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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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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2-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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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이 현명한 사람, 편안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감정과 생각에 균형이 잡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자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가에 놀라게 될 것이다. - 린다 리밍의《어떤 행복》중에서 -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따금 스스로 묻는, 스스로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나는 과연 현명한 사람인가? 정말 편안한 사람인가? 차분한 사람인가? 스스로 답해 보시지요. 다른 사람의 평가나 판단보다 내가 스스로 내리는 답이 아마도 정답일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0066.jpgIMG_0068.jpgIMG_006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그렇게까지 춥지 않은데 엄청 추워보이게 나왔군요. 약간 상쾌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 저는 좋았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워크샵 이후로 주말도 좀 빡세게 보냈거든요. 그 여파인지 어젯밤에 좀 일찍 잠이 들어서 밤새 좀 끙끙거리며 잤습니다. 막 몸살 기운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데 조금 더 배기고 몸이 막 불편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몸을 배배 꼬면서 자야 했지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수면 시간이 길어서 그랬는지 막상 일어나니까 컨디션은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단순 귀차니즘으로 느릿느릿 움직이느라 집에서 나온 시간이 좀 늦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꽤 어둑어둑할 때였어요. 위에 적었듯이 일단 기본적으로 새벽 공기 자체가 차지 않았거니와, 워크샵 비용으로 팀원들이 다함께 하나씩 장만한 후리스 점퍼를 안에 껴 입었더니 차라리 더울 정도! 왜 후리스 후리스 하는지 알겠습디다. IMG_0062.jpg 넌 또 왜 그러냐... -ㅁ-;;; 춥지도 않은데... -ㅁ-;;; 얘를 교체를 해주긴 해야할 것 같네요. 요새 고장이 참 잦아요. 뭐 오늘 아침이야 그렇게 춥지 않았으니 버스를 적당히 오래 기다려도 그다지 추워서 문제 될 건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저 멀리서 버스가 들어오는데 벌써 통로가 꽉꽉 차 있는 거예요. 저번처럼 내릴 분들 같지도 않고... 거기다 제 앞에 먼저 세 분이 올라타시고 제가 가장 마지막에 탔는데, 평소보다도 승객이 더 많아서 그냥 통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앞문 계단에 엉거주춤 서서 와야 했습니다. 보통 계단에 서면 오히려 편하긴 해요. 약간 위험해서 그렇지 계단에 서서 등을 뒤에 기대고 올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계단에도 두 분이 서 계시다보니 그냥 잡을 것도 없는 계단의 가장 아래쪽에 서서 몸을 앞으로 숙이고 최대한 중심 잡으면서 와야 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힘들었던 듯! 그나마 자리 덕분에 IMG_0065.jpg 이렇게 차가 달리는 속도감을 기사님과 오롯이 함께 느끼며 올 수 있었다는 게 평소와 다른 점이었지만, 불편하다보니 장점인지는 모르겠군요. 버스에서 자세가 불편해서 그랬는가, 강남대로에서 내려 걸으면서 피곤이 몰려와서... 걷기에는 딱 좋은 아침 공기였지만 지하철로 갈아탔어요. 소화불량이 와서 속이 많이 안 좋아요. 오늘 아침은 모닝 커피는 건너뛰어야겠습니다. 따끈한 둥굴레차 한 잔 타 오면서 월요일을 열어보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 화려했던 것을 기억하지 마라 향기로운 내마음도 기억하지 마라 아름다와 차마 꺾지 못했던 마음도 기억하지 마라 한 세상 그렇게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지고나면 그만 꽃이 다음에 또 필거라 생각하지 마라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자그마한 기억으로 남아도 다음에 피는 꽃은 내가 아닌 것을.. 단지 꽃이 피었다고만 기억하라 - 천향미, ≪꽃의 유언≫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주 목요일 이후부터 이번 주말까지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목요일에 팀 점심 회식이 있었고, 금요일에는 팀 워크샵이 있었는데 1박 2일이 아니라 당일치기로 원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했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급 에버랜드행으로 계획을 실시간 수정한 후에, 에버랜드에서 하루종일 재미나게 놀고 밤에는 소고기도 거~하게 구워먹고 귀가! 토요일에는 아들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장인 어른의 생신 잔치도 있었고... 일요일에는 아들과 함께 목욕탕 다녀온 이후로 집에서 안 나가고 푸욱~ 쉬면서 재충전에 힘썼습니다. 근래에 보기 드물게 여러가지 이벤트가 한꺼번에 겹친... 참으로 다이나믹하고 무척 피곤하면서도 기억에 남을 며칠이었다고 할까요? 그런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에너지 삼아서 새로 돌아온 이번 주도 열심히 일해야겠죠. 이번 주도 당연히 바쁠 거예요. 지난 주에 조금 남겨뒀던 일도 있고요. 하지만 이제 이번 주만 잘 보내면 말이죠. 다음 주부터는 2016년이 오기 전까지 일주일에 3일씩만 일하면 연거푸 연휴가 찾아옵니다. 그런 상황이라 연말을 맞아 그냥 반영 계획 자체를 잡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 팀은 그렇지 않다는 게 아쉬워요. ㅋ 아무튼 3일씩만 일하게 될 12월 후반 2주를 떠올리며 이번 주도 열심히 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왕 시작한 일, 2015년은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과연 야근 없이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오늘만 해도 일찍 들어가기로 약속했는데 야근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2015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Save n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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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와 사진 덕분에 상쾌하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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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생각보다 춥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11월 말, 12월 초 눈 오고 할때가 오히려 추웠달까...^^;; 여긴 비가 오더라구요. 많이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주룩주룩...주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연말이라 기분이 좀 묘하달까...그래도 한해의 마지막을 콰나 상영과 보내고, 클럽 상영도 있으니 좋네요. 연말 잘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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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Save now님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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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요 며칠 포근하긴 했지만 비가 왔잖아요? 막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는 소리도 있던데,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시 추워지긴 할 모양입니다. 이번 겨울은 어째 좀 따뜻한 겨울이 될 것같은 느낌이지만, 추웠다 포근했다를 반복하면 그만큼 감기 오기도 쉽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빌어요! 어제는 저희 쪽에도 비가 오긴 했는데 어딘가 이동하는 순간에는 다행히 비가 잦아들거나 그쳐줘서 참 고마웠답니다. ^^ 연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싱숭생숭하고 좋네요. 클럽 공연 티켓팅 성공하시길 빌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