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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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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7-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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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당신의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 마음은 당신의 몸 못지않게 여리고 도움을 필요로 하며, 당신의 보살핌을 지금 이 순간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에게 위로를 건네세요. "수고했어. 그리고 이제 조금 쉬어." - 에릭 블루멘탈의《1%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중에서 - * 몸도 휴식이 필요하지만 마음 또한 이따금 쉼표가 필요합니다. 쉼표 없이 내달리기만 하면 이내 고장이 납니다. 몸이 고장나면 약이라도 있지만 마음이 고장나면 만 가지 약도 소용없습니다. 늘 마음을 살피며 적당한 휴식과 쉼표를 허락하는 것이 참 행복과 건강의 비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만사 잊고 이제 좀 쉬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658.jpgIMG_1660.jpgIMG_166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매우 흐리면서도 동시에 아주 깔끔하고 멋진 그림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비가 좀 쏟아질까요? 7월의 첫 날입니다. 매월 첫 날이 돌아올 때마다 "2016년 된다고 좋아하던 데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젠 뭐... 절반이 지나가고 바야흐로 "하반기"입니다. 와~ 진짜 2016년에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ㅠㅠ 앞으로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흘러가겠죠? 쩝... 새벽에는 일찌감치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화들짝 놀라서 깼습니다. 아들이 새벽에 또 토했어요. ㅠㅠ 아내와 제가 번갈아 하루씩 휴가를 쓰게 만들었던 아들의 구내염은 (수족구의 전초일 수도 있기 때문에 며칠 격리하게 되어 있어요.) 어제 병원에 가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치원에 낼 의사 선생님의 소견서까지 받았죠. 그런데 그 후유증인지 이번에는 장염이 온 듯. 설사가 아니라 토하는 것이 증상인 장염이 있고, 불과 얼마 전에 앓았던 것과 똑같은 현상이에요. 원래 오늘도 아들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하루 더 휴가를 쓰겠다고 말씀드렸다가, 구내염이 다 나았고 오늘 새벽에 한 차례 토하기는 했어도 어쩔까 하다가 일단 출근을 했는데... 아내와 상의 후 기껏 다시 나온 회사에서 다시 돌아가기는 뭐해서, 아내가 휴가를 내기로 했습니다. 뭐... 이따가 최대한 일찍 들어가야죠. 아주 그냥 요새는 이래저래 바람 잘 날이 없네요. ㅠㅠ 알람보다 기왕 일찍 일어나버린 거... 일찍부터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준비는 일찍 마쳤는데 혹시나 또 아들이 무슨 이상이 있을까봐 최대한 기다려본 후에... 그리고 생각해보니 어제가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었는데, 제가 미쳤는지 다른 집안일은 다 해놓고 정작 그걸 안했더라고요. 그래서 새벽에 달려나가서 늦은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하고, 최대한 버틸 만큼 버티다가 나왔습니다. 정작 출근한 이후에 아내로부터 아들이 한 번 더 토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요. 어휴~ 이 녀석... IMG_1657.jpg 강남대로에 카카오 프렌즈샵...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 매장이 들어온다고 한참 가림막 쳐놓고 리모델링 공사를 꽤 오래 하더니,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요렇게 열려 있더군요. 귀엽네요. -_-)b 나중에 언제 한 번 시간 내서 둘러봐야겠습니다. 아들 녀석 사다줄 만한 거 있나... 봐야겠어요. 어쨌거나 아들 컨디션이 여전히 안 좋다는 얘기를 들으니 제 기분도 안 좋긴 한데, 기왕 회사에 나왔으니 이따가 제 시간에 퇴근하기 위해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맞겠죠. 휴게실에 나온 아침 간식을 모닝 커피 한 사발과 함께 먹어 배도 채우면서 힘내서 금요일 아침을 시작해보도록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숲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고혹스럽게 부드럽게 휘감아 오는 누가 있어 돌아보니 하늘가 수런거리는 햇살이더군 귓부리를 물고 속삭였지 하늘 귀퉁이 한 뼘 내줘, 죽도록 필게 - 유영금, ≪나도 꽃으로≫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아~ 시간 참 안 간다~~" 그랬는데, 아들이 갑자기 아프다고 그러고 하루 휴가를 써서 아들 보고... 그리고 돌아오니까 어느새 금요일이고 눈 앞에 또 주말이 있네요. 어느 순간부터 시간에 가속도가 붙었던 느낌입니다. ^^ 이번 주말 중 토요일에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요. 얼마 전에 만나서 청첩장을 받았던,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의 결혼식이 있는데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다녀오기 불편한 곳인데, 지난 번에 한 번 다녀와본 바로는 길이 많이 막히더라고요? -_-;;; 그래서 그냥 저 혼자 다녀올까... 가족끼리 여행한다 치고 함께 다녀올까 고민중입니다. 아들 녀석 장염 증세가 어떨까에 달려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일요일에는 아들의 건강과 날씨만 허락을 해준다면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다녀올까 생각 중이에요. 얘가 놀이공원을 좋아해서 매번 다녀오면서도 싫증을 안 내고 또 가고 싶어하는데... 최근에 저도 아프고 아들도 아프고 그래서 휴일이 생겨도 가질 못했었죠. 여름이라고 물을 시원하게 펑펑 쏴주는 축제 기간도 시작했다고 하니 여건이 되면 한 번 다녀올까 합니다. 물론 건강과 날씨가 도와줘야... ㅋ 일단 무엇보다 오늘 열심히 일하고 제때 퇴근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왠지 팀장님으로부터 일이 쏟아져 들어올 것 같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고... 이따가 병원에 가서 (아들도 병원... 아빠도 병원... -_-;;;) 최근에 열이 오르고 연속된 몸살도 나게 했던 원인... 그게 다 나았는지 약을 더 먹어야 할 지도 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아오~~! 하반기에는 좀 조용하게 별일 없이 보내자~~!!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

댓글목록

옹기종기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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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파서 걱정이많으시겠어요ㅜ ㅜ힘내세요.날씨도 건강도 허락되서 행복한주말 나들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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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 집에서  쉬는걸로 ㅜㅜ
괸희 사람많은곳 같다와서
더아플수있어요 ㅜㅜ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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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에 비 안 와서 그냥 나왔다가 지금 엄청난 빗줄기를 보고 좌절 중...^^;; 역시 매사엔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낀달까요?? ㅋㄷ 다행히 주말엔 맑다는데 그렇다고 특별히 뭘 할 건 아니지만요. ^^;; 하나가 나으니까 다른게 터지고, 요즘 저도 그렇고 주위 분들도 많이 아프신듯요. 다들 건강 잘 챙기자구요.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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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옹기종기꼉님 : 그래도 빠르게 나아서 다행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맙고... 옹기종기꼉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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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다음카페승훈맘님 : 결국 아들은 하루 집에서 또 푹 쉬었습니다. 그래도 반나절 금식하더니 빠르게 나았어요. ^^ 한바탕 했으니 이젠 건강하겠죠. ^^ 고맙습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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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와... 이것이 비의 장막이구나 싶었습니다. 가방 안에 3단 우산 하나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그걸로 역부족일 정도였어요. 근데 제가 듣기엔 이런 비가 일주일은 간다는데... 보니까 도서관이 잠긴 대학도 있고... 안 오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니까 여기저기서 난리군요. 기왕 일주일 올 거면 템포 조절 잘 해서 큰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렇지만 제 주변에서도 정말로 요새 다양하게 아픈 분들이 많더라고요. 건강 잘 챙겨서 이 여름... 이 장마기간... 잘 넘기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