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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작사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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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2-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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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다니고 그대는 방 한 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실패해요.. 쓰러지세요.. 당신은 일어설 수가 있으니.. 다음에야 쓰러져 있던 널 볼 수 있어..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 있는 그 애 보다 더..

 

향기 없는 마음은 꿈을 꾸는가.. 홀로 지는 저 꽃은 눈물 흘릴까..
아파하나봐.. 마지막인듯.. 내가 널 만져줄께.. 기운을 내봐..


아무도 모르게 내속에서 살고있는 널 죽일거야..

 

거짓된 너의 가식 때문에 너의 얼굴 가죽은 꿈틀거리고..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

 

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너를 일으켜..


내가 말했었던 건 천국은 아니였지..

 

사람을 캐는 세상 머린 가난했지..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값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우린 서로의 코 앞에 칼과 장미를 밀어놓고.. 그제야 대화를 시작해.. 즐겁게 받아줄께..

 

날 바꿨던 어떤 답안지..

 

그 소녀의 동화 속엔 반 토막 난 이야기뿐..

이제 네가 잃어버린 너를 찾아 싸워야해..


내 열 두 개 멜로디로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난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건 잃어버린 내 과거의 콤플렉스인가..


언제부턴가 난 내 영혼을, 내 소중한 소리에 금액을 매겨 팔기 시작했어..

 

노랠 흥정 하는거야..

 

라스베가스 도박판을 방불케한 숨막힌 한 판..

 

날 쫓던 티비.. 난 이미 티비..

 

이제 내가 제발이라는 말을 배워도 되나요..


나 저 높이 나의 별을 놓아 내 약속을 돌릴 수 있을까..

 

떠나오는 내내 숱한 변명의 노를 저어 내 속된 마음을 해체시켜 본다..

 

밤새워 푼 계산이 내겐 또 뿌찢 뿌찢 뿌찢 이런 맙소사..

 

잘 봐.. 새빨간 내 농담 속에 버튼을 눌러봐.. 정말 각오는 된 거니? Oh No No..

 

난 내 손에 모았던 이 작은 꿈들이 손가락 사이로 갈려나갈 때..

 

시간의 속도를 감지 못한 이 걸음 바쁜 종말에 다른 바람 섞인 이 온도의 차이..


뚜렷한 가치를 담지 못한 너의 텅 빈 brain..

 

네 술책 비호로 집어 쓴 너의 감투로 네가 넘어야 할 문 턱..

 

갓 빌린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걸..

 

눈을 감은 채 무리 속을 다 홀로 걷고 있어..

 

내 머릴 비추던 저 햇살에 나와 그림자는 움츠리고.. 우린 서로를 그저 닮으려고 무리한 애를 쓰는 것일뿐..

 

현란한 너의 능숙한 더러움..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이것 봐.. 이젠 내 뱃살도 기름지지..

 

잔말들 말고 그냥 처 웃어..

 

밤새 고민한 새롭게 만든 정책 어때?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온정을 원한 세상에..


불순한 스펙..

 

난 어째서 의심에 온 힘을 다 뺐을까..

 

내 피부가 짓물러도 조용히 감출 뿐..

 

너무 완벽한 형태엔 고민이 없어..

 

맥락도 없는 멜로디는 그 어떤 화음도 만들 순 없었죠..

 

가여운 마음이 나를 재촉해.. 내 마음 뒷면의 아픔도 보이고파..

 

불확실한 세상은 너에겐 조금 거칠고 인색하겠지만 오늘밤은 괜찮아..

 

세상에서 가장 파란 작은 새를 만나기 위해 난 맑은 물을 채우리..

댓글목록

Take0512님의 댓글

no_profile Take0512 회원 정보 보기

대체 어떻게 저런 가사를 쓸 수 있었던걸까... 저도 조금 더 어렸을땐 저런 가사가 머릿속을 맴돌았는데...
나이가 들 수록 저는 변질되기만 하고 있네요...

정신분열님의 댓글

no_profile 정신분열 회원 정보 보기

서태지 형님 가사를 보면 우째보면 이게 뭔 말인고..???  이게 말이 되나??  가사가 어째 산이 물위로 가는 것 같고.. 그렇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