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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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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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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공감'을 넘어서... 그러니까 서로 닮았다는 점, 서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다는 점은 공감의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공감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뭔가를 배워나가게 된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 공감하면 닮아갑니다. 같은 곳에서, 같이 먹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바라보면 어느덧 한몸처럼 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타인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가 더해질 때 서로 닮아가는 공감의 울타리가 더욱 넓혀지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015.jpgIMG_1017.jpgIMG_1018.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도 차암 많이 흐린데요. 예보 보니까 안개는 걷혀도 뭐 그렇게 맑아질 것 같지는 않더군요. 월요일 아침이지 않습니까? 월요병을 이겨내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있게 운동 좀 하고 일찍 출근하려 했죠. 그런데 첫 알람에 눈을 떴다가 잠결에 알람을 다시 맞춰놓고 다시 눈을 감아서... 그냥 평소처럼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ㅁ-;; 더 늦게 일어나지 않은게 어딘가요? ㅋㅋㅋ 어젯밤에 정~~말 일찍 잤거든요? 그래서 모두 합쳐 잔 시간은 거의 휴일 수준이라 컨디션은 매우 좋습니다. 평소처럼 일어났다는 거지 늦게 일어났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처럼 스트레칭 하고 운동 하고 샤워 하고 집을 나섰어요.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집을 나설 수 있었는데요. 참 신기하게도 버스에는 자리가 없더군요. 자리가 없는 걸 떠나서 이미 서 계신 분들도 많고.... 저도 줄의 맨 뒤에 서 있었기 때문에 거의 기사님 바로 옆에 서서 왔어요. 게다가 고속도로는 왜 그렇게 또 꽉 막히는지... 집에서 그나마 조금 일찍 나온 시간 다 날려먹고, 강남에 내려서는 걷기에 괜찮은 날씨였음에도 부랴부랴 지하철로 갈아타고 들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IMG_1019.jpg 아침으로 먹으려고 집에서 가져온 빵이에요. 이걸 토요일에 샀는데... 아들 줄 빵 사려고 들어갔다가 비주얼을 보고 맛이 궁금해서 "이건 내가 먹을 거야!"하고 사온 빵인데 주말 동안 결국 못 먹고 오늘 가져오게 되었네요. ㅎ 그리고 아직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이 아침반 글 다 쓰고 먹을 생각인데요. 왠지 엄청난 동기 부여인데요? 얼른 글을 써서 올리고 저거 맛을 보고 싶어서 지금 글빨이 팍팍 삽니다. 아침의 잠에 굴복했다는 거지 월요병에 굴복한 것은 아닙니다. 기왕 회사에 나오니 오늘 하루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에서도 괜찮았던 배가 회사에 오니 뭔가 싸~하게 아파오기 시작하지만... 뭐 월요병 탓은 아니겠죠? 하핫!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오면서 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가끔 보여지는 것이 항상 설레이게 하더라 자꾸 보고 싶은 것이 항상 설레이게 하더라 그 희고 찬란한 것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내게도 피었더라 아무 노력없이 아픔을 잊게 하더라 단 한번의 피어남으로 기쁨을 안겨주더라 - 임승우, ≪미소꽃≫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을 네 글자로 요약하자면 "에버랜드"였습니다. 토요일에도 가족 모두가 가서 하루의 대부분을 에버랜드에서 보냈고요. 일요일도 아내가 약속이 있어 아들과 제가 둘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아들에게 어디 갈 거냐 물었더니 또 에버랜드에 가쟤서, 하루종일 둘이서 에버랜드 다녀오고요. ㅎ 저는 따로 운동을 할 필요도 없었어요. 이틀 내내 장거리 마라톤 뛰고 온 느낌이었어요. ㅋ 그래도 실컷 놀고 와서 쉬니까 몸은 거뜬하고... ^^~ 밤에 잠도 더 잘 오고... 재충전을 위한 휴식에도 도움이 됐던 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이에요. ^^~ 하지만 출근을 했죠. 월급쟁이가 생일이라고 뭐 다른 거 있겠습니까? ㅎ 제가 알아서 휴가를 쓰지 않으면, 회사에서 딱히 챙겨주는 것도 없고요. ^^;;; 오늘도 일이 많은데 심지어 오전에는 팀장님이 제 곁에 붙어 앉으셔서 둘이서 함께 보고용 통계 지표를 뽑기로 했기 때문에 오전부터 딴데 정신을 판다거나 여유를 부릴 틈이 없겠네요. ㅎ 그래서 좀 일찍 일어나려 했던 것도 있... 이따 집에 들어가서 케익에 불이라도 여유있게 켜려면, 오늘 회사에서의 일과는 눈 딱 감고 열심히 달려서 야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내가 생일 선물을 결정하라고 했는데... 갖고 싶은 것"들"이 있긴 한데 그 중에서 아직 딱 결정은 못했어요. ^^; 그런데 오늘 오후 두 시에 제가 보고 싶던 뮤지컬 2차 예매가 있거든요? 그거나 보겠다고 할까 생각중이에요. 다만... 예매에 성공을 해야 그것도 성립이 되는 거니까 시간 맞춰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대기해야겠습니다. ㅎ 정해진 회의는 없는데 이따가 돌발적인 회의나 협의 같은 게 없었으면... ㅠㅠ 자아~! 그럼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언제나 기본적으로~ 모두들 건강하십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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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생일 축하드립니다아아~~^-^ 저는 금욜날 동생녀석한테 이끌려 워크 심야상영 보고 왔다죠. (와우저라 공개 전부터 보고 싶다고 난리ㅎ) 나름 재밌게 봤지만 덕분에 생활리듬이 망가져 새벽에야 잠들어서 오늘 하루 종일 피곤하더라구요. 오늘밤엔 일찍 자야할텐데...ㅠㅠ 암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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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01♪님 : 예매 잘 됐습니다. ^^ 마음에 쏙 드는 자리로 8월 말로 예매를 할 수 있었어요. 아오 짜릿해!!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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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일단 생일 축하해주셔서 고맙고요! ㅋㅋㅋ 저도 와우저라서 평이야 어떻건 간에 일단 "워크래프트"를 무조건 볼 건데... 슈크림님께서도 재미있게 보셨다니 뭔가 기대감이 더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ㅎ 아닛! 그래도 아무리 즐거운 문화 생활이라고 해도 그것 때문에 그 귀중한 잠에 영향을 받으셨다니!!! 어젯밤에는 일찍 주무셨길빕니다. ㅠ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