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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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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4-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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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예의주시 그렇다. 바로 이것이다. 고민에 빠져 머뭇거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선택을 했다. 그리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나아갔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비록 매번은 아니지만, 아예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았다면 얻을 수 없는 성과임에는 틀림없지 않은가. - 이남석의《선택하는 힘》중에서 - * 선택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나의 책임 아래 행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나의 몫입니다. 선택 이후의 상황들이 과연 어떻게 펼쳐지는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결과가 더 넓은 공동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릅뜬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7732.jpgIMG_7734.jpgIMG_7735.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많이 흐리네요. 하지만 왠지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는 화창한 날에 준하게 기분은 좋은 아침입니다. 많이 못 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못 잤습니다. 한 두 시간 반 잤나요? =_= 일단 어젯밤 개표 방송 보다가 각 방송사의 센스 쩌는 개표 방송 때문에 너무 재미있어서... 어쩌다보니 계속 보다가 늦게 잠을 청했는데요. 분명히 화요일 밤에는 아무일 없이 잠잠했던 기침이 또 터져버려서... ㅠㅠ 도무지 잠을 잘 수 가 없었습니다. 새벽 세 시에 막 물 끓여서 마시고 그랬다니까요? ㅠㅠ 그렇게 물 한 컵 다 마시니 또 화장실 간다고 깨고... ㅎ 그럼 뭐 반영도 없는 거, 아침 알람을 조정을 했어야 했는데... 알람 소리를 듣고 평소처럼 일어나 버린 거죠. 기왕 잠을 깬 후에... 다시 자 봤자 얼마나 더 자겠냐 싶어, 오늘 아침의 잠은 망했어~ 하고 그대로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웬걸? 어제 출구 조사와 개표 진행을 보면서 안 그래도 놀랍긴 했는데... 아니 원내 제 1당이 바뀌어 있어? ㅋㅋㅋ 선거일 다음날 아침이면 기분이 엄청 좋던가 (말이 이렇지 최근에 이런 적은 사실 거의 없었습니다만...) 엄청 안 좋던가 둘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뭔가 어리둥절 하면서도 그냥 앞으로의 전개가 엄청 꿀잼이겠구나~~ 하는 그런 마음이라는 정도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선거 결과에 놀라서인지 잠을 별로 못 잤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딱히 힘든 줄 모르겠어요. 아침 스트레칭도 무리없이 했고요. 다만, 매일 아침에 하던 운동은...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 저녁에 더 해주기로 하고 패스! 다만 광역 버스 안에서는... 책 읽겠다고 새 책 한 권을 가방에 넣어 오고도, 머리 대자마자 그대~로 꿀잠을 맛보았지요. 30분이 사라졌습니다. ㅎ 흐리고 미세 먼지가 걱정됐으나 그래도 약간 선선하게 딱 좋은 아침 공기였고 시간도 많았지만, 역시 몸 생각해서 지하철로 환승해서 들어왔고요. 잠을 많이 못 자서인지 속도 좀 안 좋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아침부터 찐~~한 모닝 커피 한 사발... 이미 들이키고 난 후입니다. ㅎ 배가 아프면서 동시에 고픈 상황이라, 휴게실 아침 간식도 평소보다 일찍 나와줬기에 커피와 함께 먹으며 배도 든든하게 채웠죠. 살짝 노곤한 목요일 아침 열어보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찬서리 내리는 가을밤 창에 빙그레 웃으며 내려다 보는 서늘한 가을 밤 일세 초가을 창밖 시린 바람불어 쓸쓸히 두둥실 떠 잇는 가을 달 세월 가는줄 모르네 그름속에 숨어있다가 나오는 보름달 웃음에 가을 밤 저무는데 귀뚜라미 피리 부는구나 - 이의민, ≪창에 비친 달≫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화요일은 마치 금요일 같더니, 오늘은 마치 월요일 같군요. ㅎ 이제 또 오늘 포함 이틀만 일하면 다시 주말입니다. 와우! 꼐이!!! 오늘은 무척 바쁠 것 같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들어왔던 이런저런 문의건을 퇴근 시간 안에 몽땅 해결하고 기분 좋게 칼퇴근하려는 순간, 갑자기 문의건 하나가 밀어닥치면서... 아쉽게도 목요일인 오늘로 미뤘거든요. 일단 그걸 처리해야 하고요. 팀장님께서 오늘부터 시작해서 금요일인 내일 오후 네 시까지 무조건 끝내야 하는 작업 하나를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오전 중에 리뷰 회의가 있는데 거기에도 참석해야 해요. 타임 트라이얼 모드처럼 느닷없는 긴박감은 느껴지는데, 회의 참석 전에는 정작 어떤 작업인지 어려운 건지 쉬운 건지도 현재는 모르겠어서... 약간 긴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가 야근을 금지했어요. 꼭 야근을 해야 한다고 하면 요청서 상신해서 결재 라인을 주루룩 거쳐서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리뷰 회의 들어가봐서 버거운 거다 싶으면, 어쩌겠습니까? 그 요청서 상신해서라도 간만에 야근해야 할 듯. 뭐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거고요. ^^ 부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이래저래 어떻게 해도 널럴할 수는 없겠어요. 원래 수요일을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이 다같이 모여 점심먹는 날로 만들었었는데, 수요일인 어제는 하루 쉬었잖아요? 그냥 넘기기 보다는 아마 오늘로 미뤄서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제가 평소 식곤증이 심한데다가 오늘은 잠까지 거의 못 잤기에, 오후에 있는 회의가 걱정돼서라도 평소같으면 오늘 팀 점심 식사는 어쩌나... 불안했겠으나... 이제부터 목요일의 회의는 팀장님 혼자 들어가기로 하셨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겠어요. ㅋ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침이 안 나으니까 와~ 죽겠네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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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어제 묘하게 바빴달까...^^;; 아침에 일어나서 투표하고 오는 길에 평소엔 안 다니던 길로 와서 새로 지은 역도 보고, 날씨 좋길래 괜히 돌아다녔달까...개표방송이고 뭐고 죽은듯이 자고 일어나보니 어제 날씨는 뭔가 싶게 흐리고 쌀쌀하더라구요. 감기약을 미리 사놓긴 했지만 불안...건강 잘 챙기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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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일식님 : 고맙습니다. ^^ 걱정해주신 덕분에 컨디션은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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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평소 안 다니던 길 다니면서 주변 감상하기... 요거 진짜 재미있고 좋습니다. ^^ 그래서 일하다 중간중간 산책할 때에도 가능하면 골목길 같은, 평소와 다른 코스를 애용하는 편이지요. ㅎ 아이고~~ 요즘 아직도 일교차 크던데 (물론 아침만 서늘하지만...) 요럴 때 잘못하면 또 감기 같은 거 한 번씩 찾아옵니다.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아프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