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이나 됐어??역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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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이는 숫자일뿐이었어...ㅎ
오빠 나 궁금한게 있는데 말야. 근데 언젠가부터 왜 존댓말이야?(난또왜언젠가부터반말인가..)ㅋㅋ
5년만에 우리들 얼굴을 보니 반말이 안나오는겨??ㅋㅋ백반집 이모님같고 막~~그래?ㅎㅎ 나이가들수록 세월이 지날수록 같이 늙어간다는말이 실감나긴하지만 오빠가 우리를 막 막 친구처럼 동네 쫄따구처럼 귀여운 여동생처럼 대할때가 가끔은 그리워. 오빠한텐 진짜로 예쁜와이프와 귀여운새끼가 생겨서 우리가 자연스레 서먹해진걸수도, 아님 경이로운 육아를 견뎌낸 육아선배?고수?들 앞이라 급 공손해진걸수도 있겠지..그냥 서로 못볼꼴 다보고 기쁜일 슬픈일 함께하고 서로 의지했다가 투정했다가 이렇게 오랜세월 함께한 우리를 보면 오빤 어떤기분일까 궁금하네. 난 오빠를 보면 내 소녀소녀스러웠던 그시절로 뿅하고 돌아간듯한 느낌이라 다른세상의 내가 존재하는듯해. 지금 내가아닌 다른세상 다른 시공간의 나. 그래서 닷컴을 못끊어 ^^현실의 고민에서 한발짝 물러서 오롯이 나만을위해 힐링하는 이시간이 이토록 소중할줄이야.
나의 태지야 태어나줘서 고마워♡생일을 매우 많이 축하해
가족과 늘 행복하고 행복한 음악 만들어주길 바래~안뇽~
P.S 이글을 쓰느라 잠시 한눈판사이 두아이가 거실을
개판쳐놨네..에휴 한발짝 다가갈 때가 됐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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