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서몽... 깨어있는 나 자신이 싫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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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간만의 서몽을 했다지요.
분명 꿈 속인데도 꿈 인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깨지 않으려 무지 애를 썼구,,, 꿈은 계속 이어져 갔는데
출근 시간 마지노선에 와서 할 수 없이 일어나야 했어요 ㅜㅜㅠㅠ
무려 태지 집에 놀러갔는데 말이죠.
마나님과 담이도 만나고, 방방마다 구경도 하고... T가 운전하는 차도 타고...
꿈에서도 꿀매너인 이 사람.
차 타고 가다가 뒷좌석 안전벨트 단속에 걸렸는데(제가 뒷좌석)
차 세우기가 무섭게 이럽디다.
'미리 고지하지 않은 내 책임이야. 괜찮아.'
혹시라도 미안해 할까봐 경황없는 저를 달래줍니다. 감동 ㅠㅜ
하루 종일 일하면서도 서몽의 장면들이 눈앞에 선하네요.
한 장면이라도 잊혀질까 아깝고...
휴일이라 무한정 잘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깨어있는 제가 원통하네요 ㅠㅠ
꿈인데도 이런데.. 진짜 만나면 제가 정신줄을 잡을 수 있을런지.
혼자 망상에 빠져봅니다. ㅋ
댓글목록
0221절님의 댓글

어찌나 생생한지.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슈크림님의 댓글

(T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