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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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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2-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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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너무 아픈 세포의 기억 이제 정답을 말하겠다. 이 정답은 중대한 핵심이며 우리가 이 책을 쓴 진정한 목적이다. 체내 스트레스가 생기는 원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수년 동안 알고 논의해왔던 내용이지만 이제야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스트레스는 세포의 기억이 일으킨다.' -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의《힐링코드》중에서 - *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 그 스트레스의 원인이 세포의 기억이라 합니다. 그것이 정답이라면 다행히 해결의 정답도 있습니다.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너무 아픈 세포의 기억도 따뜻한 사랑의 말, 사랑의 포옹, 힐러의 손길로 어루만지면 눈 녹듯이 녹아내립니다. 정답은 사랑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2213.jpgIMG_2215.jpgIMG_2216.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구름이 많은 것 같지만, 그 구름이 만들어주는 그림이 예쁘네요. 오늘도 첫 알람을 듣고 눈을 떴다가 알람 끄고 두 번째나 세 번째 알람에 다시 눈을 뜨기를 기대하며 잠깐 눈을 감았더랬죠.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 알람 소리마저도 못 듣고 시간이 좀 더 지나서 눈을 떴습니다만, 다행히 그렇게까지 늦은 시간이 아니라 별로 허둥대지는 않았습니다. 첫 번째 알람을 과도하게 일찍 맞춰놓는 게 원인인 것 같군요. 좀 늦은 시간으로 조절해야겠어요. (이 당연한 생각을 이제서야 하다니...) 오늘 아침도 추운 건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어제보다는 훨씬 나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집 앞에서 강남까지 오는 광역 버스는 노선 번호가 세 종류가 있고, 버스 정류장은 두 군데가 있습니다. 좀 더 큰 곳에서 두 대가 서고 나머지 한 군데에서 하나가 서고... 서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죠. 오늘 아침은 좀 작은, 서는 버스의 종류가 딱 한 대 뿐인 버스 정류장을 찾았는데요. 큰 버스 정류장은 정류장 자체가 커서 그런가 사람들이 흩어져서 서 있다가 버스가 오면 그냥 되는 대로 탑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탄 작은 정류장은 아주 칼같이 줄을 서죠. 오늘 아침에 도착한 버스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만, 줄은 또 엄청 길었는데 제가 제일 뒤... 결국 또 딱 제 앞에서 자리는 없어지고... ㅎ 서서 와야 했네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 탄 버스는 뒷문이 있는 버스였어요. 텅텅 빈 통로에 뒷문이 있다면, 비나 눈이 오지 않은 날에는 버스 뒷문 계단에 살짝 앉아와도 되거든요? 엉덩이가 차가워지고 치질이 걱정되기는 해도 그렇게 앉아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 최근에 보기 시작한 예능 하나를 감상하면서 오다보니 버스는 빠르게 달려 어느새 강남! 오늘은 그렇게까지 춥지도 않았고 시간 여유도 좀 있는 것 같아, 오랜만에 회사까지 걸어 들어왔습니다. 걸으면서 점점 손이 얼어붙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회사에 들어오고 나니까 기분은 한결 상쾌한 것 같아요. 어제 저녁 부실하게 먹고 간식이나 야식도 안 먹고, 아침에 걷기까지 했더니 뱃속에서는 "꾸루룩~" 정도가 아니라 "크아앙~" 하는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몇 가지 먹거리로 배도 채우고... 모닝 커피를 "한 사발" 뽑아온다고 쓰고 싶지만, 그 "한 사발" 사이즈의 머그컵을 잃어버린 관계로... ㅠㅠ (어제 아침에 잃어버린 것 같다고 썼는데 결국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종이컵으로 한 잔 뽑아다가 수요일 아침을 열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들녘을 구르는 바람소릴 들어 보아라 새의 날개에서 떠나 지금 막 들판을 지나 수평 아래로 떨어지는 가난한 바람에게서 우리 무얼 얻는지 노래할 수 있는 사람 노래 부르고 아무 것도 못하는 우린 자갈처럼 서로 부딪혀 가며 몸뚱이로라도 울어 보자꾸나 몸뚱이로 우는 게 어디 우리뿐 보리 보리 한반도 구석구석 피어 가난한 속살 깊이 스미는 그 울음으로 가득 채우고 구겨지는 강물로 눈물 콧물 다 흘려가며 우는 듯 우는 듯 보리 보리 몸뚱이로 우는 게 어디 보리뿐일까 몸뚱이로 울던가 아니 울던가 살아 움직이거나 쥐 죽은 듯 고요한 것들 모두 귀 기울여 보아라 지금 막 진실의 촉수를 번뜩이며 우릴 건들고 간 바람이 하늘과 땅과 나무와 새가 무얼 말하는지 가난한 것들 깊게 뿌리 내리며 보리 보리 슬프게 우는 먼 들녘에나 피고 있을 우리들의 사랑 노래를 누가 들으리 - 박완호, ≪보리 戀歌≫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올라온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수정 사항은 어제 다 해결하고 갔습니다만... 어제 올라온 패턴을 분석해보니 오늘도 우수수~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테스트하시는 분들께서 좀 예민한 타입이신 듯... ㅠㅠ (절대로 비아냥 아니고요. ㅎ) 뭐 오늘은 회의도 짧은 거 한 시간 밖에 없으니, 나오는 대로 집중해서 가능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죠. 야근을 또 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어제보다는 빠르게 회사를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 테스트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하자고, 팀장님께서 주신 작업이 또 있거든요? 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인데 요게 또 일정이 급해서 팀원들이 골고루 쪼개 가진 거예요. 그런데 프로젝트 테스트 후 수정할 내용이 어제만큼 나오면 아마 오늘 이건 못할 거고, 그렇지 않으면 팀장님께서 주신 일로 바쁠 거고... 어쨌거나 바쁠 거라는 얘기. 오늘도 회의가 밥 많이 먹으면 딱 졸릴 시간에 하나 있어, 점심을 대충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아쉽군요. 오후에는 시간 내서 산책을 꼭 할 수 있도록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 시간 내서 못하면 퇴근하는 길에라도 꼭 걸어보려고 해요. 허리에도 확실히 좋더라고요. ^^ 설 연휴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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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아직 못 찾으셨군요. 안타깝네요. 역시 서온에서 사라는 계시인 것인가...^^;; (어이~) 오늘 낮엔 다행히 날씨가 풀린 것 같더군요. 아직은 좀 쌀쌀하지만, 내일이 입춘이라 하니 견딜만...ㅋㄷ 바쁘신 것도 연휴 전이라 그런 것 같네요. 일정이 타이트한 느낌이랄까...암튼 계속 힘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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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어째 "결국은" 못 찾게 될 것 같아요. ㅠㅠ 어쩔 수 없으니 그와 비슷한 사이즈의 머그컵을 찾아봐야겠습니다. ㅠㅠ 서온에 대용량 머그컵 있었으면 더 좋겠네요. -_-+ 이전보다 더 큰 사이즈도 대환영!! ㅋㅋㅋㅋ 어제 오후부터 그러더니 오늘은 입춘이라고 그런 건지 한결 덜 추워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방심하지 마시고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 바쁜 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