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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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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6-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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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별은 이미 떠 있다 별은 떠오르지 않는다. 지구가 기울어져 도는 까닭에 별이 시야에 나타나는 것이다. 위대한 진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진리는 항상 존재하면서, 진리가 보이게 하는 우리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 래리 도시의《원 마인드》중에서 - * 별은 이미 늘 그 자리에 떠 있습니다. 내 몸의 움직임과 환경, 내 시선에 따라 보였다 말았다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진리, 위대한 꿈도 이미 내 안에 떠 있습니다. 내가 움직여야 그것들도 따라 움직여 어느날 별처럼 떠오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0329.jpgIMG_0331.jpgIMG_033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막 청명한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며칠에 비해서는 맑은 편이군요. 6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훤~하네요. 미세먼지 농도도 아침부터 "좋음" 수준이네요. 최근에 중국에서 무슨 화학 공장이 폭발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뭐 일단은 나쁘지 않군요. 6월의 첫 날입니다!! 2016년도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뭐 딱히 특별한 날은 아니네요. ㅎ 오히려 6월의 첫 날이라 더 바쁜 건 있어도... ㅋ 오늘도 일찍 일어나 일찍 출근했습니다. 요 며칠 정말 빡세게 했던 작업에 대한 테스트가 있어서요. 누가 "일찍 나와서 일찍 해!" 라고 떠민 건 아니지만, 뭐 그냥 일찍부터 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일찍 일어났습니다. 벌떡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고 샤워하고 바로 집을 나왔죠. IMG_0325.jpg 어제 얼마 전 다쳤던 발가락에 드레싱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이제 병원에 올 필요도 없고 물이 닿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아주 그냥 속 시원~하게 샤워도 해주고, 며칠 만에 운동화 한 켤레를 온전히 신고 출근했습니다. 물론 아직 노파심에 제가 알아서 소독약 바르고 붕대를 감고 나서 양말 신고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매우 빡빡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양쪽에 같은 신발 신으니까 좋네요. ^^ IMG_0326.jpg 저희 아파트 같은 동에 요렇게 큰 비글을 키우는 집이 있어요. 흔히 "비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비해 몸집도 크고 살집도 꽤 있는 녀석인데, 모종의 이유로 살이 많이 쪄서... 주인분께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시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녁에 본 적은 있어도 새벽에 만난 적은 없었기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비글" 하면 지랄견 또는 악마견... 뭐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얘는 운동을 그래도 많이 해서 그런가 되게 의기소침해 보일 정도로 얌전하거든요. 아래에서 위를 눈치 보듯 올려다보는 그 눈빛이 참 귀여운 친구입니다. 아침부터 만나서 반가웠어요~~! IMG_0335.jpg 언제나처럼 사무실에 들어왔으면 모닝 커피를 마셔야죠. ㅎ 제가 단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제 오랜만에 저 과자를 손에 넣어서... 저 과자는 커피에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그 커피라는 게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를 말하는 게 아니죠. ㅎ 그래서 오늘 아침은 믹스 커피를 타봤습니다. 음~! 역시나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ㅎ 일단은 요렇게 먹고 이따가 한 타임 일하고 난 후에는 다시 찐~한 아메리카노 한 사발 타 와서 마셔야죠. ^^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회사 오고 나니까 피곤이 훅~ 물려오네요. 그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용돈이 든든하다 낡은 신발이나마 닦아 신자 헌 옷이나마 다려 입자 털어 입자 산책을 하자 북한산성행 버스를 타 보자 안양행도 타 보자 나는 행복하다 혼자가 더 행복하다 이 세상이 고맙고 예쁘다 긴 능선 너머 중첩된 저 산더미 산더미 너머 끝없이 펼쳐지는 멘델스존의 로렐라이 아베마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 김종삼, ≪행복≫ - _:*:_:*:_:*:_:*:_:*:_:*:_:*:_:*:_:*:_:*:_:*:_:*:_:*:_:*:_:*:_:*:_:*:_:*:_:*:_:*:_:*:_:*:_:*:_ 보통 아침 9시에 맞춰서 다쳤던 새끼 발가락에 드레싱을 받으러 병원에 다녀오곤 했는데, (9시에 맞춰서 다녀오지 못한 적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9시를 기준으로 하려고 항상 노력했습죠. -_-;;;) 어제 이후로 이제 병원에는 오지 않아도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아침 9시 언저리가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다만 오늘은 좀 다른 걸로 아침 9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ㅎ 친한 선배가 캠핑장을 예약해야 하는데, 거기가 되게 좋은 캠핑장이래요. 그래서 예약이 열리자마자 바~~로 나가버리곤 한대요. 이번 예약이 열리는 게 오늘 아침 9시이고 선배가 예약을 하려고 했었는데, 무슨 건강 검진이 하필이면 오늘로 잡혔다나요? 그래서 못 하게 되었다고 대신 해줄 수 없겠냐고 하길래 오케이! 했죠. 정작 저는 캠핑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ㅋ 일단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그냥 할 수 없는 거라는 확답을 들었기에,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친한 선배의 급한 사정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습니다. 절차가 복잡한가봐요. 형수님께서 매뉴얼까지 만들어 보내주시더군요? 저는 그래도 콘서트 티켓팅으로 인한 다년간의 경험이 있어서 도와드리겠다고 한 건데요. ㅎ 기왕이면 성공해서 선배의 칭찬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최근에 정말 열~~심히 해서 어제 약간의 야근으로 끝내게 된 이번 작업... 이제 오늘 오전 중으로 테스트 서버에 업로드를 해서, 저희 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그에 따른 수정 사항 몇 가지 수정을 하고... 오후 쯤에 제대로 서비스 오픈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외부에 서비스하는 게 아니라 내부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지만 그래도 오픈한다고 한 날 열리는 게 맞겠죠. ^^~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바쁘긴 하겠지만 다른 때에 비해서는 그래도 여유가 좀 있고, 저녁에 야근을 해야 할 필요까지도 없겠어요. 다만 팀 주간 회의가 있는 날이라 오전 중에 짬을 내서 주간 업무 보고서도 써야 하는데요. 이번 주간은 빡세게 보낸 덕분에 보고서에 쓸 것이 넘쳐나겠군요. ㅋㅋㅋ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이 다같이 점심을 먹는 날인데... 콕 찝어 먹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팀원들께 한 번 제안을 해봐야겠어요. ㅎ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일이 빠르게 풀려서 뭔가 고무적인 수요일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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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나 아침부터 수고가 많으시네요. 다행히 오늘은 공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더웠다는 거...^^;; 무슨 고기압이 미세먼지를 밀어낸 대신 더위를 가져온다고 했던가...실제로 아까 오후에도 후끈하더군요. 벌써 이래서 어찌 살지...ㅋㄷ 상처는 많이 좋아지신 것 같네요. 피켓팅 꼭 성공하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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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이쪽도 오늘은 무척이나 더울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침에 선선했어도 오후에는 더워지는 판에 아침부터 보란 듯이 이렇게 더우면... ㄷㄷㄷ 저는 더울 수록 점차 정신이 나가는데 큰일났습니다. 하핫! ㅋㅋㅋ 피켓팅은 예상치 못한 요인으로 결국 다음 기회로 넘어갔고 ㅋㅋㅋㅋ 상처는 좋아지긴 햇는데 아직 신경 많이 쓰이죠. ^^;;;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