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16년 6월 2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20 08:08

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슬픔과 기쁨은 맞닿아 있다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동일한 눈에서 나옵니다. 똑같은 눈에서 슬픔과 기쁨이 함께 만납니다. 동일한 마음의 샘에서 슬픔이 솟구치기도 하고 기쁨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슬픔을 모르는 사람은 기쁨도 모릅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 눈물과 웃음은 한 몸입니다. 그래서 울다가 웃고 웃다가 웁니다. 기왕에 사는 것, 잘 사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슬퍼하며 살 것인가? 기뻐하며 살 것인가? 항상 기뻐하며 사십시오. 슬플 때도 기뻐하고 기쁠 때는 더 기뻐하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309.jpgIMG_1311.jpgIMG_131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흐리네요. 오늘은 아무래도 쭈욱~ 흐릴 것 같더군요. 좀 덜 덥기나 하면 좋을텐데요. 오늘도 "아~ 월요일이다! 더럽게 회사 가기 싫네~!"라는 생각과 함께... 심지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몸을 일으켰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몸에서 뿌드덕~ 뿌드덕~ 하는 소리가 장난 아니데요. ㅋ 주말에 운동을 하다가 어디가 잘못됐는지 등이 너무 아파서... (강백호가 등부상으로 받았던 고통이 이런 것일까요? -ㅠ-;;) 스트레칭도 조금 더 신경써서 오~랫동안 했고 평소에 하던 운동은 오늘 아침은 건너뛰어야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의 운동이 중요한 건데 참... ㅠㅠ) 오늘 상태 봐서 괜찮아지면 아침에 못한 운동은 저녁에 해주도록 하고요. 아침 샤워를 하면서 따뜻한 물 틀어놓고 등에 따뜻한 물을 한 10분 멍~하니 맞았더니 바~~로 몸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아예 몸 담그고 한동안 둥둥 떠 있었으면 좋겠네요. ^^;;) 준비를 다 마치고도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이 가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는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힘차게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버스에는 자리가 거의 없고... 제가 가장 마지막에 올라탔는데 자리가 딱~ 하나 남아 있었거든요. 깊숙~한 곳에 있는 들어가기 좁은 창가 쪽 자리이고 복도 쪽에 앉아계시는 분께서 몸에 지닌 것도 많아서, 그 분 표정이 왠지 "안돼! 들어오지 마! 들어오지 마!" 하시는 듯한 표정이라... 그냥 서서 올까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힘이 들었고, 기사님 중에서는 자리가 있는데 굳이 서서 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셔서 그냥 꾸벅 인사하고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하필이면 고장난 자리라서! 등받이에 힘을 실으면 그대로 주루룩 넘어가는 자리였어요. ㅠㅠ 뒤에도 누군가가 앉아 계시는데 스르르~도 아니고 훌떡~ 넘어가니까, 저도 그 분도 화들짝 놀라서는... 그런데 또 자리에 앉으니 잠은 왤케 쏟아지는지... ㅋ 안 그래도 등이 아픈 상황에서 등을 기대지도 못하고 심지어 힘 뽥! 줘서 등받이 안 넘어가게, 졸린 것도 참아가면서 버텨야 하는 출근길... ㅋ 이건 자리에 앉은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요. 그 와중에도 졸다 깨다 졸다 깨다 하다가 강남에 도착했고, 회사까지 걸어올 시간적 여유도 있고 날씨도 괜찮았지만 그냥 지하철로 환승했어요. 제 자리에 와서 앉으니까... 오늘 아침은 유독 커피 갈증이 장난이 아니라서 일단 컴퓨터도 켜기 전에 모닝 커피부터 한 사발 뽑아왔습니다.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김밥도 반 줄 가져다가 배도 채우고요. 기왕 출근한 거... 이번 주의 첫 날인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야겠지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함이란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 주는 거다 " - 이석희, ≪누가 그랬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오후에 팀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따님이 수족구에 걸려서 오늘 급하게 휴가를 내고 하루 쉬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단톡방에서 다른 차장님이 하시는 말씀으로는 요새 수족구가 유행이라고 기사까지 나왔다는데 모르고 있었어요. 모쪼록 팀장님 따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팀장님은 이 글의 존재를 모르십니다. 보시라고 쓰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아이의 쾌유를 빌며...) 오늘은 그래서 차장님과 둘이서 팀을 챙겨야하겠습니다. 다행히 팀장님이 꼭 필요한 회의나 의사 결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냥 저희 일 열심히 하면서 중심 잡고 있으면 되겠죠. 어차피 할 일은 많아요. 번호표 뽑고 줄 지어서 기다리고 있는 수준입죠. ㅋ 보스가 안 계신 와중에도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고... 오늘 개인적인 행정 업무가 있는데, 오후에 잠깐 말씀드리고 시간 내서 한 바퀴 쭈욱~~ 돌며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으로 산책을 대신해볼까 하네요. 아~ 요새 몸이 다시 무거워지고 있는 느낌이라 걱정입니다. 이번 주도 중간에 쉬는 날이 없이 5일 쭈욱~ 일하는 거라 "시간 안 가겠구나~" 싶긴 한데, 그래도 금요일이 조금 일찍 끝내주는 패밀리 데이니까 금요일 바라보며 열심히 보내보죠.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아, 요샌 정신이 없어서 닷컴에도 제대로 못 들어오고 있네요. 들어와도 이런 시간이라니...ㅠㅠ 이쪽은 구름만 좀 끼고 내내 맑아서 대체 장마는 언제 오는지...그래도 습도가 높아졌는지 푹푹 찌는 거 보면 확실히 장마전선이 북상중이긴 한듯...요새 주위에 아픈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