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썼는데 로긴 풀려서 다 날아감...ㅠㅠ

또 쓰라면 쓰겠지만 힘들기도 하고 빡쳐서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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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대 오랜만이라 길 잃음...걷다보니 합정 역이라 되돌아옴...

여러가게 주인한테 물어 겨우 찾아가니 지나쳤던 곳...길치 실감...

표 양도받기로 한 분이랑 엇갈려서 직원한테 맡겼다는 표로 입장....

2. 다행히 좌석은 있었지만 이미 다 차서 계단 기둥 옆에 서서 봄

무대엔 독특한 존재감의 5현 베이스와 믹싱기계(?) 세팅돼있었음...

서컴 남자분 인사 후 의문의 박스남 등장...박스에 서밴 얼굴 사진...

3. 박스남이 유감이 리믹스 틀어주고 있는데 광주녕 뛰어들어 옴...

문대송이랑 수시아 연주하고 퐐로들이 노래..30분은 될줄 알았는데

한 10분만에 퇴장...앵콜 외쳤는데 상영시간 땜에 안 된다고 그냥 감...

4. 극장에서 다 본건데도 스텐딩 퐐로들 정말 신나게 놀고 좌석에서도

일어나서 쩜쩜하고 손 흔들고 소리치고, 극장에선 어찌 참았나 궁금....

멍석만 깔아주면 진짜 잘 노는 퐐로들...앞으로도 많이 깔아주삼...ㅋㄷ

5. 미공개곡은 다들 예상했을테니 내일을 위해 스포 금지...비하인드도

극장판이랑은 달랐고 무지 짧았지만 그야말로 대박, 퐐로들 난리났음...

그야말로 '서태지와 아이 둘(2)' 연출...마흔 넘은 아재가 반칙이라는...^^;;

6. 엔딩롤 다 올라간 다음 다같이 박수...불 켜진 다음 배경음으로 나오는

마.축 다같이 소리내 부르면서 천천히 퇴장...난 다리가 풀려 계단 난간에

기대서 노래부르다 소격동 전주로 넘어갈때 퇴장...계단 너무 많아 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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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이 정도 생각나네요. 광주녕 오프닝 짧아 아쉬웠고 퐐로들 진짜 잘 놀고,

오렌만에 뛰었더니 몸은 힘들지만 너무 후련하고 좋았었던...오늘 못 오신 분

내일은 꼭 오셔서 마음껏 즐기고 한 다 푸셨으면 좋겠네요. 허접후기는 이만...^^;;

(울님들 너무 멋졌고, 광주녕 멘트 더 길었으면 좋겠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