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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낸 일상생활 속의 명상
내가 찾아낸
일상생활에서의 명상.
천천히 행동하기, 천천히 걷기.
밥을 천천히 씹어 먹기, 물을 천천히 마시기.
종종 하늘 쳐다보기, 가급적 말을 덜하기. 설거지,
걸레질 같은 단순반복의 집안 일하기. 목욕탕 안에
들어가 눈감고 가만히 있기. 될 수 있으면 컴퓨터와
핸드폰을 멀리하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이문세의 <옛사랑> 눈 감고 듣기.
생각날 때마다 심호흡하기.
잠들기 전 기도하기.
- 김준기의《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중에서 -
* 명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일상의 삶 모두가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그 순간에 기쁨으로 몰입하고,
그 몰입의 결과가 자기 성찰과 치유로 이어지는 것이
생활 속 명상입니다. 여기에 '예술'이 더해지고
'행복한 하루하루'로까지 이어지면
더 좋은 명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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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전반적으로 고요하고 얼핏 따스해보이지만, 건물에서 뿜어나오는 스팀이 추위를 말해주는 듯한...
아직도 통증은 있지만 어제 아침보다는 확실하게 나아진 허리 상태로 알람 소리에 맞추어 눈을 떴습니다. 병원에서 시킨 대로 어제도
스트레칭 열심히 했고, 자는 자세도 신경썼는데... 시간이 지나는데 안 나아지면 그것도 문제겠죠. ^^;; 여하튼 조심조심 출근 준비를...
오늘 아침의 이슈라면 당연히 "추위"겠죠. 집을 나서기 전에 걱정에 침을 한 번 꿀꺽 삼킬 정도의 강추위인 요즘! 어제는 서울이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모스크바보다... 그리고 대낮의 온도이긴 했다지만 북극보다 추웠다고 하데요. 오죽하면 유머 게시판에 올라왔겠어요?
이런 추위가 한 주 더 간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는 했지만, 생각해보니 요새 겨울이 따뜻해져서 그렇지, 요런게
사실 진짜 겨울의 추위일 수도... 어쨌거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파카에 달린 털 후드까지 뒤집어쓰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벽에 좀 춥게 잤는지 뱃속이 싸~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아침처럼 붙이는 핫팩을 배에 붙이고 출근했는데요.
요게 싸~한 뱃속을 가라앉히는데도 좋지만, 당연하게도 아침의 추위를 이겨낼 정도로 몸에 훈기를 돌려줍니다. 존재감 장난 아니었어요. ㅎ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다행히 자리도 충분한 버스가 한 대 도착!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기어간 덕분에 강남에는 조금 늦게 도착!

회사 들어오면서 따끈한 헤이즐넛 라떼 한 잔 사왔습니다. 그리고 이 라떼를 시작으로 컵 스프, 율무차... 요렇게 따뜻한 것들을 아직도
좀 싸~한 기운이 남아있는 뱃속에 부어넣고 있지요. 모닝 허기가 지는데 때마침 휴게실에 나온 음식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라서,
급하게 먹으면 혹시나 탈이 날까 싶어 야금야금 조금씩 먹고 있어요. 뱃속이 싸~한 것과 든 것이 없어 배가 고픈 건 별개의 일입죠. ㅋ
오늘 아침도 그저께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직접 파일을 올리는 건 아니고, 다른 담당자가 파일을 올리고 제가 확인과 모니터링을 하는
그런 종류의 반영 작업이 있었습니다. 어휴~ 이 업무가 담당자가 다 조각조각 나뉘어가지고... 각각 작업, 테스트, 반영 계획이 다르다보니
다 끝내는데 진짜 오래 걸리고 신경쓸 것도 많았네요. 오늘 다 끝냈습니다. 같은 방식의 다음 단계 작업이 또 있지만, 일단 이번 단계가
끝난 것만으로도 후련해요.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를... 평소와 달리 따끈한 아메리카노로 한 사발 뽑아오면서 오늘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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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지게
허공에 놓아줄까
번지게
물 속에 놓아줄까
- 이병률, ≪붉고 찬란한 당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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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바쁜 건 오늘도 예외가 없지만 오늘은 특히나 프로젝트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한 날입니다. 시작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늦어진 관계로 일정이 빠듯해요. 그래서 이제는 딱딱 그날 그날 나와야 하는 분량을 정해서, 그날 정해진 분량을 다 끝내기 전까지는
사무실에서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좀 막연하게 정한 것이다보니 그날의 작업 영역을 일찌감치 끝내고 칼퇴근할 수도 있는 거고,
하다가하다가 밤 늦게 택시를 탈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이제부터 무조건 야근입니다~!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죠.
내일은 또 병원 야간 진료가 있어 어차피 일찍 가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오늘은 일이 조금 일찍 끝나더라도 내일 할 일을 조금 당겨서
하는 식으로... 야근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은 이미 비우고 "저녁으로는 맛있는 거 뭐 먹지?" 이 생각하고 있어요. ㅋ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많이 좀 걸어주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못했어요. 춥기도 추웠지만 추위는 둘째 치고,
할 일이 많아서 회사를 나갈 틈이 없었네요. 오늘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더 춥고... 역시나 어제보다 더 바쁘고... ㅠㅠ
그래도 병원에서 가르쳐준 운동과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부쩍 더 신경써서 자세도 바로하고 있으니까 나아지겠죠. 뭐... ㅎㅎ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무슨 말 할 지 아시겠죠? ㅎ 추위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