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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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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7-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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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살리는 카리스마 천지 만물은 자신만의 카리스마가 있다. 카리스마는 생명과 함께하는 정신적 기호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카리스마는 긍정적 향상심과 강력한 에너지로 주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강력한 카리스마는 우리 인생에 행복과 성공을 가져다주고 인격에 무한의 매력을 더해준다. - 타오 샹윈의《인생에 세 번 기회를 만나다》중에서 - * 카리스마도 살리는 카리스마가 있고 죽이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생명과 생명을 이어주고, 조직과 조직을 연결해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살리는 카리스마'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도 살리지만, 그 한 사람이 속한 공동체도 살려내는 따뜻한 카리스마, 무한한 매력의 리더십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2043.jpgIMG_2045.jpgIMG_2046.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적절히 그림 살려주는 구름에... 비가 실시간으로 내리고 있음을 알려주는 빗방울... 운치 있네요. 어제 하루죙일 비가 내려서 그런가 밤에는 무척 꿉꿉하더라고요. 밤에도 비가 계속 오고 있으니 창문을 활짝활짝 열어놓을 수도 없고요. 습기에 빨래도 잘 마르지 않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빨래 건조대도 집안으로 들여놓고 에어컨을 한동안 빵빵하게 틀어놓았더랬습니다. 물론 밤새도록 틀어놓지는 않았지만 그 덕분에 집안 공기는 잠자기에 딱 좋아서, 아주 푹~ 숙면을 취하고 거뜬한 몸으로 일어났습니다. 만져보니까 빨래도 보송보송 잘 말랐고요. 오늘도 빨래할 것이 한 무더기 있는데, 오늘도 집안에다가 말리면서 에어컨 좀 켜야겠네요. IMG_2040.jpgIMG_2041.jpg 오늘도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일단 집에서 나와서 본 하늘이 엄청 흐리긴 해도 당장 비가 오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도 "비 온다더니 이대로라면 비 올 느낌은 아닌걸요?" 했다가 "요놈 봐라?" 하듯 곧바로 비가 와서... -_-;;; 아내가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는 시점부터 비가 와서 줄곧 그치지 않았던 관계로... 날씨에 대해서는 함부로 단정하지 않기로 하고, 그냥 당장 출근길에 비가 오지 않는 것에 감사하며 얼른 총총총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한 대를 눈 앞에서 허무하게 놓치고 꽤나 기다려야 했지만, 다음에 도착한 버스에는 다행히 자리가 많았습니다. 독서 좀 해볼까 했는데 흐린 날씨 + 어두운 조명 때문에 힘들어 그냥 명상하며 왔지요. IMG_2042.jpg 강남에 내려보니 비가 아주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햐~~ 회사까지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조금만 더 있다 와주지는... 결국 우산을 펴들었는데... 보니까 우산이 펴져 있는 모양이 이상한 거예요. 아으~ 살이 하나 빠졌네요. 다이소에서 산 지 얼마 안 된 우산인데... ㅠㅠ IMG_2047.jpg 어제 선물받은 도넛 몇 개를 싸왔습니다. 스폰지밥 시리즈라던데 뚱이(혹은 별가사리)를 그런대로 잘 재현해놓았더군요. ^^~ IMG_2048.jpg 히이익~~! 아무튼 맛은 있었습니다. 아침에 빵을 먹긴 했어도 달달한 도넛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안 그래도 매일 아침 약처럼 커피를 장복하고 있지만,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더 땡기네요. ㅋ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오면서 비 오는 화요일을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버지는 오랫동안 그늘을 접고 다녔다. 마을엔 솔씨가 날아들었고 푸른 깃털 같았다. 목질단면이 이 산 저 산을 옮겨 다녔다 바람은 한 나무에서 오래 흔들리지 않는다 아버지는 남녘에서 서쪽의 창을 다는 목수 첨아에 기대어 사는 것들, 계절 없이는 집을 짓지 못한다. 머지않아 완성될 중창불사, 기슭의 접착력으로 터를 다지고 높은 보에 휘는 방향으로 서까래를 맞춘다. 추운 바람으로 기와를 얹고 제비는 빨랫줄에 앉아 흔들릴 것 다 흔들린 다음에야 집으로 들어갔다. 아버지의 탁란은 늘 곯아 있었다. 그리고, 나무의 기둥이 침엽수에서 활엽수로 옮겨지는 때 연필 물고 높은 외줄 타듯 먹통에서 안목치수를 표시했다. 나무문을 지난다. 얇은 바람이 깔린 마루에 눕는다. 앞가슴에 꽃살문 새겨 넣듯 그 문 삐걱거리는 소리인 듯 붉은 깃털 떨어져 날아다닌다. 침엽의 그늘이 말을 건다. - 장유정, ≪그늘이 말을 걸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어 그대로 놓고 나갔던 일이 있어서 오늘은 그것부터 바로 이어서 해야겠습니다. (일단락 제대로 못하고 작업하던 걸 그대로 놓고 나가면 집에 가서도 계속 찝찝하고 생각나고 그러거든요? 이 일이 바로 그랬어요. ㅠㅠ) 오늘은 어제처럼 막 에러 터지고 그러는 등, 작업을 방해하는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아서 오늘 안으로 이 일은 다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7월 말 휴가 기간에 갈 회사 제휴 콘도를 일단 예약해두었는데요. 이게 성수기이다보니까 일단 어제까지 회사 콘도 예약은 다 받아놓고 겹치는 사람들이 있으면, 추첨을 하거나 협의를 해서 조정을 하게 돼요. 그게 오늘 오후 다섯 시거든요. 제가 예약한 날짜에 겹치는 분들이 있는지조차도 이따가 시간이 되어봐야 알아요. 성수기이고 휴가 기간이긴 하지만 주중 1박인데 제발 겹치는 분이 안 계시길... ^^;; 겹치는 분이 안 계셔서 그대~로 예약 확정되거나, 경쟁을 하게 되어도 운이 좋아 제가 예약을 따서 후련하게 퇴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달달한 도넛을 먹어 놓고도 햄버거가 또 땡기네요. 모닝 버거 있잖습니까? 그건 제한된 시간 안에만 파는 거니까... 이 글 올리고 분명 시간이 남을테니 빗속을 뚫고 가서 사다가 점심에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왤케 빵이 땡기는지... 저녁에는 매콤한 거 먹어야겠어요. ㅎ 모두들 계속 비가 내리는 화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안전과 건강~ 모두 다 챙기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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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어쩌다 한 번 비가 오는 게 아니라 요즘 같은 장마 기간에는 신경써야 할 것들이 더 많죠. 건강과 안전... 모두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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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전 어제 나가는 길에 그야말로 죽는줄...평소 역까지 걸어가는 10분 거리인데 길이 말 그대로 강이 되있고 앞이 전혀 안 보이는데 발목까지 차오르는 급류(!)를 헤치고 걷다가 떠내려가는줄...ㅠㅠ 우산이 전혀 의미가 없었기에 거의 멘붕상태...암튼 별일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장마 조심하시길...ㅠㅠ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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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기다렸습니다. ^^ 아~ 비가 그 정도로 거셌군요! 이번 비는 짧은 시간 안에 정말 큰 임팩트를 남기는군요. 당황하셨겠지만 다치거나 하는 일은 없어 다행입니다. 비를 맞으신 것 같은데 감기도 없길 바라요. 남은 장마 다 같이 조심하고, 우리 다 같이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