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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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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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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아이들의 눈동자 아이들과 교감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는 사진 찍는 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당신이 이 사진을 본다면 당신도 그 눈 속에 있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그 아이의 눈 속에 있습니다. - 알렉스 김의《아이처럼 행복하라》중에서 - * 우리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쁜지 슬픈지... 행복한지 불행한지...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알 수 있다'는 노랫말도 있지요? 아이들의 눈빛 속에 오늘의 세상이 여실히 보입니다. 이 시대가 보입니다. 우리가 보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579.jpgIMG_1580.jpgIMG_158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도 역시나 춥긴 무척 추운데, 따뜻한 사무실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좀 멋지네요. 오늘도 잘~ 자고 알람 소리와 함께 매우 일찍 일어났습니다. 눈을 떠보니 콧속이 꽉 막혔더군요. 기어이 코감기가 또 오는 건가요? ㅠㅠ k158939p1n1.jpg iOS 9.3 베타 버전이 나왔다더라고요. 얼마 전에 9.2.1 베타 2버전을 올렸었는데 9.3 베타가 따로 또 나오다니... ㅎㅎㅎ;; 어젯밤에는 이거 롬 파일 다운로드를 걸어놓고 잤고, 오늘 아침에 올려보려고 일찍 일어났던 겁니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이 한 번에 설치가 됐어요. IMG_1582.png 기능적인 면에서는 가장 최신 모델인 6s나 6s+가 아니면 뭐 크게 바뀐 건 없고... 이거 하난 좋겠더군요. 블루라이트 조절 기능... 제가 잠들기 전 밤이나 막 일어난 새벽에 어둠 속에서 스마트폰을 한동안 만지작거리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쨍쨍하게 밝은 빛에 "아~ 이거 눈에 안 좋겠는데?" 하는 생각은 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바락바락 쓰기는 또 계속 써요. ㅎ) 그럴 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여하튼 iOS 9.3 베타 버전을 성공적으로 올리고 어제만큼이나 느즈막히 집을 나섰습니다. 그저께 엄청 추웠다가 어제 아침에는 조금 누그러진 느낌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딱 그저께만큼 다시 추워진 느낌이더군요. 다행히 버스 정류장에는 광역 버스 한 대가 이제 막 출발하려고 하고 있어서 냉큼 올라탔죠. 맨~~ 뒤 다섯 자리 중에서 짝수 번째 자리만 남아 있었는데, 거기 앉으면 되게 끼는 느낌이거든요. 심지어 저도 그렇고 다들 옷도 두텁게 입고 있으니까 더더욱... 그래도 서서 가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 거기 앉아서, 최대한 몸을 작게 만들고는 다른 분들 피해 안 주려고 별 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히 왔습니다. ㅎ 강남에서 내려서는 뭐... 이렇게 추우니 지하철로 바로 환승! 그래도 사무실에 들어온 시간은 별로 늦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은 반영도 없었으니 여유가 꽤 있네요. 부지런히 이 글부터 써서 올리고, 오늘도 무척이나 바쁠테니 출근 시간 이전에 시간이 좀 남더라도, 오늘 할 일에 대해서 한 번씩 점검하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해를 보면 해를 닮고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 신현림,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아침에는 배가 계속 아프더라고요. 집에서만 해도 화장실을 두 번이나 가고... 그래도 지금도 속이 편치 않아요. 그래서 과감하게 아침 식사나 커피나... 뭐 이런 건 아예 입에도 안 대고 잠깐이나마 금식중입니다. 좀 굶으면 속이 쑥 내려갈 것 같은데... 이따가 점심 맛있게 먹으려면 잠깐 참아야겠죠? ㅠㅠ 아으~~ 어제 저녁으로 먹은 게 그렇게까지 맵지도 않았는데... 춥게 자지도 않았고요. ㅠㅠ 오늘도 프로젝트로 바쁠 예정인 가운데 (이 프로젝트 자체도 바쁘지만, 되게 간단하게 해결되고 넘어갈 줄 알았던 업무 중 하나가 놀라움으로 따지면 사상 초유의 난관에 처한 덕분에 바쁨은 배가 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회의도 없고 다른 약속도 없고... 뭐... 일단 업무는 당연히 열심히 하면서... 금융 업무를 하나 봐야 할 게 있는데 그 고객센터가 회사에서부터 되게 먼 곳에 있어요. 그나마 오후 3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는데, 거기까지 다녀올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금융 업무를 오늘 중으로 보고 올 수 있을지... 그게 오늘의 관건 되겠네요. 이번 주는 병원 야간 진료도 있었고, 회식 비스무리한 저녁 식사도 있었고... 칼퇴근을 해놓고도 집에는 늦게 들어가곤 했으니, 오늘은 가능한 일찍 들어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프로젝트 중반부 넘어가기 시작하면 야근이 잦아질 것 같던데 일찍 들어갈 수 있을 때 일찍 들어가는 게 좋겠죠. ^^ 내일은 또 야간 진료가 예약되어 있으니... 저녁도 가능하면 집에서 먹고요. ^^ 어느새 한 주의 딱 정중앙인 수요일입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방심하면 저처럼 감기 옵니다. 조심하셔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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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우주배경과 9 를 보니까 9집 생각이 나는건 어쨰서인지...^^;; 특별히 우주에 관한 내용도 없었는데 역시 대장 때문이려나요?? (기승전대장ㅎ) 지난주부터 내내 추워서 어쩌나 했는데 오늘은 눈까지 오네요. 어쩌자고 이러나 싶기까지...다음주는 더 춥다는 것 같은데 어찌할지...아프신 거 빨리 낫길 바랍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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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우주 배경을 보고 9집 생각이 나셨다는 거...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기분 맞춰드리려고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는데 대충 어떤 느낌인 지는 알겠어요. ㅎㅎㅎㅎ 이번 주가 아니라 다음 주까지 춥다는데 말이죠. ㅠㅠ 눈이 오니까 이제는 추운게 문제가 아니라 차 바퀴가 막 헛돌고... 버스가 앞으로 가지 못해서 다들 내려서 걸어야 하고... 걷다보면 막 미끌거리고... 아흐~ 겨울에는 참 이래저래 고생입니다. 얼른 봄이 왔으면. ㅠㅠ 아픈 곳은 덕분에 빠르게 나아가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