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왕십리 8시,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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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오히려 더 보고 싶어지는 마성의 작품...
디놈 언제 볼 수 있을까 정말 목말라지네요.
첫 상영이후 열흘만에 가는 왕십리라 처음처럼
당황하진 않았지만, 계단을 잘못 찾아 우왕좌왕...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엘리베이터 타고,
포티 기계 앞에 섰는데 세대중 두대가 고장나 있고...
여의도에서도 그러더니 이게 또 왠일인가 싶었으나
다행히 티켓을 잘 나왔다는 거...첫 상영땐 뛰었지만
이번에는 과자도 먹으면서 한 5분 지나 천천히 입장...
그넘의 바나나 광고는...(그럴거면 껍찔째 먹던가-_-;;)
상영관은 8관보다 좀 작았지만 여의도보단 훨씬 컸던...
음향 얘기가 좀 있어서 걱정했지만 '줄리엣' 순서에서
음압이 살짝 높게 느껴진 거 말고는 대부분 괜찮았던...
근데 초반에 좀 불쾌한 일이 있었는데, 숲파 나오던 중
왠 남자 세명이 뛰어들어와 화면 가려가며 제 앞자리에
줄줄이 앉더니 갑자기 휴대폰 꺼내들어 불빛 다 비치고...
뭐라 하려고 했는데 또 그대로 나가버려서 뭥미? 싶었던...
상영관 잘못 들어왔으면 그냥 조용히 나가던가 말이지...-_-;;
암튼 웃다가 울다가 하며,감상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왜 4층이지? 나 어디로 나온??' 하는 생각이 들어 또 멘붕...
하여튼 뭐 하나만 달라지면 금새 길을 잃으니 어쩌나 싶던...
집에 와보니 또 12시 넘어서 동생녀석한테 잔소리 듣고...-_-;;
왕십리는 역시 무리였나 싶었지만, 대장 보는 일에 거리따위
아무렴 어떠냐 하는 생각도...^^;; 어느새 상영 3일 남았네요.
9일 여의도 예매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아쉽다는 사실...^^;;
디놈 빨리 나와주길 바라고, 대장 영상메세지라도 안 될까요??
(네? 그럴거면 천만 찍으라구요?? ^^;;)
댓글목록
reallylily님의 댓글

어제 저랑 같은 시간에 왕십리에서 관람하셨네요 ㅎㅎ
(반짝반짝)
슈크림님의 댓글

ㄴ아, 그랬군요.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여튼 대장은 아무리 봐도 멋지다는 거...^-^
내 친구 태지님의 댓글

공감이요~ 디놈과 블놈 어서 나오기만....