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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발견
획기적인 발견은
그것이 온 과거와 그것이 시작되는
미래의 일부라고 말한다. 마치 길의 커브가
어느 한 방향의 끝이자 다른 방향의
시작인 것과 같은 원리다.
- 윌리엄 더건의《전략적 직관》중에서 -
* 숲길을 걸을 때도
늘 새로운 것들이 발견됩니다.
갑자기 새로운 것이 튕겨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했던 것을 처음으로 보았을 뿐입니다.
삶의 커브를 긍정의 방향으로 틀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
획기적인 발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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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저~~ 멀리 아직도 불안요소가 좀 남아있는 듯 보이지만, 그래도 화창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사무실! 하하하;;;
오늘 아침은 일어난 시간부터 출근 준비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어제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은 컴퓨터를 살짝 켜는 바람에
어제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나왔다는 게 약간 다르지요. ^^;; 어제 오후부터 비가 와서 빗속에 출근하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네요.

아침부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아니라, 어젯밤에 햄버거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에서 사다가 먹었는데, 예전에 여기서 "이 표식을
차에 부착하시면,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하실 때 무료 아이템 하나를 추가해드려요~" 하고 뭔가 주길래 차에 붙였던 게 있거든요. 그래서 공짜로
작은 커피 하나를 받았다가, 밤에 마시면 잠 못 자겠다 싶어서 하룻밤 그대로 묵혔다가 가지고 나온 겁니다. 이미 내용물은 차갑게 식어있지요. ㅎ
여유있게 커피를 들고 집에서 나왔지만, 손이 불편해서 원샷한 후 아파트 단지 초입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곤 다시 평소처럼 출근~ 요새는 운이 좋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거의 대부분 버스 한 대가 바로 도착해줍니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좋은 자리가 있어 앉아서 편하게 올 수도 있었고요.
안 그래도 집에서 일찍 나왔는데 버스도 바로 와~ 고속도로에서도 막힘없이 달려~ 강남에 빠르게 도착해준 덕분에 아침 공기 맞으며 걸어 들어왔어요.


주말동안 휴게실에 안마 의자 하나가 새로 들어왔는데 이전 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크기 자체가 달라요. 어제 한 번 이용해봤다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일찍 온 덕분에 아예 휴게실 가서 새 안마 의자부터 사용하고 자리로 왔죠. 어제는 "활력" 모드로 했는데... 결과적으론
좋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이러다가 사람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꽉꽉 구겨주더니, 오늘은 "스트레치" 모드로 했는데... 의자에 그저 앉아있는
상태로 사람을 얼마나 잡아늘일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ㅁ-;;; 역시 비싼 기계는 달라요. ㅋ 물론 끝난 지금은 몸이 아주 그냥 편안~합니다.
배가 많이 고프네요.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 한 사발 더 뽑아다가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과 함께 먹고 있어요. 든든한 배와 함께 화요일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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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 지금은 꽃이 미어져나오는 때
너와 나의 것이
막무가내로 삐져나오는구나
네 가슴이 소란으로 터지고
내가 겨울 건너온 가지처럼 피폐할 때
내가 믿지 않은 것이 비집고 나와서
잊혀진 지뢰처럼 터지는구나
이 폭발을 위하여
너와 내가 걸레쪽처럼 찌들어서
사냥개와 오소리처럼 물어뜯었구나
지금 피어나서
사라지는 수수백천만의 불꽃처럼
화염처럼
스러지고 또 피어나는구나
이 소란을 위하여
너와 내가
장다리처럼 말라 보트라지고 뿌리가 짓물렀구나
사랑이여,
지금은 검은 생강나무 가지에서
노란 꽃무리가
눌러 쟁인 울화처럼
열꽃처럼 터지는 때
마른 껍질 밑으로 물을 끌어올린
산버들 가지에서
새 새끼 주둥이 같은 잎사귀들이 삐져나와서
고막이 터지는 때
- 장철문, ≪고막이 터지는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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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팀장님께서 이틀 동안 교육으로 자리를 비우십니다. 하지만 내일은 몰라도 일단 오늘은 열심히 할 일이 있으니, 팀장님이 안 계시다고
딱히 여유롭게 느껴지는 그런 건 모르겠군요. ^^;;; 오후에 날씨 좋으면 눈치 안 보고 산책 한 번 오랜만에 챙겨볼까~ 뭐 이런 생각 해보는 정도?
오늘은 팀 주간 회의가 있는 날인데, 팀장님의 교육으로 오늘 팀 회의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오전 중으로 주간 업무 보고서는 써야 해요.
주간 업무 보고서에는 당연히 제가 한 주 동안 한 일을 기록해야 하는데, 가끔 분명히 열심히 일하긴 했는데 정리를 하자면 말끔하게 문장으로
안 나오는 그런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러면 주간 업무 보고서에 기록을 하면서 시간도 그만큼 더 걸리고 약간 난감하죠. 하지만! 이번 한 주 동안
한 일들은 표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책 목차 쓰듯이 정리할 수도 있어요! ㅎ 열심히 한 일들을 팍팍 어필할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
오늘은 참 이상하게 치킨이 먹고 싶군요. 한국 사람과 치킨은 떼놓을 수 없는 사이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부쩍 더 먹고 싶네요. ㅎ
이따가 퇴근해서 아내도 오케이 한다면 저녁으로 치킨이나 한 마리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운동 열심히 해서 마음의 짐이라도 벗어야... ㅋ
눈 앞에 업무가 있지만 신기하게도 여유는 넘치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그리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