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님 필독] 인터넷 악성 루머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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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서태지 씨에 대한 악의적인 글이 인터넷에 떠도네요.
오늘도 개가 짖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저 글이 조회수가 높은 블로그나 커뮤니티로 퍼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방금 help@seotaiji.com으로 메일 보냈는데, 마스터님 꼭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들도 지속적인 감시와 제보 잊지 말아 주세요.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새치마녀님의 댓글

이게 참 대응하기 난감한 게, 예전 같으면 그 글 올라온 데 몰려가서 키배 벌이곤 했지만, 이게 조회수를 올리려는 그들의 노림수라는 게 널리 인식되면서 저도 직접 댓글 달기를 삼가게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엔 수위가 애매하지만 분명 이미지에는 타격을 주는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네티즌들이 영악해져서 겉으로만 중립적인 척하면서 은근히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정보를 잘 보이게 배치하는 경우도 있고요.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자료를 잘 모아 두었다가 타이밍 잘 봐서 한꺼번에 고소미를 먹여야 한다고 봅니다.
박근우님의 댓글

서태지를 지켜라!!!
새치마녀님의 댓글

다른 연예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몇 년 전 그 연예인의 가족에 대한 출처 불명 루머를 누가 블로그에 올렸을 때 그 연예인 팬들이 "이거 조작이다"라고 항의해서 글이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루머가 뇌리에서 잊힐 만 하면 각종 게시판에서 소환되더군요. 하도 오래 전 일이다 보니 팬들도 정확한 출처를 몰라서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는 상황이고요. 이 정도로 루머가 무섭습니다.
영원01♪님의 댓글

저도 꼭 법적 대처 하셨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
청마님의 댓글

ㅡㅡ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본보기가 가끔 필요하죠.
오꼬노미야끼님의 댓글

법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새치마녀님의 댓글

악의적인 루머의 확산에는 각종 이슈를 모아 놓는 블로그도 한몫을 합니다. 포털 검색을 하면 이러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상단에 뜹니다.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때는 일기장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게 홍보로 연결된다는 걸 알면서 조회수를 올려 돈을 벌기 위해 각종 이슈들을 열심히 포스팅하는 사람들이 생겼죠.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중립적인 척하지만 교묘하게 편파적인 주장을 깔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잘못을 했는데 어떤 연예인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여론 재판을 한다며 냉정하게 나오는 반면, 다른 연예인에 대해서는 악의적으로 왜곡을 해서 글을 쓰는 거죠.
새치마녀님의 댓글

또한 요즘에는 짜깁기 기술이 하도 절묘해서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쉬운 글들도 많습니다. 앞서 제가 언급한 연예인 가족 사례의 경우, 다른 사람 싸이월드 화면 캡처와 실제 연예인 가족 사진을 짜깁기했더군요. 결정적인 근거는 가족의 이름이 실제랑 다르다는 것인데, 신상 털이라고 욕 먹을까봐 그런지, 이름을 지운 사진이 많이 돌아다녀서 아무도 조작임을 눈치 채지 못하더군요.
새치마녀님의 댓글

또한 네이버의 연예인 기사 댓글을 보면 연예인의 잘못을 거론하면서 비판하는 글이 많은데, 글 자체만 보면 개념 있는 시민이 비분강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있지도 않은 일을 날조해서 비난하는 것도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연예인 기사마다 하도 악플을 달고 다니니까 그 수법을 눈치 챈 사람들이 많은데, 그나마 이건 운 좋게 들통났다고 할 수 있죠. 암튼 이것만 보더라도 도덕적인 명분을 내세우며 유명인을 비판하는 글들이 실제로는 불순한 목적을 띠고 있는 게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새치마녀님의 댓글

순수한 블로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평소 쓰는 글입니다. 순수하지 못한 블로그의 경우 이중잣대가 많습니다. 애초에 이슈를 위해서 쓰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블로그의 경우, 연예인의 여성 비하 발언은 강도 높게 비판했으면서도, 남편의 불륜과 결혼 사기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어떤 여성 언론인에 대한 글에서는 "이 기회에 다른 여성 언론인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비록 대놓고 그 여성 언론인을 비하한 것은 아니나, 저 상황에서 그런 말은 예의가 아니지요.
새치마녀님의 댓글

그리고 일본 총리의 망언으로 야스쿠니 신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였을 때는 "그 단어를 몰라서 검색어를 치는 요즘 애들이 한심하다"는 식으로 분노했는데, 몇 년 후 여자 아이돌이 역사 인물을 몰라서 비난을 받았을 때는 "비난하는 사람들이 국수주의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세월히 흐르면서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하겠지만, 야스쿠니 신사를 포털에서 검색했다고 해서 이를 역사 지식 부족이라고 단정 짓고 흥분한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 일이죠. 비록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블로그 전체 글을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습니다. 그 사람의 평소 생각이 건강한지를 알아야 글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새치마녀님의 댓글

서태지 씨 관련 악성 글 작성자의 특징을 보면, 서태지 씨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집착이 심한 팬의 경우, 탈덕 후 또 다른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관심 종자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요. 따라서 악성 글 게시자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썼는지도 파악해서 다른 연예인의 기획사에도 제보를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공조가 이루어지면 효과적으로 악성 글을 뿌리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