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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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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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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책 속 주인공 상상이는 책을 읽을 때나 생각을 할 때나 자신만의 세계에 곧잘 빠져든다. 입으로 책 속 주인공들의 대사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재미난 캐릭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불 속에서 꼼지락 꼼지락, 잘도 '상상'을 한다. - 장영란, 김광화의《아이들은 자연이다》중에서 - * 책 속 주인공은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기도 하고, 링컨과 간디가 되었다가, 빌게이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이 어느 날 현실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이 안겨주는 상상의 나래 속에 나의 미래가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626.jpgIMG_1627.jpgIMG_1628.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어제도 눈이 제법 내렸는데 이렇게 보면 별로 티도 안 나네요. 지붕 위에 눈이 쌓이면 참 예쁜데... 제가 오늘 아침은 알람을 두 번 맞춰놓았어요. 첫 번째 알람을 듣고는 어려워도 몸을 바로 일으킬 생각이었고, 두 번째는 그냥 보험... 그런데 그 두 번째 알람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ㅠ-;;; 첫 번째 알람은 듣지도 못했네요. 어제 병원에서 치료받고 몸이 확 풀리기도 했고, 금요일이다보니 한 주의 피로가 누적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여하튼 두 번째 알람이 없었다면 아주 그냥 하염없이 잘 뻔 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반영 계획이 있거든요. 프로젝트 하나가 팀 별로, 담당자 별로 조각조각 흩어진 게 있는데... 그러다보니 메일 왔다갔다 하는 거나, 각 담당자들이 작업한 걸 테스트 하고 일일이 코멘트 하고 반영 계획 잡고 하는 게 막 그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그동안에도 일부 조금씩조금씩 반영을 해왔지만 오늘이 바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 남은 것들이 오늘 전부 반영입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네요. 반영 시간은 좀 여유있게 잡은 편이지만 그래도 늦으면 안 되죠. 그런 마당에 오늘 아침에 알람 소리 못 듣고 계속 잤더라면... 어휴... 어젯밤에는 눈까지 더 내렸잖아요. 눈 앞에서 눈이 쌓이는 걸 보면서 "아~ 이거 내일 아침 출근길은 고생 좀 하겠는데?" 했었는데, 다행히 집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길도,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서도, 버스에서 내려 회사까지 들어오는 길도... 눈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길도 그렇게까지 막히는 것 같지 않던데 아내의 아침 출근길도 걱정한 것에 비해서는 무난하겠군요. 배가 그렇게 고프지는 않은 대신에 달달한 것이 땡겨서, 오늘은 회사 들어오면서 아침부터 시원한 프라푸치노를 한 잔 사왔어요. 시원하고 달달~~한 프라푸치노 좀 쭈욱~ 빨고, 힘내서 반영 잘 해야죠. 오늘 아침의 모닝 커피는 그냥 요걸로 대체하렵니다.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 꽃바람 들었답니다. 꽃잎처럼 가벼워져서 걸어요. 뒤꿈치를 살짝 들고 꽃잎이 밟힐까 새싹이 밟힐까 사뿐사뿐 걸어요. 봄이 나를 데리고 바람처럼 돌아다녀요. 나는, 새가 되어 날아요. 꽃잎이 되어, 바람이 되어 나는 날아요, 당신께 날아가요. 나는, 꽃바람 들었답니다. 당신이 바람 넣었어요. - 김용탁, ≪봄봄봄 그리고 봄≫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또 주말이 돌아옵니다!!! 한 주를 바쁘게 지내다보니 주말이 금세 돌아오는 느낌이군요. ^^ 일단 오늘도 이번 주가 쭈욱 그랬듯 엄청 바쁠 예정인 것은 물론인 가운데... (오전에는 어제 팀장님 안 계셔서 못했던 일들 처리하느라 더 바쁘겠군요.) 점심에는 외부 업체와 미팅이 있어 공짜로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될 것 같군요. -_-)b 차장님께서 어디를 예약해두셨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곳이겠죠. 그래야 할텐데... 그리고 맞는 주말!! 이번 주 토요일에는 곧 아들이 다니게 될 유치원의 두 번째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지난 번에 했던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체험 수업 몇 가지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무엇을 하게 될지? 오리엔테이션이라는 게 이것저것 알려주려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새 환경이 익숙하게끔 만들어주려는 목적도 있고, 지난 번 1차 오리엔테이션 때 아들이 신나했던 걸 생각해보니, 이번 두 번째 오리엔테이션도 무조건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기는군요. 마치고 돌아오면서 맛난 외식도 하고요... ( *-_)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는 드디어!!! 집 근처에 살긴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한참 서로 얼굴을 못 봤고, 지난 주에는 형수님께서 편찮으셔서 또 하루 밀렸던... 친한 선배네 집 방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러다가 애들 다 커서 만나겠다고 그랬었죠. ㅋ 이번에는 저희가 쏠 차례인데 뭘 준비해야 좋아하실지 이것저것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그냥 웬만하면 아주 그냥 푹~~ 쉬면서 또 빈둥대보려고요. ^^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가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기로 해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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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낮엔 맑더니 밤엔 또 눈발이 날리더라구요. 근데 사는 곳이 그렇다보니 그냥 땅 조금 적실 정도였달까요?? ^^;; 겨울만 되면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 건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수면시간 늘어나는 건 겨울잠인건가 하는 생각도요. ^^;;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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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눈발이 계속 날리는 게 아니라 어쩌다 한 번씩 날리긴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함박눈이 내리니 항상 불안하더라고요. 길이 얼고 막 그럴까봐... 그래도 이 댓글을 쓰고 있는 토요일 밤 현재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ㅎ 저도 요새 잠이 많이 오네요. 원래 지병으로 과한 식곤증이 있는데 거기서 더 과함. ㅋ 점심 시간 이후에 회의있는 날은 고역이에요. 그냥 이 핑계로 점심을 먹지 말아버릴까 싶기도 하고... ㅋ 잘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상태에서 수면 시간 긴 건 그래도 좋은게 아닐까 싶네요. 전 푹~ 자고 일어나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 부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