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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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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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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간절한 기도 기도란 인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세상사가 억지로야 되겠습니까마는 간절한 바람 없이 지극한 노력 없이 이루어진 일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남도 그러했고 오늘날 지구에 이렇듯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게 된 것도 40억 년 세월 동안 억겁의 세월 동안 간절한 바람으로 지어온 인연이겠지요. - 정우식의《하루 첫 생각》중에서 - * 간절한 바람이 간절한 기도를 낳습니다.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늘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붙여주고 물질을 채워주고... 많은 인연들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324.jpgIMG_1326.jpgIMG_132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약간 탁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맑은 편이네요. 정작 제 컨디션이 어제 날씨라 그렇지... ㅠㅠ 어젯밤에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잤거든요? 월요일 밤에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조차 보지 못하고 바로 잤습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많이 잤음에도... 찌뿌듯함에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몸을 배배 꼬며 자다가, 잔뜩 쑤시는 몸과 함께 알람 소리에 눈을 떴어요. 열이나 기침처럼 다른 증상은 전혀 없고 그냥 몸만 미친 듯이 쑤십니다. 딱 몸살기 직전인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아침 운동도 못했고요. ㅠ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이럴 때 누가 좀 주물러주면 좋잖습니까? 그래서 일찍 와서 할 거 다 해놓고 휴게실 안마 의자나 한 번 아침부터 이용해줄까 하고 일찍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니까 아침 공기는 적당히 시원해서 좋은데, 살랑거리는 공기의 움직임에도 피부의 으스스함은 더 심해지데요. ㅠㅠ 일찍 나왔기 때문에 버스에 자리는 많았는데, 그냥 맨~~ 뒷 자리에 가서 안전벨트 채우고 몸 뒤로 한껏 눕히고는... 평소 같으면 버스의 에어컨 바람을 한껏 즐겼겠지만, 오늘은 에어컨 나오는 구멍도 돌려놓고 눈 감고 (그러면서 잠은 또 안 오고...) 운기조식하면서 왔습니다. 강남에서 내려서는 좀 더 심해졌는데, 지금은 자리에 들어와 좀 앉아 있으니까 그래도 좀 나아지네요. 몸을 움직이면 심해지고 가만히 있으면 나아지고... 뭐 그러는 모양입니다. ㅎ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빵이 나와 있는데 빵 하나랑 얼음 넣은 시원~하고 쌉쌀한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와서 함께 먹다가... 문득 커피는 왠지 안될 것 같아서 두유 한 팩 가져다가 마저 이어서 먹고 있네요. 하... 주말과 어제... 좀 다른 방식으로 몸을 움직인다고는 했지만, 평소 집에서 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운동은 못했었는데... 그동안 너무 무리했던 건지, 하던 운동 며칠 안 했다고 이러는 건지... 여하튼 힘내서 오늘 하루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냥 지나가야 한다 말 걸지 말고 뒤돌아 보지 말고 모든 필연을 우연으로 가장 해야 한다 누군가 지나간 것 같지만 누구였던가 관심두지 않도록 슬쩍 지나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김해종, ≪엑스트라≫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하루 쉬셨던 팀장님께서 돌아오십니다. 따님이 수족구 때문에 아파서 하루 쉬셨던 건데, 따님이 건강해져서 돌아오시는 것이면 좋겠군요. 어제는 할 일이 많다고 해도 자잘한 걸 막~ 하면서 사이사이 여유있는 편이었는데, 팀장님께서 오시고 뭔가 굵직한 일을 주실테니 오늘부터는 더 바빠질 지도... 게다가 팀장님 오시면 의사 결정하려고 미뤄뒀던 것이 있기에 오시면 그것부터 상의를 해야겠습니다. 다만 오늘 제 몸 상태가 많이 메롱이라서... ㅠㅠ 더 악화되기 전에 오전 중에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병원부터 다녀와야겠어요. 이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몸살기 때문에 지어준 약을 먹으면 하루종일 골골~한 좀비 상태가 되겠지만 그래도 초장에 잡아야겠죠. 요새 점심을 그냥 이것저것 사다 먹으면서 대충 해결했었는데... (요새는 나가서 뭘 찾아먹는 것도 귀찮고...) 오늘은 몸보신한다~ 생각하고 좀 좋은 걸 먹고 와야겠습니다. 근데 말은 이렇게 했지만 뭘 먹어야 하나... 메뉴 정하는 것도 항상 고역이라니까요? ㅋㅋㅋ 게다가 이따가 집에 들어가면 오늘은 꼭 컴퓨터를 손봐야 할 것 같은데... 하드웨어 적인 부분이 아니라 윈도 10이 슬슬 맛이 가기 시작... 며칠 전부터 종료가 안 되더라고요. 껐다고 생각했는데 종료 준비 상태로 밤새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원을 눌러서 꺼야 했는데, 그 이후로 조금~씩 조금~씩 얘가 더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집니다. 한바탕 복구를 하면 데이터들은 그대로 남겨놓은 상태에서 운영체제만 다시 설치할 수 있긴 한데, 그러면 다시 설치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ㅠㅠ 귀찮은 작업이지만 한 번은 해야 할 상황이라... 부디 퇴근할 때쯤에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무엇보다도 다들 건강하셔야 합니다~~~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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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어제는 영 안 좋았달까...일어날땐 그냥저냥이었지만 요즘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게 몸으로도 느껴진달지...이상하게 처지고 별거 아닌 거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진달까...그냥 더위를 타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싶지만 과연 어떨지...컴터 말썽이면 은근히 고생스럽죠. 얼른 나아지길 바랍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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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20일자 글에 달아주신 댓글 얘기도 그냥 여기에서 함께 하도록 할게요. ㅎ 요즘에 덥기도 정말 더운데, 차라리 정말 쨍~한 그런 더위면 모르겠는데 "푹푹 찐다"는 말이 어울리는 후텁지근한 날씨... 올해 장마는 마른 장마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장마일 거라던데, 비가 주루룩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면서도... 장마가 왔다 가면 피해도 많았던 터라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장마가 얼른 왔다 가야 마음 놓고 휴가도 가고 그러겠죠? ^^ 요새 진짜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대놓고 아프지는 않아도 어디 안 좋으신 분들이 많아요. 한 번쯤 쉬었다 가는 여유를 갖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저부터가 그렇게 안 되니... ㅠㅠ 우리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