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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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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5-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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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또 치유하고 있는 공동체의 힘이었다. 자기 안에 있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꺼내놓을 수 있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공동체, 가족이 있다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있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 사람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가정, 학교, 마을, 나라, 지구촌... 그 속에서 믿음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삽니다. '아침편지 가족'도 좋은 공동체의 하나입니다. 사랑과 감사, 꿈과 꿈너머꿈을 함께 하는... 오늘도 이렇게 당신을 만난 것이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9285.jpgIMG_9293.jpgIMG_9294.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뭔가 되게 맑고 화창한 것 같으면서도 또 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좀 묘한 그림이로군요. 가끔 자고 일어나면 내가 자는 동안 뭔가를 하긴 했는데 전혀 기억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몽유병 수준까지는 아니고요. -_-;;;) 집안이 엄청 더운 것도 아닌데 티셔츠를 훌렁 벗어서 저만~치에 던져놓고 자고 있다거나... 그런데 오늘 아침도 그랬어요. ㅎ 분명히 어젯밤에는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청했는데... 제가 이부자리를 소파 바로 옆에, 그러니까 소파를 한쪽 벽면삼아 펴거든요? 그런데 그 소파에 등을 기댄채로 거의 앉아서 자고 있더군요. 어허~ 밤새 몸이 찌뿌듯했나? 그 와중에 아주 잘 잔 것 같은 느낌인 걸 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신기하군요. 아무튼 그렇게 조금 특이한 자세에서 눈을 떠서 오늘 아침은 운동 건너 뛰고 빠르게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집을 나섰죠. 워~ 오늘 아침은 조금 많이 선선하던데요? 반팔 티셔츠 한 장으로는 약간 "견뎌내야" 하는 느낌이었는데... 날씨 어플을 보니까 이틀 전보다 (어제는 기온 체크를 안 해서... -_-;;) 한 5~6도 정도 더 낮더라고요. 그래도 겉옷 가지러 집에 다시 들어갔다 오기도 뭐하고 해서, 어차피 오후에는 포근해지겠지~ 하고 그냥 버티면서 출근했습니다. ㅎ 시간이 좀 일렀던 덕에 버스에는 자리가 남아돌 정도라서 명상을 하며 왔습지요. 강남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선선했지만 아침에 운동도 안 하고 해서 짧은 시간이나마 걸어 들어왔습니다. 몸은 모르겠고 마음은 확실히 편해지더군요. ㅎ insta.pngIMG_9289.pngIMG_9290.png 저 위의 역삼동 풍경 사진을 찍어서 올리려고 평소와 같이 아이폰을 켜서 인스타그램 앱을 찾는데... 어? 없는 거예요! 대신에 못 보던 아이콘이 하나! 오~! 자동 업데이트로 해놔서 몰랐는데, 인스타그램이 아이콘도 아이콘이지만 내부 디자인을 싹 바꿨네요? 알록달록한 아이콘은 개인적으로 많이 어지럽지만 디자인은 바뀐 쪽이 훨씬 낫군요. 어느 날 갑자기 어플의 디자인이나 UI가 자기 혼자 막 바뀌어있고 그런 거... 전 좋아요. ㅎ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 하나와 모닝 커피 한 사발로 배도 든든하게 채우며 아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의 빵은 평소와 크기는 다르지 않은데, 평소에는 하나 먹고 아쉬운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뭐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배가 엄청 부르군요. 