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16년 4월 1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4-19 08:10

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획기적인 발견 획기적인 발견은 그것이 온 과거와 그것이 시작되는 미래의 일부라고 말한다. 마치 길의 커브가 어느 한 방향의 끝이자 다른 방향의 시작인 것과 같은 원리다. - 윌리엄 더건의《전략적 직관》중에서 - * 숲길을 걸을 때도 늘 새로운 것들이 발견됩니다. 갑자기 새로운 것이 튕겨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했던 것을 처음으로 보았을 뿐입니다. 삶의 커브를 긍정의 방향으로 틀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 획기적인 발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990b7PN.jpg7BMxnua.jpgbsI4PJr.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저~~ 멀리 아직도 불안요소가 좀 남아있는 듯 보이지만, 그래도 화창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사무실! 하하하;;; 오늘 아침은 일어난 시간부터 출근 준비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어제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은 컴퓨터를 살짝 켜는 바람에 어제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나왔다는 게 약간 다르지요. ^^;; 어제 오후부터 비가 와서 빗속에 출근하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네요. YTOK6J2.jpg 아침부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아니라, 어젯밤에 햄버거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에서 사다가 먹었는데, 예전에 여기서 "이 표식을 차에 부착하시면,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하실 때 무료 아이템 하나를 추가해드려요~" 하고 뭔가 주길래 차에 붙였던 게 있거든요. 그래서 공짜로 작은 커피 하나를 받았다가, 밤에 마시면 잠 못 자겠다 싶어서 하룻밤 그대로 묵혔다가 가지고 나온 겁니다. 이미 내용물은 차갑게 식어있지요. ㅎ 여유있게 커피를 들고 집에서 나왔지만, 손이 불편해서 원샷한 후 아파트 단지 초입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곤 다시 평소처럼 출근~ 요새는 운이 좋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거의 대부분 버스 한 대가 바로 도착해줍니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좋은 자리가 있어 앉아서 편하게 올 수도 있었고요. 안 그래도 집에서 일찍 나왔는데 버스도 바로 와~ 고속도로에서도 막힘없이 달려~ 강남에 빠르게 도착해준 덕분에 아침 공기 맞으며 걸어 들어왔어요. XDLXYvF.jpg4seWNW3.jpg 주말동안 휴게실에 안마 의자 하나가 새로 들어왔는데 이전 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크기 자체가 달라요. 어제 한 번 이용해봤다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일찍 온 덕분에 아예 휴게실 가서 새 안마 의자부터 사용하고 자리로 왔죠. 어제는 "활력" 모드로 했는데... 결과적으론 좋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이러다가 사람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꽉꽉 구겨주더니, 오늘은 "스트레치" 모드로 했는데... 의자에 그저 앉아있는 상태로 사람을 얼마나 잡아늘일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ㅁ-;;; 역시 비싼 기계는 달라요. ㅋ 물론 끝난 지금은 몸이 아주 그냥 편안~합니다. 배가 많이 고프네요.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 한 사발 더 뽑아다가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과 함께 먹고 있어요. 든든한 배와 함께 화요일을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이여, 지금은 꽃이 미어져나오는 때 너와 나의 것이 막무가내로 삐져나오는구나 네 가슴이 소란으로 터지고 내가 겨울 건너온 가지처럼 피폐할 때 내가 믿지 않은 것이 비집고 나와서 잊혀진 지뢰처럼 터지는구나 이 폭발을 위하여 너와 내가 걸레쪽처럼 찌들어서 사냥개와 오소리처럼 물어뜯었구나 지금 피어나서 사라지는 수수백천만의 불꽃처럼 화염처럼 스러지고 또 피어나는구나 이 소란을 위하여 너와 내가 장다리처럼 말라 보트라지고 뿌리가 짓물렀구나 사랑이여, 지금은 검은 생강나무 가지에서 노란 꽃무리가 눌러 쟁인 울화처럼 열꽃처럼 터지는 때 마른 껍질 밑으로 물을 끌어올린 산버들 가지에서 새 새끼 주둥이 같은 잎사귀들이 삐져나와서 고막이 터지는 때 - 장철문, ≪고막이 터지는 때≫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팀장님께서 이틀 동안 교육으로 자리를 비우십니다. 하지만 내일은 몰라도 일단 오늘은 열심히 할 일이 있으니, 팀장님이 안 계시다고 딱히 여유롭게 느껴지는 그런 건 모르겠군요. ^^;;; 오후에 날씨 좋으면 눈치 안 보고 산책 한 번 오랜만에 챙겨볼까~ 뭐 이런 생각 해보는 정도? 오늘은 팀 주간 회의가 있는 날인데, 팀장님의 교육으로 오늘 팀 회의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오전 중으로 주간 업무 보고서는 써야 해요. 주간 업무 보고서에는 당연히 제가 한 주 동안 한 일을 기록해야 하는데, 가끔 분명히 열심히 일하긴 했는데 정리를 하자면 말끔하게 문장으로 안 나오는 그런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러면 주간 업무 보고서에 기록을 하면서 시간도 그만큼 더 걸리고 약간 난감하죠. 하지만! 이번 한 주 동안 한 일들은 표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책 목차 쓰듯이 정리할 수도 있어요! ㅎ 열심히 한 일들을 팍팍 어필할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 오늘은 참 이상하게 치킨이 먹고 싶군요. 한국 사람과 치킨은 떼놓을 수 없는 사이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부쩍 더 먹고 싶네요. ㅎ 이따가 퇴근해서 아내도 오케이 한다면 저녁으로 치킨이나 한 마리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운동 열심히 해서 마음의 짐이라도 벗어야... ㅋ 눈 앞에 업무가 있지만 신기하게도 여유는 넘치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그리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아, 어젠 갑자기 비를 맞아 기분이 무척 처졌는데 다행히 지금은 맑네요. 여전히 서늘함은 남았지만 햇볕보니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달까요?? 저도 요즘 잠을 잘 못자서 힘들달까...수면유도제는 좀 무서우니까 감기약이라도 먹어야하나 싶기도요. ^^;; 글 보니 저도 치킨이 땡기네요. 맛있는 저녁되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ㄴ슈크림님 : 어허~ 비를 맞으셨다니! 그거 찝찝한 것도 찝찝한 거지만 거기서 보온 안 하시면 감기 걸리죠. ㅠㅠ 조심하세요... ㅠㅠ 진짜 사람은 햇빛을 받아야 해요. ㅎㅎㅎ 오늘 시간 나면 함께는 못하더라도 각자 광합성 좀 합시다. 아침 나절에는 흐리더니 조금씩 해가 나오는 것 같아요. 여기는... ㅋ 잠을 못 자더라도 잠이 잘 온다는 다른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시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수면유도제건 감기약이건 간에 약은 제~~일 나중에. ^^ 오늘 밤은 숙면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