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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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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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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생각이 다를 때, 생각이 서로 부딪칠 때, 바로 그때가 틈이 생기기 쉬운 순간입니다. 그때는 얼른 한 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조도 저항도 아닌, 상대의 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풀립니다. 생각의 그물에 걸릴 때마다 한 발만 물러서면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949.jpgIMG_1952.jpgIMG_195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또 다시 어두컴컴한 역삼동... 별로 흐리지도 않은 것 같아서, 오늘도 추운 가운데 청량감은 넘치네요.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만... 컨디션은 그닥 좋지 않네요. 거기에 더해 심지어 잠도 잘못 잤는지 허리 상태는 조금 더 나빠진 느낌입니다. 주말 동안 집에서 푹~ 쉬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나아질 수도 있지만, 어쨌건 출근 준비 하기에는 좀 불편...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인데다가, 오늘과 내일 빡세게 진행할 프로젝트 작업이 걱정되기도 하고... 요 며칠 되게 추웠잖아요? 주말에는 그야말로 피크였고요. 그 추위가 일단 오늘까지는 계속된다고 하기에, 컨디션도 안 좋고 해서... 그냥 조금 일찍 준비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타러 집을 나서면서 보니까 영하 13도... 역시나 춥긴 엄청 춥네요. 오늘까지만 춥고 내일부터는 영상 기온이라카던데 정말이었으면... 아픈 허리를 숙여 택시에 올라타서는 기사님께 행선지 말씀드리고, 안전벨트 하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까 회사 앞이더라고요. 일찍 도착한 만큼 여유는 장난 아니게 많지만, 미리 할 거 얼른 해두고 일과 시작 시간이 얼마가 남았건 바로 프로젝트 작업 시작할 거예요. 아니, 시간이 좀 남으면 휴게실에 가서 안마 의자 한 번 정도는 이용해볼 수도 있겠군요. 일이 워낙 바빠서, 초반에 뻔질나게 이용하던 안마 의자에 앉아보지 못한 지가 어언... ㅎㅎㅎ;;; 배도 많이 고픈데 이따가 샌드위치 가게가 열면 맛난 샌드위치나 하나 사다먹어야겠네요. 참 이상하게 커피는 안 땡깁니다. 왠지 지금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아플 것도 같고... 쟁여둔 컵 스프 정도로 따스하게 시작해보도록 합죠. _:*:_:*:_:*:_:*:_:*:_:*:_:*:_:*:_:*:_:*:_:*:_:*:_:*:_:*:_:*:_:*:_:*:_:*:_:*:_:*:_:*:_:*:_:*:_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는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은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지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을 요약하자면 "세 식구가 모두 집에서 빈둥대기!" 엄청난 추위로 인해 그냥 집에만 있었습니다. 애초에 부득이 잠시나마 외출을 해야 하는 그런 일정도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제가 토요일에 뭐 사러 한 번 나갔다 온 걸 빼면 아~무도 집 밖으로 안 나갔죠. ^^ 덕분에 이번 주를 위한 재충전 실컷 했네요. ㅎ 병원에서 조언한 대로 거의 누워만 있었는데 결국 허리 사정은 나아지지 않아 아쉽지만... 시간이 진~~짜 길게 느껴지는 주말이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되게 느리게 가는 느낌? 딱히 기억나는 건 없는 주말이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자아~! 이제 주말에 그렇게 재충전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이번 주는 또 프로젝트 작업에 시달려줘야죠! 특히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작업을 어떻게든 내일까지는 마쳐야 합니다. 남은 작업량이 쉬엄쉬엄 하기에는 좀 버거울 정도라서 일단 오늘은 야근 100%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내일 나눠서 바쁘게 진행하면 야근을 안 하거나 조금만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애매한 프로젝트는 그렇게 하면 나중에 큰일이 나더라고요. 일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오늘... 최대한 늦게까지 야근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 하면서 진도를 최대한 많이 뽑아놓아야겠어요. 원래 최근 월요일은 목 + 허리 때문에 재활의학과 야간 진료 예약을 하고 칼퇴근을 했었습니다만, 오늘은 이 작업을 위해 과감히 진료 포기! 일단 오늘은 회의도 교육도 없는 날이긴 한데... 제발 지금 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 작업 외에 다른 돌발적인 일은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이 저희 회사의 연말정산 자료 제출하는 마감일이군요. 자료 입력하고 간단한 서류 떼고 해서 그것부터 제출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오늘까지 엄청 춥대요.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건강 조심하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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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집에서 뒹굴대기 스킬로 한파를 극복하셨군요. ^^;;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갔는데 한 10분 걸었을 뿐인데도 손이 잘리는 줄...ㅠㅠ 그냥 배달시킬걸 그랬다 싶기도요. (그분들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몸은 여전히 안 좋으신 모양이네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봄날이 어여오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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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관리비가 심하게 걱정되긴 하지만) 보일러 빠방하게 틀고 집에서 웅크리고 버텼습죠. 하핫! 저도 토요일 오후에 잠깐 뭐 사러 나갔다 오는데, 본의 아니게 잠깐 뛸 일이 있었거든요? 찬 공기에 목구멍이 얼어붙는줄... -ㅠ-;;; 확실히 무서운 추위이긴 했어요. 이제 슬슬 기온이 다시 올라간다니 (낮에는 영상 기온일 정도로) 요럴 때 한참 추울 무렵에 못 했던 활동들 하면서 다시 몸 펼 수 있도록 합시다. ㅎ 여전히 몸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