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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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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5-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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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하루 30분 이상 걷기 몸과 마음의 건강은 걷기를 실천하느냐, 실천하지 않느냐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니까 걷기를 즐기게 되고, 걸으니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선순환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 오시마 기요시의《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중에서 - * 걸으면 건강의 선순환. 걷지 않으면 건강의 악순환. 너무나도 간단한 건강의 비결인데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심'과 '반복'이 필요합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좋은 식단과 더불어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집니다.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9699.jpgIMG_9701.jpgIMG_970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아주 쨍한 느낌까지는 아니어도 파~랗고 화창하네요. 다만 문제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더위겠죠. ^^;; 오늘 아침은 반영이 있기도 했고, 오늘 저녁에는 아무래도 운동을 하기 힘들 것 같아서... 아침 운동까지 거르면 안될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났어요. 어젯밤에 무척이나 일찍 잤고요. 요새 아들 컨디션이 별로라서 (그런데 이 녀석이 이불도 자꾸 걷어차고 자서) 아내가 난방에 조금 더 신경을 써요. 그 덕분에 새벽 집안 공기가 딱 적당하게 훈훈했던 덕분에... 어제 새벽처럼 베란다까지 나가지는 않았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잤던 기억은 나지만, 아침 컨디션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잠을 완전히 깨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나 스트레칭 딱 해주고 아침 운동을 매우 공들여서 해주고, (요새 아침에 케이블 TV의 게임 방송 중 하나가 저 출근 준비하는 시간이 "스트리트 파이터 V" 대회를 중계해주더라고요. 제가 대전 격투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요거 보면서 운동하는 재미가 꿀입니다. 꿀! ㅎ) 온몸에 흐르는 땀을 미온수 샤워로 달래주니까 오늘 아침 기분도 산뜻한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휘유~ 집에서 나오는데... 아침부터 "덥다" 까지는 아니지만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더군요. 요새 낮 기온이 막 30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최근 며칠 기온과 한 1~2도 정도밖에 차이는 안 나는 것 같은데 (물론 더 높은 쪽이지만) 햇볕이 강해서 그런가 아침부터 좀 후끈한 느낌이었어요. 버스도 바로 와주고 자리도 많고 빨리 달려주고... 요게 아침 출근길을 쾌적하게 해주는 삼박자인데, 오늘은 이 삼박자가 척척 맞아 강남에 일찍 도착! IMG_9697.jpg 광역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로 환승해서 회사까지 들어오려면 강남역 10번 출구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화요일 새벽에 일어나 어제 하루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명 강남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더군요. 저도 포스트잇 한 장 붙이고 왔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길 다시 한 번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어제가 바로 역사 속 억울했던 죽음들을 추모하는 날이었는데...) 사무실에 들어와서 일단 반영부터 마쳤는데요. 반영... 잘 됐어요. ^^ 반영 딱 마치고 바~로 데이터 확인하는데 예상한 대로 딱딱 쌓이는 데이터를 보니까 가슴 한 켠이 뻥! 뚫리는 느낌~ ^^ 일찍 와서 반영을 금세 잘 마친 덕분에 여유가 꽤 있어요. 아침 반영을 한 날은 회삿돈으로 아침을 먹을 수 있는데요. 나가서 간단하게 먹을 거리를 좀 사오고, 그래도 시간이 나면 휴게실에 가서 안마 의자 좀 이용해주고... 요렇게 출근 시간 전에 오늘 아침의 여유를 좀 즐겨야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내 걸어온 길 되돌아보며 나로 하여 슬퍼진 사람들에게 사죄합니다 내 밟고 온 길, 내 발에 밟힌 풀벌레에게 사죄합니다 내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은 이 내 길 건너며 무표정했던 이웃들에 사죄합니다 내 작은 앎 크게 전하지 못한 교실에 내 짧은 지식, 신념 없는 말로 강요한 학생들에 사죄합니다 또 내일을 맞기 위해선 초원의 소와 순한 닭을 먹어야 하고 들판의 배추와 상추를 먹어야 합니다 내 한 포기 꽃나무를 심지 않고 풀꽃의 아름다움만 탐한 일 사죄합니다 저 많은 햇빛 공으로 쏘이면서도 그 햇빛에 고마워하지 않았던 일 사죄합니다 살면서, 사죄하면서, 사랑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기철, ≪그렇게 하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야근까지 하면서 일 하나를 일단락 했지만... 할 일은 당연히 또 남아 있습니다. ㅎ 오늘은 오전부터 새로운 일을 하나 시작해서 가능한 오전 중에 끝내고, 점심 먹고 와서 오후부터 또 하나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오늘은 야근을 절대로 하면 안돼요. movie_image.jpg 오늘 드디어 팀 영화 번개의 형태로 "곡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 이게 장르상 스포글을 피해다니는 게 필수였고, 개봉일로부터 따져서 "시빌 워" 때보다 훨씬 긴 시간을 조심하면서 피해다니다가, 바로 그저께 우연히 스포를 하나 밟고 말았거든요. ㅠㅠ 기왕 약간의 스포일러를 알게 된 김에 빨리 보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결국 볼 수 있게 되어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이미 본 선배가 말하길 "이건 딱! 그냥 네 취향 만족시켜주려고 만든 영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꼭 봐야 한다!"라고 했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겠네요. 올해 초에 했던 연말 정산에서 미처 못 하고 넘어간 게 있어서 5월에 있을 추가 연말 정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이 추가 정산도 회사에서 공지해서 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어제 아침에 회사 일찍 나와서, 회사에서 내려왔는지 아닌지 확인했다는 공지가 이거였거든요.) 회사에 물어봤더니... 올해는 그냥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하데요? -_-a 아이고~ 번거로워라~~! 이걸 5월 안에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짬이 나는 대로 국세청 사이트에도 왔다갔다 하면서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아이고~ 번거로워라~! 요새 날이 엄청 덥죠? 오늘도 아침부터 조짐이 딱 보이던데 말이죠. "봄이 안 와요~" 한 게 엊그제인데 이번에는 여름이 벌써 와 있는 느낌이군요. 이번 주는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했지만 그래도 목요일이 왔네요. ㅎ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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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아침엔 '햇살이 좀 따갑네?' 였는데 점심 먹으러 갈땐 뭐 이리 더운지...ㄷㄷㄷ 그래도 그늘은 좀 낫긴 했지만 5월인데 이래도 되나 싶네요. 내일도 30도 가까이 된다는데 정말...-_-;; 강남역 사건은 정말 어이없고 화나더군요. 빅팀 듣고 싶어졌던...ㅠㅠ 영화 재밌게 보시고 더위 조심하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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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막 30도까지 올라가는데 덥게 느껴지지 않을 리가 없죠. ^^;;; 이래서야 여름에는 대체 어떨지 진짜 걱정됩니다. 저는 추위는 잘 견디는 반면 더우면 진짜 정신줄 나가거든요... ㅠㅠ 강남역 사건은... 할 말이 많지만 에효...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같은 일이 없길 바랍니다. 영화 "곡성"은 강추하고요! ^^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