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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8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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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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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자기 몸이 건강하면 탱이가 하는 말이, 자기 몸이 건강하면 남이 뭐라 해도 웃어넘기는데, 몸이 피곤하면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더란다. 힘에 부치게 일한 날 저녁에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면 탱이가 받아준다. 그리고 나중에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다. "'건강한 내가 받아줘야지'하고 받아준 거예요." - 장영란, 김광화의《아이들은 자연이다》중에서 - * 그래서 건강이 중요합니다. 자기 몸이 건강하면 세상도 건강하게 보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표현도 부드럽습니다. 사랑도 더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몸의 건강 관리가 그 시작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736.jpgIMG_1737.jpgIMG_173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엄청 추운데다가 흐리기까지 하네요. 한바탕 눈이라도 쏟아지려나... 육안으로는 시커멓게 보이거든요. 원래 월요일 아침은 좀 일찍 일어나곤 했습니다만, 제가 지금 몸 상태가 메롱이라서 그냥 여유있게 일어났어요. 알람도 넉넉하게 맞춰놓고... 제가 주말에 허리를 좀 삐끗했거든요. 아니 뭐 무거운 거 들거나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막 거동을 못할 정도는 아닌데 어디 앉거나,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몸을 굽히거나, 뭔가 들거나... 뭐 이럴 때 통증과 불편을 느끼는 건 기본... 그래도 푹 잤다고 좀 낫긴 한데, 오늘은 모닝 인터넷같은 다른 일 하지 않고 그냥 출근 준비에만 집중했는데도 아무래도 더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서도 좀 늦게 나왔죠. 이번 주도 춥고, 심지어 지난 주보다 훨~~~씬 춥다는... 그러니까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 겨울이라는 계절에 딱 맞는 추위가 이번 주에 찾아올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도 막 오고 기온도 최저 기온이 막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간다고... 오늘 아침의 출근길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뭔가 징조같은 느낌이랄까요? 아~ 이번 주가 춥다더니 진짜 그럴 것 같다~는 느낌. 집에서 나온 시간이 좀 늦어서 크게 기대는 안했으나, 그래도 "버스가 오면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출근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배신을 당했죠. ㅠㅠ 버스에서 저 혼자 통로에 서서 왔습니다. ㅎ 거기다가 고속도로도 꽉꽉 막혀서 많이 힘들었어요. 오히려 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으니까 낫더군요. 까진 무릎에 생긴 딱지를 청바지 속 기모 안감이 자꾸 건드려서 신경도 곤두서고... 사실 오늘은 반영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반영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에서 반영하는 걸 모니터링하는 건데, 반영을 하기로 한 시간이 꽤 늦은 시간이라 일찍 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어요. 그래도 잘 준비하고 있다가 빠른 시간 안에 확인을 마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야겠죠? 오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피가 부쩍 땡기는군요. 일단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부터 한 사발 뽑아올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너를 예로 들어 남을 위로할 때가 올까봐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하게 될까봐 - 원태연, ≪두려워≫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을 요약하자면 토요일은 아들이 곧 가게 될 유치원 오리엔테이션도 참석하고, 점심 외식 잠깐 한 후에, 친한 선배네 집에도 오~랜만에 놀러가서 저녁 먹고 실컷 놀다가 귀가한... 말하자면 집에 붙어있을 새가 없는 하루였고, 일요일은 그와 반대로 아침 일찍 집을 온통 들어엎는 대청소 한 번 해주고 나서는, 내~내 집에서 빈둥거리는 하루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게 서로 반대였다면 모르겠으나 토요일에 바쁘고 일요일에는 빈둥거리는 일정이 되면서... 지난 주보다 더 바쁠 이번 주를 위한 재충전은 충분히 하고 돌아올 수 있었죠. 자~ 이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으니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도 있겠다... 열심히 또 하루를 업무에 집중하며 보내고요. 오늘도 이따 저녁에 재활의학과에 야간 진료 예약이 잡혀있는 관계로, 칼퇴근해서 서둘러 달려가 아픈 곳 치료를 받고 귀가해야겠습니다. 사실 처음에 재활의학과를 찾기 시작했던 건 목 때문이었고... 치료의 경과가 좋아서 한두 번 정도 치료 더 받고, 이후에는 스스로 알아서 관리하기로 하고 병원은 그만 찾으려고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허리 때문에 병원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처음에 쓴 것처럼 주말에 허리를 살짝 삐끗했어요. 허리를 숙이다가 그냥 허리가 "툭~!" 하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 그 다음부터는 이 허리 때문에 주말이 조금 힘들었죠. 이런 게 처음은 아니에요. 예전에도 가끔 그런 적이 있었지만 또 며칠 잘 버티다보면 다시 돌아오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딱 맞는 병원을 다니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확실히 진료도 받고 원인도 찾고 치료도 바~로 받고... 그래야겠네요. 제 업무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발로도 열심히 이것저것 알아보러 뛰어다니고 그래야 하는데, 일어났다 앉았다가 잦은 하루는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물론 자리에서 가끔씩 일어나 허리도 펴주고 스트레칭도 하고... 그렇게 신경은 좀 써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모두들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이번 주는 진짜 상상초월로 춥대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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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추웟 대략 멘붕이었다죠.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나서 어쩔줄 몰라했던...ㄷㄷㄷ 그 와중에 허리가 아프시군요. 추울때는 확실히 몸이 굳어지는가 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아픈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러다 어딘가 고장나지 않을까 싶달까요?? 몸 관리에 신경 써야할듯요.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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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어제가 멘붕이었다면 오늘은 정말 멘탈이 아예 날아갈 것 같은 추위더군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네... 이 와중에 목에다가 허리까지 말썽... ㅠㅠ 그래도 관리 잘하고 그러면 오래지 않아 치료 가능하다고 하기에 의사 선생님과 치료사분들 말씀을 철떡같이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 추워서 몸이 굳는 것도 있고... 제가 몸 자체가 많이 안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 여러분들! 평소에 몸 관리 잘 하시고~~ 특히나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