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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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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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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 당신의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께 묻는다면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희망의 시작임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가장 큰 승리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2970.jpgIMG_2972.jpgIMG_297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딱~ 이맘 때의 전형적으로 흐린 역삼동의 모습이네요. 물론 요런 그림이 오래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눈을 떠보니 마지막 알람으로 맞춰놓은 시간에서 조금 지나 있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첫 번째 알람을 듣고 눈을 일단 떠서 휴대폰으로 웹 서핑 좀 즐긴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늦게 일어난 것인 줄 알았는데요. 몸을 완전히 일으켜서 휴대폰 브라우저를 켜보니까 어젯밤에 봤던 페이지 그대로였어요. 말인 즉슨, 한 번 눈을 떴다가 웹 서핑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는 내용까지가 몽땅 꿈이었다는 건데... 오랜만에 꿈꾸는 건데 참으로 요사스러운 꿈이로군요. ㅋㅋㅋ 꿈이 기억나면 편하게 잔 게 아니라는데, 오늘 비가 와서 꿉꿉한 날씨에 몸도 어딘가 찌뿌듯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남은 피로는 없는 느낌이에요. 컨디션은 괜찮네요. ^^ 처음 예상보다야 늦었지만 허둥댈 정도는 아니라서 여유있게 출근 준비 마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말씀드렸듯 비가 오고 있더군요. 어제 이미 예보가 되었기에 놀라지는 않았어요. 옷을 가방에 넣고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출근하는 수고까지 할 정도의 비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현재 신발에 물은 들어온 상황... -ㅁ-;;; 하루종일 내리려나요? 아내 출근길은 어쩌며... 이따 저녁에 아들 데리고 키즈 카페 가기로 했는데 참으로 애로사항이 많겠군요. ㅎㅎ;;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바로 와주고, 자리도 충분했기에 그래도 출근길은 편했습니다. 물이 뚝뚝 흐르는 우산을 들고 엉거주춤 서서 오기까지 하면 참 힘들거든요. 우산 쓰고 걸으려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비와 시간이었지만, 뭐 그냥 지하철 타고 들어왔네요. 현재 제 자리에는 어제 점심 먹은 후 후식으로 사다 놓고 바빠서 못 마셔서 알맞게 식은 커피가 한 잔, 저 위의 역삼동 풍경 사진 찍으러 다른 층에 올라갔다가 그 층에만 있는 좋은 커피 머신에서 뽑아온 커피가 한 잔, 아침으로 먹을거리 사오면서 함께 사온 캔 커피가 하나... 그야말로 커피의 풍년인데 말이죠. 여기에 어제 다시 찾은 머그컵으로 휴게실 모닝 커피 한 사발 추가로 뽑아오려고 합니다. 뽑아온 커피를 언제까지 꼭 먹어야 한다! 이런 건 없으니 하루종일 일하면서 차례차례 조금씩 마시죠. 뭐... ㅋ 다시 찾은 머그컵으로 마시는 모닝 커피는 새삼스러운 감동이겠군요. ㅎ 배가 많이 고프네요. 사가지고 온 크림빵과 함께 허기를 달래며 금요일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민들레 씨가 날아가다 살아보자, 내게 붙었지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는 언제까지, 가슴속 손안에 당신을 쥐고 살아야 하나요 나는 민들레 씨를 지난 봄날 햇볕 한 뭉치를 입속에 삼키고 말았지요 - 이윤학, ≪당신≫ - 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다시 주말입니다!! 아니 연휴 보내고 어제 다시 출근했는데 눈앞에 또 주말이 있네요. ㅋ 아오~ 씐나라! ㅋ 설 연휴 기간에 본가에만 다녀오고 처가에는 다녀오지 않았어요. 길이 엄청 막힐 것 같았거든요. 본가에 다녀오면서 막히던 길을 떠올려보면 이번 연휴에 처가까지 다녀오지 않은 건 어찌보면 잘한 듯... -_-)b 처가의 경우에는 이렇게 명절 이전이나 이후에 따로 다녀오곤 합니다. 비가 오고 있고 주말까지 온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길만 안 막히면 돼요. ㅎ 어차피 과속 안 하니까 조금 더 긴장해서 운전하면 되죠.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온다고 생각해보면 이번 주말은 아무래도 처가행이 전부일 듯 하네요. ^^ 다녀온 후 일요일 오후는 푹~ 쉬고요. Ca_QKg_BSWw_AAi_Ovk.jpg 대장처럼 작년에 했던 콘서트를 영상으로 상영하는 아이돌 그룹이 있어요. 다음 주 껄로 예매를 해뒀습니다. 또한 그토록 기다렸던 마블 "데드풀"도 다음 주꺼 아이맥스로 예매를 해뒀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티켓팅을 해놓으니 이번 주말은 더욱 가슴 벅차게 맞는 느낌!! 궃은 날씨 속에서 처가에도 잘 다녀오고, 월요일 시작부터 바쁠 (새벽 출근해야 하지요. ㅠㅠ) 다음 주를 위해 재충전 잘 하고 돌아올게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연휴 이후 금세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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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젯밤에 내린 비 때문인지 늦잠 자버렸달까요?? 중간에 화장실 한번 다녀온 거 말곤 내쳐 잤지만 잔 것 같지 않은 기분...^^;; 이게 일상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ㅋㄷ 데드풀 보니 뭔가 뿜기네요. 마블 사상 최강의 미친넘이라는 얘길 들어서...ㅋㅋㅋㅋㅋ 히어로 무비 좋아하지만 어떨지...암튼 좋은 주말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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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그져? 날씨 꿉꿉한 날은 막 몸 찌뿌듯하고 그렇져? ㅋㅋㅋㅋㅋ 역시 인지상정이군요! 저만 몸이 이상한 게 아니었어요! ㅠㅠ)b 데드풀은 이번 주말에 정식 개봉 전에 유료 시사를 했다고 하는데 반응이 대박이군요. 다음 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앞선 히어로 무비들을 보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독립 작품이니까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던 "능력자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맞이하는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