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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상영회 인척하는 클공, 후기인척 하는 잡담 (어제+오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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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영원01♪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2-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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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후기를 잘 안쓰는데(자랑은 아니지만; ;) 둘째 날은 무려 무료 양도받아서 간 거라 쓰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

후기인척 하는 잡답을 시작합니다아. 제가 수다쟁이 라서요 많이 길어 질 것 같은데. .

길다고 결코~ 절대! 구체적인 영양가 있는 후기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려요~

22일이 몇분 지나지 않아서 편의상 어제 오늘이라고 하겠습니다

 

소싯적에 인디클럽공연장에서 좀(진짜 조금임. 오빠덕에 늦게나마 신세계에 발을 들여 놨는데 일을 일찍 시작해서. .ㅠ, ㅠ 살짝 담그기만. .) 놀았습니다(소싯적= 20대초중반. 지금은 30대 중반 그래봤자 10년차이밖에- -;;;;;;;;;;;;;;)

근데 이제는 몸이 안따라줘서 9집때 앞바리게이트에 매달려(?) 있으려고 c d라도 붙잡으려고 기똥쓰고 클릭했을 정도여서..

(워낙 느려터져서 ㅠ, ㅠ a b는 역시나 꿈의 바리 였죠. .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그래서

어제도 내가 과연 스텐딩을 제대로 놀수 있을까 취줍할걸 그랬나. 제번호는 280번대 중반. .

좌석보고 첨에 후회를 하면서 가생이(?)에 서서 얌전히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의 마음은 어디로 가고 응답하라1988의 5살 진주처럼 상큼하고 귀엽게! 는 아니고;

행동만 똑같이 방방 뛰고 있더라고요 뒤에 벽에 붙여 놓으신 접어놓으신 옷을 치기도 하고; 첨엔 뭐가 걸리는데 뭐지 이러고 있었; 다시한번 미안해요 제대로 사과도 못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은데 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옆으로 좀 더 나오고 본격적으로 쩜쩜~~

 

굿바이 안드로메다로 갈뻔했던 (이번 클공 강준형쇼 원래 이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클럽 펜타곤쇼(원래 전투 때 강준형오빠 솔로 이름ㅎ 우리 매니아님이 자체 제작하신 포스터에서도 등장~ 김이사님 언급하셨어요~ 역시 눈팅 쩝니다ㅋㅋㅋ)

2분이 같이 하셨어요~ 강준형 오빠와 신비주의 DJ오빠

DJ님은 머리엨ㅋㅋㅋ 상자를 둘러쓰고 멤버들의 사진을 오려 붙인 뒤, 리믹스한 대사를 돌려가몈ㅋㅋㅋㅋ멤버인척 하시기도 했는데요, 불도 들어오더라고요~

신기하더라고요 잘 안보일텐데 고개를 숙이면 아래로 조금씩 살짝살짝 보이긴 하겠지만 불편 하셨을텐데,

멋지게 감각적인 DJ를 하셨어요, 퇴장때도 강준형 오빠의 손길을 ㅎㅎㅎ

 

1년 전으로 돌아가 미리 강준형오빠의 솔로를 먼저 본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이 반지를 사라~ 마이 프레셔스 패러디도 생각나고 ㅋㅋㅋ

이번에는 굿바이 안드로메다 앨범 나온다고 드립시전을 ㅋㅋㅋㅋㅋㅋㅋㅋ퐐로들 열광적인 호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번 같지 않은 개그시전에 회장님의 개그 사랑으로 (혹시 사훈인가요? 싶을 정도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시는구나 할 일이 많으신데 대단하다 생각되어 집니다. 마음 뭉클뭉클~ ~~(뭉클은 이런 경우에 적절한 예쁜단어 같아요, 오남용이 많은 것 같아서요; 안타까운 마음에. . 지적질은 아니고요. .)