배부르면 좋죠. ㅎ 즐거운 아침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밖으로, 밖으로 쏟아져 나갔던 나의, 오장육부를 통솔하는 몸뚱이와 공상이 빵빵하여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던 영혼이 실직을 하고 등 굽은 청춘을 데리고 돌아왔다 현관에 앉아 발톱을 깎는다 어쩔 수 없이 잘라내야 하는 것들이다 길어진 내 나이와 밥줄처럼 잘린 곳 모두 발톱같이 돋아날 수 있으면 좋겠네 실직의 자리에 다시 산더미만한 일이 돋았으면 좋겠네 나 아직 싱싱한데 붙들어 매니 파닥파닥하는데 - 양전형, ≪집에 돌아와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자잘하게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어제 퇴근하기 전에 어제의 일을 일단락하면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포스트잇에 쭈욱 정리를 해봤는데요. 처음부터 많이 작은 포스트잇에 시작하기는 했지만 나중에는 포스트잇 한 장을 더 이어붙여야 했습니다. -ㅠ-;;; 아니 오늘 뭔 할 일이 이리 많죠? 이따가 일과 시작 땡! 하면서 바~~로 업무 시작해서 오전에만 한두 가지 일은 반드시 끝내는 쪽으로... 그리고 적어도 포스트잇에 적힌 업무는 오늘 안으로, 야근 없이 다 끝내고 퇴근할 수 있도록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가짓수만 엄청 많지 하나하나가 어렵지는 않은 일이라 가능ㅇ은 할 듯. ^^~ 오늘은 뭐 크게 특별할 일이 없지만... 내일이 워크샵입니다. 팀 워크샵이 아니라... 실 워크샵도 아니라... 그보다 더 큰 단위의 워크샵입니다. 저희가 워크샵을 가면 보통 금요일에 출발해서 1박 2일로 하고 토요일에 오거든요. 새벽같이 출발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보면 아침반 글을 쓸 여유는 없을 것 같네요. ^^;;; 그리하여 오늘까지 올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샵 가서는 최근 조직개편도 있고 해서 으쌰으쌰 하자는 의미인지 명랑 운동회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잔디 운동장이 넓게 펼쳐진 연수원을 골랐다고... 하루종일 땀을 흘리며 뛰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일찍 출발은 했는데 낮부터 할 일이 없어 마냥 논다거나, 워크샵이라고 하루종일 세미나를 한다거나, 뭐 그런 것보다는 낫지 싶습니다. ㅎ 그리고 밤에는 분명히 술을 마실텐데... 저는 술을 잘 못 마시기도 하거니와 조금만 마셔도 몸에서 병이 나서... 언제나 그랬듯 열심히 도망쳐다녀야 하겠습니다. 제발 토요일 아침에는 멀쩡한 몸으로 일어날 수 있기를... -_-)b 꼭 술에 대한 경계 경보가 아니더라도 토요일에 일찍 출발한다고 해도 집에 오면 과연 몇시쯤일지...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거의 날아가는 셈인데, 제가 이래서 워크샵이 싫다니까요? 뭐 그래도 기왕 가는 워크샵이니까 일단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즐겨보고 열심히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여독을 풀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야겠죠? ^^ 잘 먹고 푹~ 쉬면서 이번 주보다도 더 바쁠 다음 주를 위해 재충전 잘 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부터 주말까지~~ 쭈~~~욱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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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아침엔 좀 서늘한 느낌이었는데 점심때 나가보니 사람들이 전부 반팔 입고 다녀서 헐~ 했달까요?? ^^;;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빵집에서 너무 좋은 냄새가 나서 번 하나 사다가 먹었는데 맛있긴 했지만 살짝 아쉽기도...ㅋㄷ 저도 금욜날 회식을 하기로 정해졌는데 술을 못 해서 걱정...살아남을 수 있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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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이제 여름인가?" 할 정도로 푹푹 찌더니... 일요일 되니까 물총 놀이 잘못했다간 애 감기 걸릴 것 같을 정도로 선선해지더군요. 하여간 이 놈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ㅠㅠ 아~ 빵이 예상했던 그 맛이 아니어서 아쉬웠던 것인가요, 아니면 먹고 나니 어쨌거나 허무해서 아쉬웠던 것인가요? 저도 뭐 먹고 나서 손에서 사라지면 언제나 아쉽고 그렇거든요. ㅋ 저는 워크샵에서 잘 살아 돌아왔는데, 슈크림님은 금요일 회식에서 잘 살아남으셨나 모르겠군요.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다시 뵐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