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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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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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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그래야 바깥바람과 소통하여 피부가 호흡을 잘할 수 있어. 서양 옷은 피부호흡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피부병이나 알러지를 일으켜요. 요즘 애들이 아토피니 알러지니 하는데, 모두 옷을 잘못 입히고 먹을 것을 잘못 먹여서 그래." - 장병두의《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중에서 - * 꽉 죄는 바지가 멋지게 보일 때도 있지만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멋을 넘어 허영과 사치에 이르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정신의 건강, 관계의 건강까지 좀먹으니까요.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어야 좋습니다. 겉옷뿐만이 아니라 속옷도. 마음의 옷도.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577.jpgIMG_1579.jpgIMG_1580.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 아침 같은 시간보다는 맑은 것 같습니다. 물론 더운 건 여전합죠. 핫핫! 중간에 막 잠을 깨지도 않고, 몸을 배배 꼬지도 않고, 바닥을 굴러다니지도 않고... 정말 잠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잠 맛있게 잔게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군요. 한참 너무도 달콤했던 그 잠에 취해 헤롱거렸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출근 준비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제가 작업한 파일을 올리는 간단한 제 반영 작업도 있고, 다른 팀에서 반영하는 걸 봐드려야 할 일도 있어서 일찍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정말 너~~무 안 왔어요. 강남까지 오는 광역 버스가 두 종류가 있는데 15분이 넘도록 두 대가 다 안 와서, 결국 집에서 일찍 나온 것에 대한 메리트는 많이 사라졌죠. (뭐 그래도 조금이나마 일찍 오긴 했지만요.) 버스 안에서는 오랜만에 책을 보며 왔습니다. 꽤 많이 읽었어요. 버스에서 내리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 이제 슬슬 다시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IMG_1581.jpg 아침으로 먹을 걸 사러 커피빈에 갔더니 아이스 커피를 구매하면서 1,000원을 더 내면 이런 아이스 자에 담아서 함께 주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요런 건 뜨거운 걸 담기에는 심하게 부담되지만 찬 음료나 음식을 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튼튼하기도 해요. 아이스 자에 잔뜩 든 커피와 함께 사온 햄에그 샌드위치로 아침 허기도 훌륭하게 해결했습니다. 평소에 제가 사이즈가 큰 머그잔을 사용하고 있어서, 모닝 커피 얘기하며 "한 잔"이 아니라 "한 사발"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오늘 아침은 아예 "한 병"으로 시작하는군요. ㅎ 모닝 커피 또 뽑아올 필요는 없겠어요. ^^ 아무튼 이제 슬슬 제 반영 준비를 해야 할 타이밍이네요. 간단한 거니까 잘 되겠죠. 많이 좋아진 컨디션으로 수요일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정말 보고 싶었어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 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어 - 원태연, ≪어느 날≫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뭔가 "작업하는" 성격의 업무가 아니라, 자료 조사 및 미니 프로젝트 제작, 공부... 뭐 이런 것들로 하루를 보냈죠. 그리고 그 이전 며칠은 몸이 아픈 것도 있었지만 주로 기술 지원이나 문의, 시스템 작업 같은 것으로 시간이 갔었는데... 오늘이 수요일이라 팀 주간 회의가 있는 날이고 주간 업무 보고서도 써야 한다는 말씀... 최근애 했던 일들이 양심적으로 되게 열심히는 했는데, 글로 딱~! 적어서 티내기는 힘든 일들이에요. 팀장님께 길~~게 어떠어떠한 일들을 했으며, 그 일에 왜 그렇게 시간이 걸렸으며... 뭐 이런 것들을 비교적 지리하게 설명해야 하죠. 쩝... 이번 주는 요런 일들만 몰려서... 일단 오전에는 그렇게 설명드릴 걸 "자료"라고까지 표현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말씀드릴 내용을 대충 추려서 정리하도록 하고요. 어제 앞으로 시작할 팀 프로젝트에 대한 1차적인 자료 수집과 공부가 끝났으니, 오늘은 팀장님께 별 생각 안 하고 작업할 수 있는 일거리를 좀 달라고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일을 번갈아서 하면 싫증도 안 나고 좋지요. ^^ 급하면 시간도 잘 가고... -ㅠ-;; 그리고 오늘을 보낸 후 내일 하루는 부득이 쉬고 금요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 아들이 어제 아침부터 열이 있었는데, 유치원 하원 후 병원에 가봤더니 구내염이라고 했대요. 그게 퍼지면 수족구가 되는데 아직은 구내염... 아들은 열이 조금 있을 뿐,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어쨌거나 다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유치원에는 가면 안 됩니다. 상태가 나빠지지 않으면 금요일에는 유치원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아내가 휴가를 내고 내일은 제가 휴가를 냈죠. 사실 내일은 어차피 휴가를 냈었습니다. 아들 다니는 유치원이 유치원 연합회 단체 행동의 일환으로 하루 임시 휴원을 해요. 그래서 저도 내고 아내도 휴가를 내서 하루 가족 휴일로 만들려고 했는데, 아들의 구내염 발병으로 인해 하루씩 나눠써야 하게 된 것이죠. ㅠㅠ 이렇게 되면 어디 먼데나 사람 많은 곳에 갈 수는 없고, 집에서 만화도 보여주고 같이 몸으로 부대끼면서 실컷 놀아줘야겠습니다. ^^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아들의 상태가 나빠지지 않으면 금요일에는 출근하는 거고요. 혹시나 금요일까지 쉬어야 한다고 하면... 아내가 휴가를 내기는 힘들기 때문에 제가 또 내야 할 듯... 그래서 아들 상태가 좋으면 이 글도 금요일에 돌아오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주말까지 보내고 다음 주 월요일에 오는 것이고 그렇습니다. 모두들 오늘부터 쭈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금요일 또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해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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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나 더운 날씨였지만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는 나날이 되버렸네요. ^^;; 냉방병인지 감기인지 코도 막히고 목도 따끔거리는 게 영 안 좋달까...어제부터 그러긴 했지만 더 심해지면 약 사다 먹어야 할 것 같기도요. 몸은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지만 이번엔 아이가 아픈가 보군요. 빨리 낫길 바랍니다. ^-^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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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ㅜㅜ 
피곤하셨나보네요~  구내염은
시간이 약이라서 시건이지나야
낳서는 질환이라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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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장마와 더운 날씨와 냉방병과... 의외로 골골하게 만들 만한 원인이 많은 기간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일년 중에 조심하지 않아도 될 날이 얼마나 있나 싶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우리 다들 건강에 신경 씁시다!! 아픈 건 초장에 잡아야 해요. 약 사다 드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ㅠㅠ 에효~ 저희 집은 2016 하반기 액땜인지... 이제 좀 조용한 나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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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걱정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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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다음카페승훈맘님 : 아들의 구내염은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립니다만 구내염은 아들의 증상... ^^;;) 다 나았습니다. 후유증인지 토하는 장염이 온 것 같긴 합니다만... 그 정도는 또 빠르게 낫겠죠. 우리 다같이 건강에 신경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