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어둠은 어둠으로, 빛은 빛으로
자신의 삶과
부모와 조부모의 삶 사이에서
불행의 반복에 대한 유사점을 발견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 무엇이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는지를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자기 가족의 과거를
더 많이 알고 이해할수록 세대 간에
반복되는 불행으로부터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다.
- 최광현의《가족의 발견》중에서 -
* 재능, 재물, 유전자만
대물림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빛과 그림자도 대물림됩니다.
아버지가 어두우면 그 자녀도 '어둠의 자식'이 되고,
아버지가 밝으면 '빛의 자식'으로 이어집니다.
어둠은 어둠으로 반복되어 불행으로,
빛은 빛으로 반복되어 행복으로
대물림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엄청 흐린 역삼동... 그냥 흐린 게 아니라 툭 치면 왠지 뭐라도 강림할 것 같은 그런... ㅎ;;
어젯밤에 일찍 잤고 오늘 아침에도 첫 번째 알람을 듣고 일어나긴 했는데, 한 40분 후로 다시 맞춰 놓고는 재차 잠이 들었었죠. 그렇게
평소보다 많이 잔 덕분에 컨디션은 훌륭합니다.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는 로봇이라도 된 것처럼 몸이 뻣뻣하더니, 뿌드득~ 우드득~
스트레칭을 해주니 금세 풀리더라고요. 처음 일어나려고 했던 시간에서 조금 더 잔 게 있었기 때문에 모닝 인터넷은 하지 않고 빠르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어요. 후와~ 역시나 엄청 춥더군요. 평소보다 조금 더 따숩게 입고 나왔는데 그러길 천만 다행입니다.
버스 정류장에 딱 도착했는데 어쩜 제가 타야 하는 버스들만 도착하려면 10분 이상 남아 있어서 한참 떨어야 했고, 처음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긴 했는데 딱 제 자리만 없었어요. ㅎ 그래서 통로에 저 혼자만 서서 중심 잡고 스마트폰 쳐다보면서 강남까지 와야 했던 출근길!
(자리에 앉으면 오늘은 눈 좀 붙이려고 했었는데... =_= ㅋㅋ)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배가 고프긴 했었는데, 회사에 들어오는 동안
그 생각은 단순히 "배가 고프다"가 아니라 "빵을 먹고 싶다"는 구체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그럼 먹어야죠. ㅎ 빵집에 들렀습니다.
소망이 "까만 빵을 먹고 싶어"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검은 빵만 사게 됐네요. ^^;;; 여기에 커피를 곁들였으니 오늘 아침은 그야말로
검은색의 향연입니다. ㅎ 두 가지 빵 안에는 하~얀 치즈가 들어 있고, 사온 커피도 카페라떼이니 검은색 안에 흰색이 숨어있는 것도
어쩜~ 일관성이 있네요! (쓸데없는 감성 파티인가... ㅋ) 빵으로 배도 채웠고... 연말이라 그런지 요새는 딱히 반영도 없습니다.
그만큼 아침도 여유로운 편이죠. 휴게실에서 쌉쌀한 아메리카노 한 사발 찐~~하게 뽑아와 입가심하면서 화요일 아침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
꽃 핀다.
나는 아무 말 할 수가 없다.
아무 노래도 부를 수가 없다.
기어코
지고 말 저것들이 온몸에
자국을 낸다.
- 김재진, ≪꽃자국≫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돌발적인 일만 없으면 그렇게 바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업무에 관해서는 슬픈 예감이 틀리는 적이 없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항상 일어나는 법이므로... 어제 이미 그런 오후를 겪었으므로 오늘도 확신은 하지 않고,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라~ 하고
조용~히 앉아 여유있는 하루를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혹시나 돌발적인 일이 터지면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는 하고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함께 보는 팀 영화 번개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어제 저희 팀 차장님의 아드님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일찍 가시면서... 이번 주에 딱 3일 회사 나오는데, 어째 분위기상 그대로 파투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차장님의 아드님은 다행히 많이
아픈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근데 저희 회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휴가거든요?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그날 보기로 하죠. ^^;;
뒤늦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일본에 다녀와볼까?" 하고 찾아봤습니다만, 시즌이 시즌인 데다가 뒤늦게 임박해서 찾아보니 너무 비싸서,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좀 더 범위를 넓혀보았지만 역시나 시즌 성수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일본은 내년 초에 가기로 하고,
일단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의 메인 이벤트는 국내 온천행이 될 것 같습니다. ㅎ 괜찮습니다. ㅎ 집 밖에 나가서 하루 자는 걸로 만족해요. ^^
아! 오늘이 그러고보니 동지네요?! 팥죽 먹는 날!!! 그런데 아내와 아들은 팥죽을 좋아하지 않으니 회사에 있는 동안 먹어야겠습니다. ㅎ
사실 저도 팥죽을 한 그릇 통째로 먹는 것까지는 힘드니까 편의점에서 작은 거 하나 사다가 기분만 내야겠네요. 그것보다도 이제 동지니까
앞으로 다시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겠죠? 컴컴한 밤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녁 6시가 됐는데 하늘이 컴컴한 건 좀 너무했었어요. ㅋ
이번 주에 딱 3일 나오는데 오늘이 그 중간이다보니 시간이 레알 훅~ 훅~ 흘러가는 느낌이군요. 연휴를 맞는데 지장이 없도록, 오늘도
일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처리하는 바쁜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행복하시고... 또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엄청 흐린 역삼동... 그냥 흐린 게 아니라 툭 치면 왠지 뭐라도 강림할 것 같은 그런... ㅎ;;
어젯밤에 일찍 잤고 오늘 아침에도 첫 번째 알람을 듣고 일어나긴 했는데, 한 40분 후로 다시 맞춰 놓고는 재차 잠이 들었었죠. 그렇게
평소보다 많이 잔 덕분에 컨디션은 훌륭합니다.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는 로봇이라도 된 것처럼 몸이 뻣뻣하더니, 뿌드득~ 우드득~
스트레칭을 해주니 금세 풀리더라고요. 처음 일어나려고 했던 시간에서 조금 더 잔 게 있었기 때문에 모닝 인터넷은 하지 않고 빠르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어요. 후와~ 역시나 엄청 춥더군요. 평소보다 조금 더 따숩게 입고 나왔는데 그러길 천만 다행입니다.