오늘은 깜찍한 엘리양이 깜짝 게스트로 나왔어요~ 준형오빠랑 인터뷰도 하고~엘리양이 낯설어 해서 상자맨에게 얼굴상자 대여해서 오빠 얼굴 사진으로 인터뷰했어요,

준형오빠가 같은 사람이라고 다만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머리도 크다고 ㅋㅋㅋㅋㅋ 다정하게 ~

엘리양의 숲파 토끼춤 안무 강습~ 나중에는 준형오빠랑 김이사님이랑 같이 춤추셨어요 진정 따봉!! 쉽지 않으셨을텐데^^

다같이 숲파 춤을~

훈남 베이스님 8집때보다 더 잘생겨지셨고 연주도 훌륭하고 정말 좋았어요 눈과 귀가 호강했어요 으하하핫

제가 악기 연주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요, (이것도 자랑은 아니지만;)

듣고 좋으면 좋은거다< -이수준이라. . 어떻게 좋은지 설명 불가한 점 양해 바랍니다; ;

백문이 불여일견이기도 하고요 ㅎㅎㅎㅎ

 

dj분이 진정한 신비주의입니다 그거 벗고서 인사하고 들어가실 줄 알았는데

다정한 강준형오빠의 손길에 의지해서 끝까지 멤버 상자를 쓰고 퇴장하시더라고요, 맘속으로 뭐에요. 반짝반짝 하고 불 들어오는 거 좋아하시는 우리 서블리 오뽜님이에요? 헛된 망상도 ㅋㅋㅋㅋ 잠깐~

 

2시간동안

신기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몸만 회춘(?)을 하는 느낌에 힘이 나더라고요

으하하하하핳

괜찮을까 그동안 난 아니였는데, 걱정이 됐는데 뭣보다 쉬는 시간 없이 내리 졸빡인데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멀쩡해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또 체험했습니다.

이.거.슨. 서신비체험! 서신비효과! !

서선비 아닙니다! (오빠님이 지난번에 올리신 글 패러디입니다!)근데 상상되네요 도포자락에 갓쓰신 오빠님 우헤헿 어울릴 것 같아요. .아아. .말이 다른 길로; ;

기차도 한번 멈칫했다가 타고~ 저땜에 타이밍 놓치신분들 미안요; ;)

어느 순간 저 슬램존에 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고 인터넷 전쟁에서

돌진~

근데 너무 살살이였던 것 같은건 기분탓일지 제가 체력이 좋아진건지 ;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혹시 내가 뭘 잘못한건 아닐까 싶어서 오늘 할 때 잘봐야지 했는데 역시나! !ㅠ, ㅠ 제가 틀린거였어요 의욕만 앞섰더랬죠; ;; 오늘 보니까. 잡아 주드만. 저는 어제 아오안. 아무도... 저 미우신가봐요? ㅠ, ㅠ

나 스스로 틀려놓고 원망하는 꼬라지. 네요. -_-;;;

암튼 담에는 복습 잘해야 겠다며 다짐 했더랬죠; ; 그러고보니 오뽜님 공연 슬램 경험이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복습도 안하고. .;; 그동안은 체력이 폭망이라 진짜 일겅, 테이크2 클럽공연 때 보기만 했는데, 


 

첫날 끝나고 나오며, 이거 좋은데 또 하고 싶은데~ ~~

 

그렇습니다! 저에겐 오늘 티켓도 있습니다! 지인 매냐님이 무려 무료 양도를 해주셨어요,

티켓 예매는 첫날에 해놓으셨는데 몸이 안좋아지셔서. .ㅜ, ㅠ (제가 지금 백수거든요, ,,한번만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고맙더라고요!

지인매냐님 다시한번 얼른 쾌차하시기를!

대신 뽀사지게 제가 놀았습니다아~다음에 같이 놀아요오♡

역시 놀 때는 제대로 노는 거란 걸 다시한번 느꼈네요ㅎㅎㅎ

 

어제는 옷을 놓을 자리가 어중간해서 비닐은 가지고 갔는데 넣을까 허리에 묶을까 옷들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까

지인 매냐님이 보시고서 일행 봉투있다고 쏙 넣어주셨어요

매냐님도 다시한번 감사해요^-

오늘은 어제와 달리 비교적 앞번호라서 비닐에 넣어서 구석진 곳에 던져 놨어요~

난 오늘도 달릴거니까 ㅋㅋㅋㅋ

 

어제는 삽질을 여러 번 했는데; 강쌤의 레크레이션 시간에 박자도 못 맞추고 왜 추가곡 없냐고 정색 하고(진짜 대략45초(?)동안 정색만 했어요, 진상은 안부렸습니당 아니 못부린거죠 소심해서ㅋㅋㅋ 소심한 내 성격이 좋은건 울트라맨이야가 추가곡이라는 걸 안 순간 처음이였더랬죠)

