없는 꿈이지만 백발의 꿈이 차갑게 서러운 것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누군가의 설산이 되는 꿈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 눈발 더욱 거세지는 내 삶의 산정에 깃발 대신 씨앗과도 같은 사랑의 발자국을 깊게 심어주는 그 사람이 오기 전에는 - 나호열, ≪백발의 꿈≫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팀장님께서 팀 전체에 숙제를 하나 내셨습니다. 물론 팀장님도 포함입니다. 저희 팀에서 앞으로 분석 및 컨설팅 업무를 함께 하기로 한 게 있는데요. 그 준비와 연습의 일환으로 시스템 하나를 콕 찝어서 각자 자세한 리포트를 만들어보는 겁니다. 그냥 데이터만 뽑아서 문서만 예쁘게 만드는 정량적인 분석이라면 오래 걸릴 것도 없겠지만, 애초에 이 분야가 정성적인 영역이라 팀원 세 사람이 오늘은 이것만 하루종일 하게 될 것 같아요. 오후 늦게 퇴근 전에 각자 만든 문서를 가지고 리뷰를 하기로 했는데, 아마 리뷰 직전까지 다들 이거 만드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군요. ㅎ 오늘 하루는 시간이 무척이나 빠르게 흘러갈 것 같네요. 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입니다. 이번 주도 시간이 되게 빨리 흘러간 느낌이었어요. 월요일 오후부터 그렇게 느꼈죠. 제가 여름 휴가 내놓고 시간 감각이 없어가지고... 이번 주까지 보내고 나면 여름 휴가다아아아~! 요러고 있었다가 한 주가 더 있는 걸 알게 되면서 살짝 실망을 했더랬는데요. ㅋ 어쨌거나 휴가 전주의 주말도 즐겁게 보내볼 생각입니다. 일단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후배를 이번 주에 만날 수도 있고, 또 다른 친구 녀석이 주말에 제발 애들 데리고 함께 좀 놀자며~~ 도움을 요청해서 이번 주말에는 그 친구와 하루라도 함께 놀 수도 있겠으나... 모두 확정된 계획은 아닙니다. 뭐 저희 가족끼리 보낸다면 이번 주말도 아마 놀이 공원을 가거나 동네 호수 공원을 가거나... 주 목적은 물놀이이며 주 목표는 바닥 분수가 될 예정입니다. ㅎ 지난 주에 아들 성화에 놀이 공원에 가면서 "아휴~ 이런 땡볕에 무슨 놀이 공원이야?" 했었다가, 의도치 않게 바닥 분수에서 엄청 즐겁고 신나게 잘 놀고 오면서... 이번 주도 그런 곳을 찾아서 물놀이를 한 번 정도는 시켜주는 것이 목표예요. ^^ 그 외에는 최근 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그래도 차를 몰고 가거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는 거리이지만...) 중고 서점에 기다렸던 아들 책이 들어왔음을 알게 되었으니 책 사러 나갔다 올 수도 있고... 딱히 미리 확실하게 잡힌 약속은 없는 상황에서, 답답하니까 집에만 있지는 않고 실내건 실외건 여기저기 좀 열심히 돌아다니게 될 예정이에요. 문제는 요새 목이 또 붓는 듯한 아들의 컨디션과... 날씨겠죠. -ㅠ-;; 요새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를 통~ 믿을 수가 없어가지고... 부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름 휴가 이전에 남은 일들을 마무리하느라 바쁠 다음 주를 위해, 잘 놀고 잘 먹고... 또한 잘~ 쉬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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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부터 내내 흐리더니 오후 5시 넘어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예보에는 분명 16일 오전부터 온다고 했는데 이럴거면 뭐하러 예보를...(쿨럭~) 잼빵 보니까 눈이 번쩍 뜨이네요. ^-^ 일단은 개인적인 바쁜 일들은 오늘로 끝난 셈이지만 앞으로가 더 큰일이랄까...^^;; 주말 잘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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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지금 이 댓글을 쓰고 있는 건 토요일 밤인데 토요일에 비온다더니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니까 귀신같이 그치는 게... 토요일 하루 비 때문에 고생했지? 일요일은 나가서 놀으렴! 하는 것 같았네요. ㅋ 앞으로 어떤 부분이 더 큰일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뭐라도 하나 끝난 것에 기쁨부터 느껴보심이... ^^;;;;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