버스 정류장에 딱 도착했는데 어쩜 제가 타야 하는 버스들만 도착하려면 10분 이상 남아 있어서 한참 떨어야 했고, 처음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긴 했는데 딱 제 자리만 없었어요. ㅎ 그래서 통로에 저 혼자만 서서 중심 잡고 스마트폰 쳐다보면서 강남까지 와야 했던 출근길!
(자리에 앉으면 오늘은 눈 좀 붙이려고 했었는데... =_= ㅋㅋ)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배가 고프긴 했었는데, 회사에 들어오는 동안
그 생각은 단순히 "배가 고프다"가 아니라 "빵을 먹고 싶다"는 구체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그럼 먹어야죠. ㅎ 빵집에 들렀습니다.
소망이 "까만 빵을 먹고 싶어"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검은 빵만 사게 됐네요. ^^;;; 여기에 커피를 곁들였으니 오늘 아침은 그야말로
검은색의 향연입니다. ㅎ 두 가지 빵 안에는 하~얀 치즈가 들어 있고, 사온 커피도 카페라떼이니 검은색 안에 흰색이 숨어있는 것도
어쩜~ 일관성이 있네요! (쓸데없는 감성 파티인가... ㅋ) 빵으로 배도 채웠고... 연말이라 그런지 요새는 딱히 반영도 없습니다.
그만큼 아침도 여유로운 편이죠. 휴게실에서 쌉쌀한 아메리카노 한 사발 찐~~하게 뽑아와 입가심하면서 화요일 아침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
꽃 핀다.
나는 아무 말 할 수가 없다.
아무 노래도 부를 수가 없다.
기어코
지고 말 저것들이 온몸에
자국을 낸다.
- 김재진, ≪꽃자국≫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돌발적인 일만 없으면 그렇게 바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업무에 관해서는 슬픈 예감이 틀리는 적이 없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항상 일어나는 법이므로... 어제 이미 그런 오후를 겪었으므로 오늘도 확신은 하지 않고,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라~ 하고
조용~히 앉아 여유있는 하루를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혹시나 돌발적인 일이 터지면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는 하고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함께 보는 팀 영화 번개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어제 저희 팀 차장님의 아드님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일찍 가시면서... 이번 주에 딱 3일 회사 나오는데, 어째 분위기상 그대로 파투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차장님의 아드님은 다행히 많이
아픈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근데 저희 회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휴가거든요?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그날 보기로 하죠. ^^;;
뒤늦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일본에 다녀와볼까?" 하고 찾아봤습니다만, 시즌이 시즌인 데다가 뒤늦게 임박해서 찾아보니 너무 비싸서,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좀 더 범위를 넓혀보았지만 역시나 시즌 성수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일본은 내년 초에 가기로 하고,
일단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의 메인 이벤트는 국내 온천행이 될 것 같습니다. ㅎ 괜찮습니다. ㅎ 집 밖에 나가서 하루 자는 걸로 만족해요. ^^
아! 오늘이 그러고보니 동지네요?! 팥죽 먹는 날!!! 그런데 아내와 아들은 팥죽을 좋아하지 않으니 회사에 있는 동안 먹어야겠습니다. ㅎ
사실 저도 팥죽을 한 그릇 통째로 먹는 것까지는 힘드니까 편의점에서 작은 거 하나 사다가 기분만 내야겠네요. 그것보다도 이제 동지니까
앞으로 다시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겠죠? 컴컴한 밤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녁 6시가 됐는데 하늘이 컴컴한 건 좀 너무했었어요. ㅋ
이번 주에 딱 3일 나오는데 오늘이 그 중간이다보니 시간이 레알 훅~ 훅~ 흘러가는 느낌이군요. 연휴를 맞는데 지장이 없도록, 오늘도
일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처리하는 바쁜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행복하시고... 또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아, 새벽엔 흐렸나 보군요. 그래도 오후에 햇살도 나고, 덜 추워서 무척 다행이랄까...^^;; 어제 한바탕 뛰고 왔더니 역시나 아침에 힘들었고 아직도 여기저기 쑤시지만 그래도 기분은 후련했으니 그걸로도 좋다고나...ㅋㄷ 오늘도 기둥 군(?) 신세를 져야겠지만요. 팥죽 맛나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ㄴ슈크림님 : 오후에 햇살이 나긴 했는데 오전의 흐림이 전부 스모그... ㄷㄷㄷ 저도 그래서인지 목이 칼칼한 느낌을 받았는데 우리 매냐분들 호흡기에는 이상이 없었길 바랍니다. 몸을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팥죽은 못 먹었지만 즐거운 동지 보내셨길 빌며~ 성탄 연휴도 내내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