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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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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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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과 함께 간다 만약 여행이 사람을 키운다고 하는 말이 정말 맞는다면, 그건 이제 앞으로 만날 크고 놀라운 세상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빤히 저 앞과 내일만 보고 걷는 내가 가만히 뒤돌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말해야겠습니다. 나는 긴 여행을 혼자서 가지만, 당신도 같이 간다, 라고. - 양정훈의《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중에서 - * 이따금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 살아온 길을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다른 세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당신이 함께 하면 더 좋습니다. 길이 더 잘 보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861.jpgIMG_1862.jpgIMG_186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평소 찍는 것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찍으면, 이렇게 평소와는 다른 또 다른 예쁜 그림이 나오죠. ^^ 오늘 아침 기상 모습도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분명히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잠결에 이상한 느낌에 퍼뜩! 눈을 떠, 서둘러 머리맡의 핸드폰을 켜보니 마지막 알람 맞춰놓았던 시간보다도 훨씬 많은 시간이 흘러가 있었어요. 어제 아침보다 더 늦게 일어나버렸네요. 하핫!;;; 한 주의 피로가 누적된 목요일이고 금요일이고 하다보니 뭐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오늘은 다행히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일찍 퇴근시켜주는 날입니다. 원래 각 조직별, 층별로 출퇴근 시간이 달라서 저희의 경우는 오전 8시 30분이 출근 시간인데, 오늘 같은 날은 그 출퇴근 시간이 다함께 고정이 되죠. 그게 9시입니다. 즉, 평소보다 늦게 나와도 큰 상관없다는 얘기! 그렇게 알람보다 늦게 눈을 뜨고도, 모닝 인터넷까지 해주면서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느긋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나오면서 기온을 보니까... IMG_1859.png 어제 아침에 집을 나설 때가 영하 10도였는데 (그것도 오늘보다 일찍) 오늘은 영하 12도... 딱 2도 더 떨어졌지만, 어제 아침에 잠깐 약~~간이나마 포근해진 느낌이었던 것 이전의 추위로 되돌아간 느낌이더라고요. ㅎ 그래도 버스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바로 도착해주어서 그 추위 속에서 버스를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자리는 전혀 없고 통로에 서기에도 빡빡할 정도였지만요. 모두가 몰리는 출근 시간에 가까워서 그랬던 거죠. 제가 그래서 평소에 일찍 다니는 것이기도 하고요. 아슬아슬 손잡이 잡고 왔습니다. ㅎ IMG_1860.jpg 회사에 들어오면서 빵집에 들렀다가 빵 하나와 함께 "망고우유"라는 것이 있어 사봤습니다. 그냥 망고를 우유에 간 거죠. ㅎ 그런데 요게 은근히 요기도 되고, 새벽부터 또 싸~했던 뱃속을 달래주는 데도 도움이 되는군요. 어제 커피를 한 잔 가득 뽑아놓고 일에만 집중하다가 그걸 다 못 마셔서 살짝 덮어만 놓고 갔었는데, 오늘 아침은 새 모닝 커피를 굳이 뽑아올 것 없이 그냥 그거 마시는 걸로 퉁쳐야겠네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떄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 박노해,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안 그래도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근했는데, 급한 일을 하나 보느라 글 쓰는게 늦어지고 있네요. 평소보다는 확실히 늦게 올리게 될 듯... 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라고 일찍 보내주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두 시간 일찍 퇴근합니다. 그런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교육이 두 시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작업에 집중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앗! 그러고보니 연말정산 접수 마감이 다음 주 월요일이군요!!! 어제 이후 국세청 자료가 정확하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도 연말정산 관련해서 뭔가 해야겠어요. 이렇다보니 오늘은 프로젝트 작업에 쏟을 시간이 매우 빠듯한데... 뭐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거 몇 가지 처리하는 걸로 만족할까 합니다. 다음 주 초반이 지옥이겠군요. 야근이 당연하게 될 것 같아서, 원래 병원 야간 진료를 월요일과 목요일에 잡아놓는데, 다음 주 월요일은 예약도 안 했다니까요? ㅋ 다들 일찍 일제히 나가는데 저 혼자 시간 외 근무하기도 뭐하잖습니까? 짧은 시간에 오늘도 초집중 해야겠죠? 자~! 그리고 이제 주말이 돌아옵니다!!! 이번 주에 무척 추웠잖아요? 그런데 그 추위가 주말에 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최고점을 찍는대요. 아침에 보니까 특히 토요일은 예상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 끄아아.... -ㅁ-;;; 불가피하게 밖에 나가야 할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번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푹~~ 쉰다고 생각해야죠. 위에도 썼듯이 다음 주는 빡셀 예정이니까 그걸 위한 재충전에 신경쓰면서 말입니다. R678x0.jpg 아~! 그런데 이번 주에는 "꼬마버스 타요"의 극장판이 개봉한다고 합니다. 아들 녀석이 아주 좋아하겠네요. 너무 또 집에만 있는 것도 그러니 한 번 정도는 영화라도 보러 나갔다 올 수 있을지 어떨지 눈치를 좀 볼까 하네요. 일요일이 토요일보다는 덜 춥다하니 아마도 일요일일 듯? 모두들 오늘 하루도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로 해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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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에 추운 것 같더니 역시 그랬군요. 어제 잠시 풀린듯 했던건 대체...^^;; 낮에도 햇살은 좋았지만 바람땜에 손끝이 아팠달까...그래도 주말 생각하면 오히려 나은 거려나요?? 검색해보고 그야말로 경악...토욜에서 일욜 넘어가는 새벽이 정점이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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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하루 방심하게 만들려는 음모였던 모양입니다. -_-+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토요일인데, 딱 예보대로 열~~~라 춥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온 가족이 집에서 푹~ 쉬기로 했지요. ㅎ 디음 주 초인 월~화 정도까지만 춥고 그 다음은 또 당분간 영상 기온이라고 하니까 버텨볼랍니다. ^^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