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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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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01-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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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영혼의 부자 잘 선별된 작은 서재에 위대한 보물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수천년 동안 세계의 모든 문명국에서 가장 지혜롭고 위대한 사람들의 동반자였던 책에는, 우리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들의 연구와 지혜의 산물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최고의 정신적인 성취인 양서들에 감사해야 한다. - 레프 톨스토이의《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 *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요? 내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추천한 책이 좋은 책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 나를 아끼는 친구와 연인이 읽고 권한 책이 좋은 책입니다. 그런 책들로 가득 채워진 서재가 있는 사람! 가장 위대한 보물을 가진 영혼의 부자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285.jpgIMG_1286.jpgIMG_128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아침 7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컴컴하군요. 그래도 이제 슬슬 해가 길어지겠죠? 철야 당직 근무 후 회사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했다~ 요거 없습니다. 회사까지 오는 길 이야기~~ 역시 없습니다. 바깥이 추운지 아닌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오늘 새벽이 이전의 다른 당직 근무 때와 다른 점이라면... 평소의 당직 근무는 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당연하죠. 밤을 새는데... 그런데 오늘 새벽에는 별일이 없어서 잠깐이나마 쪽잠이라도 청해보려고 했는데 반대로 잠이 안 와! 심지어 몸도 피곤하지 않아요! 엎드려서 억지로 여러 차례 쪽잠 청했던 걸 다 합쳐보면 한 시간쯤 되려나? 지금도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신기하죠? IMG_1284.jpg 새벽 근무 중에는 별일이 없어서, 잠깐 휴게실 가서 안마 의자도 이용하고 왔어요. (저 뿐만 아니라 몇 사람이 함께 당직을 서는데 다른 분들은 돌아가면서 담배도 피고 오고 그러시거든요. 저도 15분 정도의 여유는 쓸 수 있죠. ^^ 중요한 건 안마 의자를 하면서도 여전히 졸음이 밀려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제 출근 시간인 8시 30분이면 근무가 끝이 나는데, 새벽에는 시간이 참 지독하게도 안 가더니 이제 점점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네요. ^^ 배가 고픈 건 둘째치고 입안이 무척이나 텁텁합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잠도 안 오는데 커피는 말고, 당직 근무 한다고 친한 회사 친구가 주고 간 밀크티가 있거든요. 그거나 한 잔 타와서 입가심하며 당직 근무의 마무리를 준비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 빠져 죽고싶다 - 이정하, ≪간격≫ - _:*:_:*:_:*:_:*:_:*:_:*:_:*:_:*:_:*:_:*:_:*:_:*:_:*:_:*:_:*:_:*:_:*:_:*:_:*:_:*:_:*:_:*:_:*:_ 자~ 이제 곧 당직 근무가 끝나는데요. 별일 없었으니 제 시간에 딱 나가서 자리에 가서 짐 챙기고... 근무 종료 시간이 곧 출근 시간이니까, 팀장님 포함 팀원들에게 인사드리고 바로 회사를 나와 집으로 향하면 되겠어요. 아~ 물론 아침은 챙겨먹고 말이죠. 집에는 편하게 버스를 타고 갈 건데... 새벽 근무 중에 신기할 정도로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해도 이게 하루종일 그러지는 않을 거잖아요? 이제부터 슬슬 모자란 잠이 밀려올 것 같은데, 집에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까무룩 잠이 들더라도 부디 집을 지나치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껄껄~! 집에 가면 이미 아내도 출근하고 아들도 어린이집에 등원했을테니까 낮잠을 몇 시간 보충한 후에 아들 어린이집 하원은 제가 시켜야겠습니다. 오늘은 철야 당직 근무 후 얻은 휴일이지만 이런 휴일은 사실상 얼마 안 되는 낮잠으로 다 날려먹고, 그냥 아들 어린이집 하원을 제가 시키면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조금 빨라진다는 거... 그거 하나는 좋지 말입니다. ㅎㅎㅎ 요즘 목이 많이 안 좋아서 어제부터 재활 의학과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자세 교정이나 물리치료... 이런 것 외에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도 시작해야 한다는 일침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대로 된 운동 안 한지 꽤 됐죠... ㅠㅠ 새해가 오기도 했으니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도 시작해야 할텐데... 작심삼일이라지만 일단 시작은 해야 할텐데... 쩝... 자아~!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모두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급 추워졌죠? 감기들 조심하소서~~~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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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아주 바람직한 생활을 하고 계시다는 얘기...ㅋㅋㅋㅋㅋ 근데 전 목이 안 좋다는 얘길 들으면 성대나 편도선 쪽이 먼저 생각이 나서 외과 쪽이라고 하니 뭔가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할텐데 맨날 생각만...^^;; 암튼 건강조심하시길...^-^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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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머리글을 보니,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책내음이 기분좋았던 이유를 알것 같네요
보물들이 내뿜는 기운이였군요

댁근처에서 꼭 일어나시길 바래요 푹 쉬시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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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결국 가족과 함께 하는 연말연시가 되었습니다! ^-^ 뿌듯하네요. ㅋㅋㅋㅋ 저도 처음에는 그냥 "목이 안 좋아요" 라고 썼다가 다들 편도선이나 뭐 이런 쪽을 떠올리실 것 같아 부득이 부연 설명을 좀 했습니다. ㅎ 막 아픈 것보다 은근히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게 더 많은데... 병원 치료도 받고 관리도 하면서 고쳐나가야겠죠. ^^;;; 거북목, 일자목... 이런 거 안 좋습니다. 언제나 자세 신경씁시다아!!!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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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01♪님 :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으나 서점에 가면 확 느껴지는 특유의 책 향기? 뭐 그런게 실제로 있긴 하죠. ^^ 가끔은 그 냄새가 좋아서 살 책이 없으면서도 일부러 찾아가곤 합니다. 보물들이 내뿜는 기운이라는 게 참 신선한 표현 아닙니까? ^^ ㅋ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