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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회복력
인간의 몸은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회복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당해온
학대에도 불구하고, 몸에 이런 상태를 일으킨
프로세스들을 반전시키고 몸의 생화학적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때론 하찮게
보이는 것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굶지말고 해독하라》중에서 -
* 사람의 몸은 신묘합니다.
아무리 부서지고 망가져도 엄청난 회복력으로
다시 살아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그 치유의 핵심은 '잘 흐르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첫째, 몸속의 피가 맑게 잘 흘러야 합니다.
둘째, 유쾌한 주파수가 흘러야 합니다.
셋째, 사랑이 흘러야 합니다.
몸은 저절로 치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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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나름 맑은 편이네요. 여기서 약간의 추위나마 물러간다면, 괜찮은 주말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시간 많이 보내라고 일찍 끝내주는 날입니다. 평소에는 층별, 조직별로 출퇴근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오늘 같은 날은 일단 출퇴근 시간을 동일하게 맞춘 후에 두 시간 일찍 끝내주지요. 그래서 평소 출근 시간 기준으로 30분을 늦게 와도
상관없는 날입니다만... 아침에 일어나고 준비하고 하는 걸 굳이 거기에 맞춰 늦출 필요까지는 없잖아요? 평소처럼 일어나 평소처럼 준비했습니다.
다만 마음의 여유는 더 있었죠. "조금 더 꾸물거려도 오늘은 괜찮아~" 뭐 이런? 아침 운동도 하고 모닝 인터넷도 하고... 느긋하게 준비했죠.
어제부터 다시 살짝 추워졌는데 오늘은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했다더군요. (그래봤자 영하 1~2도 정도지만 그것도 영하는 영하니까...)
하지만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오히려 어제 아침보다 덜 추웠던 것 같습니다. 어제 한참 추울 때도 기온으로만 보면 그렇게 낮지 않았었어요.
요 며칠 추위의 관건은 바람인 것 같습니다. 바람이 심해지면 기온과 상관없이 체감 온도는 뚝 떨어지는 듯. 오늘은 바람이 덜했으면 좋겠군요.
아침에 너무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했는지 버스에는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서서 왔습니다. 근데 요새는 뭐 어차피 가방도 안 가지고 다녀서,
책 읽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으로 미드 보고 게임하고 그러면 되니까요. 통로지만 그중에서도 자리만 좋은데 잡아서 잠시 서서 와도 상관없네요. ^^
다행히 고속도로에서도 버스는 쌩쌩 달려주었고, 강남까지 빠르게 도착 + 시간 여유 많음 콤보로 아침 공기 마시며 회사까지 걸어 들어왔어요.
배가 장난 아니게 고팠기에, 오늘 아침 휴게실에 나올 아침 간식에 뭐 하나 더 얹어 먹겠다고 편의점 샌드위치를 사왔는데요. 증정품이 있었어요.

와... 뭐죠? 밀키스 메론맛이라니? 와... 뭐죠? 이 발상은? ㅎㅎㅎ 괜히 뭔가 레어템 같고 막... ㅋ 누구 주지 말고 이따가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침 간식과 들어오며 사온 샌드위치는 커피와 함께 마시고, 입가심으로 또 휴게실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으러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열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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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그림을 그리듯
머릿속에 납득할 만한
심상을 통하여
내면을 새롭게 조망하고
생각하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비어 있는 시간
바로 그 순간뿐
그리움과 눈물이 샘솟아
걱정마
눈물은 마르지 않아
나 잘할 수 있어
아직도 할 이야기 많은데
우직한 큰 산 하나 품고
터질 듯한 애절함
두려워 할 것 없이
그리움은 다 그런 거
빈 마음으로 돌아와
가슴에 당신이 있어 행복해
- 김철민, ≪그리움이 가득 밀려오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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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쯤에 휴가를 다녀오신 팀장님에 이어, 오늘은 지난 주부터 휴가를 쓰시고 무려 미쿡에 놀라갔다 오신 차장님께서 복귀하시는 날입니다.
아~~! 증~~말 회사 오기 싫으실텐데... ㅎ 이따가 차장님께서 도착하시면, 며칠 동안 대신 해드렸던 업무에 대해 정리된 거 넘겨드리고,
부연 설명도 드리면서 오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점심은 팀원들이 다함께 점심을 먹으며 휴가 얘기 좀 들어야겠어요. ^^
그리고 말씀드렸듯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가족들과 함께 시간 많이 보내라고 일찍 퇴근을 시켜주는, 이른바 "패밀리 데이!" 남들 나갈때
함께 따라 나가서 칼퇴근하고... 글쎄요... 오늘은 뭘 할까요? ㅋ 원래 이런 날에는 놀이공원 야간 개장에 가곤 했고, 최근에는 집 근처
한국 민속촌의 연간 회원권을 만들기도 해서, 갈 곳은 충분하지만... 역시 관건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되겠군요. -_-;;; 너무 춥다 싶으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보내면서 맛난 저녁 먹는 정도로 만족하게 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오늘 이후로 주말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까,
오늘 저녁에 못 놀면 그 울분을 주말에 푸는 걸로!!!! >.<)b 이번 주말에는 어디 놀러갔다 오고 그런 걸 떠나서, 요새 아내가 허리와 목이...
지난 번에 제가 그래서 병원에 다녔던 것처럼 뻐근하고 결린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저것 요새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 것 같은데...
아내가 이번 주말에는 예전에 자주 다니다가, 그게 다 끝난 후로 발길을 끊게 되었던 중국식 마사지에 번갈아 다녀오자고 하데요. 오우! 좋지요.
그리고 아무리 평이 안좋다고 한들, 슈퍼 히어로 무비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겠다고 다짐한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찾아보니까 집 근처에 있는, 저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자동차 극장에 그게 걸려 있더라고요? 여건이 된다면 보고 싶던 영화도 보고,
자동차 극장이라는 곳도 구경하고... 뭐 그렇게 한 번 해보고도 싶네요. 아들과 책을 한 권 같이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서 목표치를
채우면 선물을 사주기로 한 게 있었는데, 목표치를 100개로 했는데도 꽤 빠르게 채워졌어요. 그래서 선물 사러 대형 마트에도 다녀와야 하고요.
지난 번에 온 가족의 동네 도서관 출입증을 만들었었는데, 그때는 아들이 아직 도서관 이용을 하기엔 힘든 나이였죠. 그런데 이제는 많이 커서
그게 가능할 때도 되었고 책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기에, 도서관도 한 차례 다녀올 생각이에요. 여하튼 이번 주말도 잘 놀고 잘 쉬고 돌아오겠어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