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16년 6월 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09 08:08

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나의 장미꽃 한 송이 꽃밭에 수천 수만 송이의 장미꽃이 있다한들 무엇합니까. 내가 만난 사람, 내가 시간을 주고 마음을 준 사람, 내가 사랑하고 우정을 나눈 사람, 이 우주 안에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나의 장미꽃 한 송이입니다. - 고도원의《더 사랑하고 싶어서》중에서 - * 당신에게 장미꽃 한 송이가 있습니까? 아름다운 장미꽃 한송이를 키우고 계십니까? 시간을 내어 물을 주고, 다듬어 주고, 잡초를 뽑아주고, 수없이 바라봐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꽃이 내 삶 한 가운데에 들어와 우주에 단 하나뿐인 '나의 장미꽃 한 송이'가 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0799.jpgIMG_0801.jpgIMG_080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밝으면서도 또한 꽤나 흐린데... 어제랑 날씨가 비슷하다고 한다면 이따가는 개이겠죠? 오늘 아침은 충분히 자고 적당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차마 늦게 일어났다는 얘기는 못하겠고... ㅋ 막 새벽같이 나오려고 일찍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 평균적으로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났죠. 그래도 절대적으로는 이른 시간이긴 한데, 어젯밤에도 일찍 자고 밤새 죽은 듯이 푹~ 자서 컨디션은 매우 좋아요. 발을 다쳤던 이후로 한참 못했던 운동을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더니, 처음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강도나 횟수같은 걸 확 줄여서 했음에도 몸에는 처음하는 것처럼 알이 배고 막... ㅋ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운동하기 싫다~"는 유혹이 확 찾아왔으나, 얼른 몸을 일으켜서 스트레칭 해주고 어제만큼 운동을 해줬더니, 역시 몸에 땀이 살짝 배이면서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아침에 컴퓨터를 잠깐 만졌다가 시간이 조금 길어지면서 집에서는 약간 급하게 나오게 되었습니다만, 출근 시간에 큰 지장은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그렇게 이르지 않은 시간이라 광역 버스 안에는 자리가 없었는데, 심지어 버스 한 대에 딱! 저만 서서 왔습니다. ㅎ 뭐 통로 자리가 모두 다 제 것이라 서서 오기에는 편했다... 정도로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고요. ㅎ 어제가 유부초밥이었으니 오늘 아침 휴게실에 나올 간식은 빵이 분명할텐데, 오늘 아침은 유난히 김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 사서, 이어달리기 바통처럼 손에 쥐고 유유히 사무실 입성~! 뭔가 몇 가지 미리 해둘거 하고 그 김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속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게 뱃속에서 "꾸루룩~" 정도가 아니라 "꽈우아우아우아우~~" 하는 짐승의 포효소리가 들려서, 일찍 나온 주변 분들이 뭔 소린가 하고 쳐다볼 정도여서... -ㅠ- 그냥 얼른 포장을 까서 김밥부터 먹었습니다. ㅎ 배가 좀 차니까 이제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군요. ㅎ 저도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소리였어요. 너무 일찍 와서 뭘 해도 시간이 남아돌던 어제와 다르게 오늘 아침은 좀 빠듯한 편이군요. 안마 의자고 계단 오르기고... 미리 할 여유는 나지 않겠어요. 얼른 가서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다가 벌컥 들이키고는, 일과 시간이 되기 전이라도 오늘 할 일을 바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때론 삶이 역겨워도 때론 삶이 힘겨워도 때론 삶이 지겨워도 때론 삶이 눈물겨워도 삶의 끈을 더 굳게 붙잡아라 언젠가는 삶은 당신을 놓아 주리라 아무리 붙들고 싶어도 때가 되면 삶은 당신을 놓아 주리라 삶이 당신을 놓아 주는 날 때론 역겹고 때론 힘겹고 때론 지겹고 때론 눈물겹던 삶도 꼭 잡고 싶은 날 있으리라 - 장시하, ≪삶 1≫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오후를 회의와 느닷없이 이어진 토론으로 다 보내느라, 어제 결국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던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오늘 하루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연휴를 다 보내고 수요일부터 시작했고, 그렇게 3일만 보내면 다시 주말이 돌아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요일이야?" 느낌입니다. ㅎ 약간 사치스러운 고민 같기도 한데... ㅋ 아무튼 또 금세 다가올 주말을 기다리면서 오늘 하루도 이런저런 일들을 막 찾아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어요. 오후에는 약간의 짬이 날 것 같기도 한데요. 오후의 짬이 아니더라도 오늘은 점심 시간에 밥을 그냥 대충 때울 생각이라서 (점심에 먹을 것들을 미리 다 준비해두었죠. ㅎ) 점심 먹고 밖에 나가도 되고... 아무튼 간만에 산책이나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요새는 회사에 있으면서 요상하게 바빠서 (안 바쁠 때는 발이 아프기도 했지만...) 일과 중에 밖에를 거의 나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 흐린 것도 오후에는 개일테니까 과감히 나가봐야겠군요. 오늘 또한 딱히 특별할 것이 없는 날이라 이 끝부분이 짧을 수밖에 없네요. ^^;;;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ㄴ락앤롤님 : 날짜는 다르지만 역시 굿모닝입니다. ^^ 오늘 하루도,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에구~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글도 못 쓰고 답글도 늦었네요. 점심에 짜장면 먹으러 갔는데 에어컨이 너무 세서 등짝 차가워 죽는중...^^;; 요새는 계속 아침에 흐린데 정작 비는 안 오고 무더위만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밥은 잘 챙겨먹는 게 좋다는 거...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했던가...건강 잘 챙기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ㄴ슈크림님 : 어이쿠! 더위가 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강하고 찬 바람을 한꺼번에 맞아버리면... 부디 감기에 걸리거나 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비 온다고 분위기 잔뜩 조성해놓고 정작 안 오면 그 꿉꿉함이란... 으아~~! 여러모로 짜증나게 하는 날씨...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이겨냅시다!! 그렇죠. 폭식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낫다는 게 맞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