 

왜 때문에 울트라맨이야를 극장에서 봤다고 생각했는지; ; 하긴 뭐, 전투를 올출했긴 했지만요 ㅋㅋㅋㅋ

 

오늘은 박자도 어제 한번 해봤으니 틀리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박자 맞추고,

근데 우리 공연때는 첨부터 잘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거같아요. ..아무쪼록 좀 자주 공연을. ..바람도 살짝쿵 . .슝슝~)

기차도 제때 타고, 어제 첨에 망설였던 슬램도 매냐님들 하실때 망설이지 않고 슬램슬램~

아그리고 보니 슬램하다 어느 여퐐로님 가슴에 터치를..죄송해요 저도 여자에요(이게 중요한게아니고;;암튼..) 뭣보다 혹시 불쾌한 오해가 있으셨다면 더 죄송하고요, 사과드립니다!!

슬램 핏 만들다가 뒤에 좌석쪽 턱에 걸려 넘어질뻔 했는데 잡아주신 매냐님들 감사해요! !

 

비하인드 에피소드는요 극장에서 안나온 거에요,

엘리양과 아이유씨가 나와서 숲속의 파이터 안무 연습하는거 나왔는데 오뽜님이 무려 손수 지도를 하셨어요. !

깜찍 상큼 발랄 귀여운 엘리와 아이유씨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아직 한창 귀여울 나이 사십사살 오뽜님 내년에는 만으로 사십사살 (어떻게 한 살이라도ㅋㅋㅋ

죄송해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_-ㅋㅋㅋㅋ. 암튼. 그러니까 자주자주 보자구요. .말이 자꾸 딴길로. .;;)
 

오늘은 끝나고 다함께 휴먼드림 춤을 췄어요 쟈니브로스 김감독님이 오셨더라고요 친히 찍어 주셨어요~ ^^

 

강준형 오빠! 김이사님! 엘리양 김감독님 그리고

서컴님들~ 관계자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요! 

 

 

< 3줄요약>

강준형 오빠 잘생겼어요, 유쾌하시고 키도 크고 연주도 잘하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멋져요!

(오빠님이 제일 잘생겼어요 늦었나요? 뭐 원래 블리니깤ㅋㅋ 사녹 당첨된적 없으니까. . 이미 서컴 데이터베이스에 내 아이디는 없는듯한. 절망의 늪에 이미 빠져 있으니께. .추첨 최초도입 7 8,9집 추빙 3관왕 달성이라. ....그러고보니. 10집까지 그랜드슬램(?)이 슬슬 두려워ㅈㅣㄹ; ;;)

신비주의 DJ님 궁금해요 누구신지?

((이부분 추가요~
둘째 날 벗으셨더라고요, 제가 맨뒤에 있어서 잘 못봤어요
맨날 이러고 있는 삽질...
(어색한)내친구...에휴...난네가 싫은데...맨날 완전 엉뚱한 삽질만 크흑...;;;;;;;;;;;;;;;;;;;;;;;;;;;;;;;;;;;;;;;;;;;))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자주 봐요♡(서갤에 어느 매냐님이 아이디어 내셨는데 6집때 영상으로 영상회 또 해주세요. .진짜로 뵙는다면 더 좋고요 우헤헿)

 

3줄요약 인척 하다가

이제 정말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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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야~ 실감나는 후기 감쟈...^^;; 저도 어젠 자세히 쓰다가 로긴 땜에 날려먹어서 되게 건조한 후기를...^^;; 암튼 진짜 잼났습니다. ^-^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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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님
댓글써주셔서 저도 감쟈^^ 꼭꼭 메모장에 미리 써두시고 업로드하시기를 바래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그 심정 알아요,, 그녀석들 날린 글들의 세계에 잘 있겠죠...(뭐라는지;;ㅎㅏ 하)
맞아요 완전 꿀잼~~

다음카페승훈맘님
아이쿠~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당

마법사태지님
담엔 같이 놀아요^^저도 감사요~~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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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증후군님
네~정말 많이 컸어요!!
귀염둥 엘리양 숙녀가 다되었던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